저 너무 순해빠진놈입니다 바보같이 순해서 무슨말이든 고지곧대로 믿어버리죠 .. 이게 좋은것만은 아닌데 말이죠.. 전에도 글을 올렸지만 도통 확실한 답을 얻을 수가 없어서 말입니다 .. 저에게는 동갑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집안사정이나 형편도 좋지않고 고등학교도 하나 제대로 나오지 못한 놈입니다 현제 저는 자취를 하면서 피씨방 아르바이트로 근근히 먹고 살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대학생이죠 엄마랑 자주 다투는것 같기는 하지만 집안도 좋은것 같고 불화같은것도 없는것 같구요 .. 저는 나가보지도 못한 외국도 나갔구요 처음본날 마음에 들어 무작정 사귀자고해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 하나 하나 그녀를 알아갈때마다 자꾸만 작아지고 초라해지는 저를 느낍니다 20살이나 먹고는 꿈도 없고.. 고등학교 하나 재대로 못나오고.. 그 동안 살아온 생활방식도 너무 다르구요 .. 저는 전라도 광주 사람입니다 .. 20년동안 쭈욱 이곳에서 살아왔죠 그녀는 원래 서울 사람인데 중학교? 고등학교?때 아버지의 직장 이전때문에 이곳으로 오게되었다더군요 전화통화를 하던 중 제가 "아따~"라는 말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따"라는 말이 무슨 말이냐며 촌스럽다고 하더군요.. 저는 찬밥에 물말아 김치만있어도 밥 잘먹습니다 그녀는 밥이 싫다며 과자를 먹는답니다.. 그녀랑 같이 데이트를 하다 밥을 먹으면 메뉴는 항상 거기서 거깁니다.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피자, 스파게티, 롤 .. 그렇다고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몇번은 뼈해장국을 먹으러 간적도 있습니다 피자, 스파게티, 롤 이런게 싫은건 아니지만 솔직히 저는 뼈해장국이 더 좋습니다 피자나 스파게티를 먹으러가면 주문을 해야되지 않습니까 다른 음식점들도 마찬가지지만.. 메뉴판을 보고 있으면 벌써부터 혀가 꼬이기 시작합니다.. 저 그런 유창한 발음들로 주문시키지 못합니다 항상 버벅기리기 일수죠 .. ㅠ_ㅠ 정말 생활수준의 차이라고 해야되나요? 여자친구는 아는지 모르는지.. 저는 이런거때문에 엄청 자격지심느낍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서막이였구요 정말 중요하고 부담되는건 "돈"입니다 .. 사귄지 80이 다되어가는데.. 여자친구가 사주는 밥, 여자친구가 돈내서 같이보는 영화나 팝콘? 그런거 한 번도 없다고 하시면 믿으시겠어요? 남자가 데이트비용가지고 쪼잔하게 보실 수 있겠지만.. 일주일에 2~3번 만나는데 만날때마다 3~5만원씩 쓰게되는데 솔직히 부담되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제가 돈이 많아서 썩어빠지는 놈도 아니고 힘들게 일해서 겨우 먹고사는데.. 여자친구만나려고 일주일정도 밥도 안먹어가면서 몇일 밥 굶은적도 있습니다.. 물론 알바오면 한끼야 어떻게 때우긴하지만 어느 날은 엄마가 심부름을 시키며 5만원을 줬는데 잃어버렸다고 심각한 표정으로 어떻게 하냐고 그러덥니다.. 마음같아서는 정말 제가 돈만 있었으면 그까짓 5만원 주고도 남았겠지만 그 때, 저의 전 재산은 6만8천원인가? 있었습니다 애인이랑 밥도 먹고 해야되는데 선듯 돈을 건내주기도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나중에 갚는다며 돈 좀 빌려주랍니다.. 나 6만8천원 밖에 없다고 하니 4만원을 빌려주래서 빌려줬습니다 그날 머하고 밥먹고 나니까 담배값 3천원이 남았습니다 ^^; 담배값 3천원 남은것도 전 감사했습니다 T^T 또 얼마전에는 여자친구와 문자보내면서 애기하고 있는데 혼자 술먹는다면서 않좋은일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얘기도 안해주고.. 다음날 만나는데 계속 혼자있고 싶다면서 기분이 않좋은거 같아서 나름 달래주려고는 했지만 제가 좀 묵뚝뚝한지라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안절부절해 있었습니다 왜 그러는지 묻지도 않았습니다.. 말 못할게 있나보지 하면서 있는데 여자친구가 "사채업자나 심부름꾼을 고용해야되나.." 저 왈' " 누가 돈빌려가서 안갚아? " 여자친구 왈' "그런거면 다행이게?" 저 왈' "그러면 ? " 여자친구 잠시 몇초동안으 침묵이 흐르더니 자초지정을 설명하는데 대략 이야기 내용으로는 자기 아빠가 만들어준 카드가 있는데 한도액이 100만원 가지고 다니면 써버리니까 집에 두고 다니고 그랬답니다 여자친구의 친구는 그 카드가 있는 줄 알았구요 여자친구의 친구가 집안사정이 정말 좋지 않아 지금 당장 집을 나오지 않으면 미쳐버릴것 같다며 자취할거라면서 당장 방얻어야 하는데 저의 여자친구한테 카드 좀 빌려주라고 했다군요 30만원만 쓴다면서 .. 물론 여자친구는 안된다고 사양했데요 하지만 너무 간절히 부탁해서 30만원만 쓰고 갑는다고 하고 그래서 빌려줬는데 80만원을 써버리고 핸드폰번호 바꾸고 대학교도 휴학해버렸다는 겁니다.. 여자친구가 알바하던 호프집도 몇일전에 불이나는 바람에 불난 호프집 사장님을 만나서 겨우 애기해 돈을 받고 여기 저기 아는 사람들한테 돈을 빌렸는데도 돈이 모자라답니다 .............. 얼마냐고 물어봤죠.. 20만원이라더군요 우연의 일치일까요? 이 말한 다음날이 바로 제 월급날이 였습니다 제가 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틀 후에 만나서 제가 가방에 20만원 넣어줬습니다 .. 고맙다더군요.. 그 말도 그 때뿐....... 여자친구와 같이 있으면 장난도 치고 뽀뽀도 합니다 .. 뽀뽀하는 것도 좀 부끄럽습니다.. 제가 소심하거든요 ..;ㅁ; 같이 있으면 마냥 좋기만 한데..... 왜 이렇게 부담이 되는건지.. 전 정말 이 사람이다 싶은데.. 여자친구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도 기분 좋은것도 잠시 정말 사랑하는걸까?...... 괜히 의심하게 되고 .. 사랑하니까 전적으로 여자친구를 믿어주고 싶지만 마음 한구석에 뭔가가 걸리적 거리는 이 느낌은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겠네요... 제 여자친구 그래도 빼빼로데이때 냄비 태워가면서 초코렛 녹여서 바게트빵으로 빼빼로 만들어서 좀 커라다란 편지지에 편지랑 써서 주고 그랬습니다 싸이 메인도 똑같은 걸로 맞춘 핸드폰줄 사진으로 찍은걸로 해놓구요 제가 느끼지 못하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사랑하지 않는걸까요? 제가 어렸을적부터 이상한 성격이 있었는데 가지지도 못하는걸 항상 욕심 냈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제껄로 만들어야 했죠 수단과 방법 안가리고 말입니다 원하는걸 얻기위해서 훔치기도 하고(지금은 안그래요) 안나오는 눈물 애써 흘리기도 하고 입에 발린말들하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쉽게 버려버리고 ........ 지금도 그런걸까요..? 그녀는 제 욕심이라는거 압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끝까지 가보고 싶습니다.. 그녀가 자존심구겨지는 모습이 보고싶습니다 .. 왜 제가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요 ..? 그녀는 그냥 저를 돈보고 사귀는 걸까요? 지금까지 준돈은 24만원 뿐이고 만나봐야 영화보고 밥먹고 겜방가는거 뿐인데 .. 여자친구는 정말 절 사랑하는데 제가 느끼지 못하는건가요 ?/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꾸 혼란스러워져서 어떻게 글을 적어야 될지 모르겠네요 ..
님들..진지하게 조언부탁드립니다
저 너무 순해빠진놈입니다 바보같이 순해서
무슨말이든 고지곧대로 믿어버리죠 ..
이게 좋은것만은 아닌데 말이죠..
전에도 글을 올렸지만 도통 확실한 답을 얻을 수가 없어서 말입니다 ..
저에게는 동갑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집안사정이나 형편도 좋지않고 고등학교도 하나 제대로 나오지 못한 놈입니다
현제 저는 자취를 하면서 피씨방 아르바이트로 근근히 먹고 살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대학생이죠
엄마랑 자주 다투는것 같기는 하지만
집안도 좋은것 같고 불화같은것도 없는것 같구요 ..
저는 나가보지도 못한 외국도 나갔구요
처음본날 마음에 들어 무작정 사귀자고해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
하나 하나 그녀를 알아갈때마다 자꾸만 작아지고 초라해지는 저를 느낍니다
20살이나 먹고는 꿈도 없고.. 고등학교 하나 재대로 못나오고..
그 동안 살아온 생활방식도 너무 다르구요 ..
저는 전라도 광주 사람입니다 ..
20년동안 쭈욱 이곳에서 살아왔죠
그녀는 원래 서울 사람인데 중학교? 고등학교?때
아버지의 직장 이전때문에 이곳으로 오게되었다더군요
전화통화를 하던 중 제가 "아따~"라는 말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따"라는 말이 무슨 말이냐며 촌스럽다고 하더군요..
저는 찬밥에 물말아 김치만있어도 밥 잘먹습니다
그녀는 밥이 싫다며 과자를 먹는답니다..
그녀랑 같이 데이트를 하다 밥을 먹으면
메뉴는 항상 거기서 거깁니다.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피자, 스파게티, 롤 ..
그렇다고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몇번은 뼈해장국을 먹으러 간적도 있습니다
피자, 스파게티, 롤 이런게 싫은건 아니지만
솔직히 저는 뼈해장국이 더 좋습니다
피자나 스파게티를 먹으러가면 주문을 해야되지 않습니까
다른 음식점들도 마찬가지지만..
메뉴판을 보고 있으면 벌써부터 혀가 꼬이기 시작합니다..
저 그런 유창한 발음들로 주문시키지 못합니다
항상 버벅기리기 일수죠 .. ㅠ_ㅠ
정말 생활수준의 차이라고 해야되나요?
여자친구는 아는지 모르는지.. 저는 이런거때문에 엄청 자격지심느낍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서막이였구요 정말 중요하고 부담되는건 "돈"입니다 ..
사귄지 80이 다되어가는데..
여자친구가 사주는 밥, 여자친구가 돈내서 같이보는 영화나 팝콘?
그런거 한 번도 없다고 하시면 믿으시겠어요?
남자가 데이트비용가지고 쪼잔하게 보실 수 있겠지만..
일주일에 2~3번 만나는데 만날때마다 3~5만원씩 쓰게되는데
솔직히 부담되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제가 돈이 많아서 썩어빠지는 놈도 아니고 힘들게 일해서 겨우 먹고사는데..
여자친구만나려고 일주일정도 밥도 안먹어가면서
몇일 밥 굶은적도 있습니다.. 물론 알바오면 한끼야 어떻게 때우긴하지만
어느 날은 엄마가 심부름을 시키며 5만원을 줬는데 잃어버렸다고
심각한 표정으로 어떻게 하냐고 그러덥니다..
마음같아서는 정말 제가 돈만 있었으면 그까짓 5만원 주고도 남았겠지만
그 때, 저의 전 재산은 6만8천원인가? 있었습니다
애인이랑 밥도 먹고 해야되는데 선듯 돈을 건내주기도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나중에 갚는다며 돈 좀 빌려주랍니다..
나 6만8천원 밖에 없다고 하니 4만원을 빌려주래서 빌려줬습니다
그날 머하고 밥먹고 나니까 담배값 3천원이 남았습니다 ^^;
담배값 3천원 남은것도 전 감사했습니다 T^T
또 얼마전에는 여자친구와 문자보내면서 애기하고 있는데
혼자 술먹는다면서 않좋은일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얘기도 안해주고..
다음날 만나는데 계속 혼자있고 싶다면서 기분이 않좋은거 같아서
나름 달래주려고는 했지만 제가 좀 묵뚝뚝한지라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안절부절해 있었습니다
왜 그러는지 묻지도 않았습니다.. 말 못할게 있나보지 하면서 있는데
여자친구가 "사채업자나 심부름꾼을 고용해야되나.."
저 왈' " 누가 돈빌려가서 안갚아? "
여자친구 왈' "그런거면 다행이게?"
저 왈' "그러면 ? "
여자친구 잠시 몇초동안으 침묵이 흐르더니
자초지정을 설명하는데 대략 이야기 내용으로는
자기 아빠가 만들어준 카드가 있는데 한도액이 100만원
가지고 다니면 써버리니까 집에 두고 다니고 그랬답니다
여자친구의 친구는 그 카드가 있는 줄 알았구요
여자친구의 친구가 집안사정이 정말 좋지 않아
지금 당장 집을 나오지 않으면 미쳐버릴것 같다며
자취할거라면서 당장 방얻어야 하는데
저의 여자친구한테 카드 좀 빌려주라고 했다군요
30만원만 쓴다면서 .. 물론 여자친구는 안된다고 사양했데요
하지만 너무 간절히 부탁해서 30만원만 쓰고 갑는다고 하고
그래서 빌려줬는데 80만원을 써버리고 핸드폰번호 바꾸고
대학교도 휴학해버렸다는 겁니다..
여자친구가 알바하던 호프집도 몇일전에 불이나는 바람에
불난 호프집 사장님을 만나서 겨우 애기해 돈을 받고
여기 저기 아는 사람들한테 돈을 빌렸는데도
돈이 모자라답니다 ..............
얼마냐고 물어봤죠.. 20만원이라더군요
우연의 일치일까요? 이 말한 다음날이 바로 제 월급날이 였습니다
제가 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틀 후에 만나서
제가 가방에 20만원 넣어줬습니다 ..
고맙다더군요.. 그 말도 그 때뿐.......
여자친구와 같이 있으면 장난도 치고 뽀뽀도 합니다 ..
뽀뽀하는 것도 좀 부끄럽습니다.. 제가 소심하거든요 ..;ㅁ;
같이 있으면 마냥 좋기만 한데..... 왜 이렇게 부담이 되는건지..
전 정말 이 사람이다 싶은데..
여자친구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도 기분 좋은것도 잠시
정말 사랑하는걸까?...... 괜히 의심하게 되고 ..
사랑하니까 전적으로 여자친구를 믿어주고 싶지만
마음 한구석에 뭔가가 걸리적 거리는 이 느낌은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겠네요...
제 여자친구 그래도 빼빼로데이때 냄비 태워가면서
초코렛 녹여서 바게트빵으로 빼빼로 만들어서 좀 커라다란 편지지에
편지랑 써서 주고 그랬습니다
싸이 메인도 똑같은 걸로 맞춘 핸드폰줄 사진으로 찍은걸로 해놓구요
제가 느끼지 못하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사랑하지 않는걸까요?
제가 어렸을적부터 이상한 성격이 있었는데
가지지도 못하는걸 항상 욕심 냈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제껄로 만들어야 했죠 수단과 방법 안가리고 말입니다
원하는걸 얻기위해서 훔치기도 하고(지금은 안그래요)
안나오는 눈물 애써 흘리기도 하고 입에 발린말들하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쉽게 버려버리고 ........
지금도 그런걸까요..? 그녀는 제 욕심이라는거 압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끝까지 가보고 싶습니다.. 그녀가 자존심구겨지는 모습이 보고싶습니다 ..
왜 제가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요 ..?
그녀는 그냥 저를 돈보고 사귀는 걸까요?
지금까지 준돈은 24만원 뿐이고 만나봐야 영화보고 밥먹고 겜방가는거 뿐인데 ..
여자친구는 정말 절 사랑하는데 제가 느끼지 못하는건가요 ?/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꾸 혼란스러워져서 어떻게 글을 적어야 될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