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짝사랑 작업기~~*

리미트2006.12.03
조회1,270

제 짝사랑 실패기.......ㅎㅎ

 

전 공무원준비를 위해 학원을 다니고 있답니다. 첨엔 수업때도

 

눈에띄지 않던 평범한 그녀 매일 같이 수업듣고 하다보니

 

왠지 호감이 가더니 공부할때 그녀 생각밖에 안나더라구요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말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가난한 학원생들에겐 감히 선듯

 

집지 못하는 병에들어있는 오렌지 주스로 환심을 사보기로 결정 ㅋㅋ

 

점심시간 그녀가 자리비운사이 미리 사두었던 주스에 메모를 붙여

 

앞으로 친하게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내용은 썻지만 제 이름은

 

차마 못적겠더라구요 그래서 수업끝나고 몰래 가서 얘기하려구 했습니다.

 

기회를 포착중 그녀뒷자리에 난 빈자리 낼름 가서 차지해버렸습니다.

 

친구들한테 주스 누가 준거냐고 묻고있더군요.... 혼자 있는

 

틈을 노렸지만 혼자 있질 않더군요;; 차마 내가 준거라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주스 작전 이대로 실패;;

 

어찌나 후회되던지;;

 

그렇게 일주일후 이대로 안되겠따.. 두번째 작전에 착수했습니다.

 

바로 학원 사무실 직원과 친해져서 그녀 전화번호 확보하기!!

 

사무실엔 남자직원이 2명 여자직원 2명 있는데 남자직원 1명이 저랑 나이가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직원이랑 친해지기 위해서 하루종일 들락날락 거리며

 

알고있으면서도 모르는것처럼 묻고 다녔습니다.

 

그후 일주일 그직원과 말까지 놓는 사이까지 발전~ ㅋㅋ

 

좋았어....이정도면 이제 전화번호쯤 알려주겠지.....부푼 기대를안고

 

사무실에 들어가 친구한테 할말이 있는데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얘기하고 그녀 이름을 불러줬습니다. 첨엔 그직원 어떻게 친구

 

전화번호도 모르냐며 별다른 의심없이

 

컴퓨터에 그녀이름을 치더군요 훗후후... 이젠 됐다...하고 안심하고있는사이

 

그직원이 정말 이이름 맞냐고 물어보더군요 전 낼름 아 맞다고 빨리

 

가르쳐달라고 했더니...막 웃더군요 ;;;;

 

이때 눈치를 쫌 챘어야하는데 ;;; 후덜덜

 

요넘이 바로 옆에있던 직원한테

 

"ㅇㅇ야 니여자친구 전화번호 가르쳐달래" 큰소리로 말하더군요;;

 

순간 어리둥절;; 뭔소리야?? 하던중

 

같이 있던 다른 남 직원이

 

"뭐야" 하며 버럭 놀라더군요

 

"왜 누가 물어보는데!!"

 

"그여자 제 여친인데 무슨 볼일이세요 저한테 말하세요"

 

알고보니 그녀와 그직원은 사귀는 사이였다네요 ㅠㅠ

 

헉 내가 미쵸 남친 있는데서 그녀 전화번호를 대놓고 물어봤으니;;

 

학원 사무실에 있던 사람들 시선이 저한테 다 내리 꼿히고 웃고 난리 났습니다.;;

 

살면서 그렇게 뻘줌한적이 없었네요.;;; ㅠㅠ

 

그냥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다고 횡설수설하며 뛰쳐나왔습니다;;

 

그날이후 학원 가기가 두렵더군요;; 후덜덜;;

 

앞으론 전화번호는 직접 물어 봐야겠습니다.....ㅎㅎ 괜히 잔머리 굴리다가

 

개피 봤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