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깨져버린그릇이겠죠 ...

  2006.12.02
조회3,822

우선 리플들 잘보았습니다

여러분들 말듣고 많이배운것도 있고 느낀것도 있고합니다 ..

굳이말할필요까지 있을까하지만 ..

그드센성격 화내는거 신랑한테만 그럽니다

다른사람들한테는 긍정적이고 활발한성격이란 평받는데

신랑만 저한테 성격드럽다고합니다

다이유가 있습니다

저희신랑 저한테만 장난치는데

가만있는사람한테 시비조로말걸고 집착하듯말하고

깐죽대고 툭툭건드리고 발걸고 이게평소그냥 모습이거든요

제가 툭툭치는거 무지스트레스받는다고하지말래도

절대못고치고있어요 ㅎ

참을려고 가만있는사람한테 시비걸고 약올려서 화나게만들어놓고

화내면 저봐승질드러워 .. 이럽니다

이러다 싸움이나는거구요

그러니 전 더 대들었던거구요

싸우다자긴 열받으면 힘쓰면 그만인가부지만

여잔힘도없고 또 화나게만들어놓고

나만이상한사람 만드니까 그게더화나 대드는거구요

참을지몰라서 안참는거아니구요

저밑에 분리플중에 맞는여자들 왜맞는지알겠다

왜발악발악대들어서맞냐고하시는데 ..

힘없어 맞을거 뻔히알면서도 발악하는이유가 뭔지아세요

힘이없기때문에 억울해서 할수있는게 발악뿐이없어서 일거에요

무조건그사람성격이 드세서 대드는게아니라 ...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하게됐네요

무튼 리플들보고 많이 배우고갑니다   리플들 감사하고 좋은하루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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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에 결혼해

사내아이둘키우는 25살 맘입니다 ...

그냥 들으면 어리다고 하시겠지만 ...

제입에서조차 어리다는말이 무색할정도로

벌써 결혼6년차 주부입니다 ..

오늘 이곳에 글을쓰게된 사연은 ..

남편과 저의문제 때문입니다 ..

지금돌이켜보면 처음부터 맞지않았던 연분이였던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

결론만 말하자면 ..

자주싸우고 서로 무시하고 .. 말도함부로 하는 그런 부부같네요

신혼초에도 가끔씩 싸우게되면 심하게 싸우게되는 경우도 몇번있었어요 ..

그땐 물론 산지 1년도안됬을때고 아이고없었을때고 ..

어리석게도 그때 그 큰문제점을 깨닿지못하고 ... 그냥참고 ... 여태껏 억지로 끼워맞춰 살아갔는지도

모르겠네요 ..

심하게 몸싸움 한게  열번은 되는거 같네요 ..

사내만둘낳고 키우다보니 제성격이 드세지고 신경질 잘내고 .. 그렇게 변해가는거같아요

아니 변했습니다 .. 자주 화나게 되고 .. 저도제 문제점을 느낄정도로 드세긴하다 ..

그러다보니

아이낳고 심하게 싸운적 몇번있어요 3~4번

그럴때마다 아이들데리고 엄마한테 간적도있고 아는언니한테간적도 있고 친구한테 간적도 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부끄럽죠 ..

또 한번의 결정적인 날이 오늘이네요 ..

몇시간전 심하게 싸웠습니다 ..

사건인즉슨 ..

큰이유도 없습니다 .. 그냥 사소한 말다툼하다가 ..

신랑이 자기승질건드리지말라고 ..

너 요즘 툭하면 욱하는데 자기꼭지도는수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

제가 욱해봤자 입으로 욱하는거밖에 더있습니까

저 별말한거없습니다 ..

잘려고 하는데 사소한말다툼하다 이불을 걷어제겼습니다 ..

그렜다고 갑자기 머리체를 잡네요 ... 헐  ...

그때 둘다 흥분해서 .. 언성높이기 시작해서

일어서서 싸우기시작했어요 ..

여자인 제가 힘이 뭐가있겠어요 ..

아이낳고 몸무게 45로 빠지고 남편 76

상대가되겠어요 ..

근데 남편이 폭력으로 하니 참을수가 있어야지요

언성높이고 요즘 성격드세고 자주신경질낸거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자기 성질건드렸다고

다짜고짜 욱해서 폭력을 휘드르는데 ..

눈앞에 깜깜하더군요 ..

머리채잡고 지랄하고

x발 미쳤냐 요즘 너 툭하면 욱하는데 내승질건드리지말랬지않느냐

자기가 많이 참았따 면서 ..머리채잡느데

노라고 실강이하면서 일어서서 싸우게되는데

전 뭐라도 잡아야 싸울거아닐까하는생각에 서랍뒤지니까

힘도못쓰게 손목비트네요 ㅎㅎ

손목비틀고 머리체또잡고 ㅎㅎ

아주발로차려고하데요 .. 힘없는저는 놔라 손만대보라고 악만썼죠 ..

힘없는여자인게 너무 억울하더군요 ..

그러더니 발악발악 대드는 저때문에 더승질이나서 절 농으로세우더니

농문을 아주 주먹으로 내리치네요 5번정도 절더 때리고싶었겠죠 ...ㅎㅎ

전 끝까지 때리기만해보라고 악만썼죠 ...ㅎ

끝까지 말대꾸 한다고 마지막엔 머리채잡고 벽에다 쾅 찍네요 ..

벽에다 머리찍기긴 태어나 처음이네요 ...

아주 기가막히데요 .. 제가안경을쓰는데 .. 얼굴에 안경을 벗겨서 집어던지고

안경벗고있으라네요 ...ㅎㅎㅎ

아주 때릴려고 작정을한거죠 ...

싸우다가 남편한테 맞은적 열손가락안에들어요 ..

6년동안 10 번 정도요 ..

이정도면 심각한거겠죠 ..

이쯤에서 다들 그러겠죠 ..

왜바보같이 맞고만 사는냐 ...왜 진작 이혼하지 못하느냐 ..

여지껏 이혼하지못하고 참아온 이유는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

에미 에비없는 자식만들고 싶지않아서

이혼하면 둘중하나 육아를 맡을텐데

아이못보고 살자신 없어서

아이데리고 살아갈 자신이없어서 혼자 어떻게 아이를 키우겠어요

안행복했던적이 없었던건 아니구요

문제는 괜찮았다가 또 싸우다 괜찮다가 싸우다를 자주반복한다는게 큰 문제점이네요

꺼지라네요 ㅎㅎ

한시간 전까지만 해도 나갈려고 옷까지 줏어입었어요 ..

아이가 와서 옆에 붙어있는데 ... 이도저도 못하는 제신세가 증말 그지같습니다 ..

힘없는 약자인게 정말 미쳐버릴만큼 억울하네요 ..

저잘났다는거 아닙니다 .. 제가잘못한거 없다는것도 아니구요 ..

그치만...... 처죽일듯이 폭력을 쓰는것만큼은 정말 못참겠네요 ...

정말 이혼하고싶은데 .... 쉽게 해줄사람도 아니고 ..

또 내일이면 제가잘못해서 그런거라고 할사람인데 ......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 저같은 처지인사람이 있을까요 ..

이혼 백번도 더 신중히 생각한사람이에요 ..

아이가있어서 쉽지않다는거 하나뿐이 없어요 ..

물론 아이가 보고자라면 좋지않을거라는것도 압니다 ...

그치만 그것보다 더 겁나는거 아이를 안보고 살자신이 없는 등신이라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