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자분이 입은 옷 모자에서 일어난 불장난 사건.

불꺼준남자2006.12.04
조회58,461

헉.. 톡이 될줄이야... 몰랐네요^^;

원래 이런거 별로 관심 없어서 지금에야 알아차렸네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리플 다신분중에 진짜 당사자 여자분이 맞으신가요 ㅡㅡ?

아니신거 같기도하고, 이 일이 워낙 신기하고 흔하지 않은일이라 6년이 지난 지금도

제 머리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네요. 그때는 워낙 철이 없고 군대도 가기전이라서

제 몸이 힘들어 그냥 집에 가기 바빴어요 ㅠㅠ 안부라도 묻고 그랬으면 오해는 없었을텐데

지금 생각해보면 걱정도하고 그랬을텐데 아무튼 당사자 여자분도 여러분모두 사고 안일어나게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휴강" 두글자 였습니다 고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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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주 오래전 지난 이야기이다.

그때 그 사건이 아주 어정쩡하게 끝나 내가 오해 받은거 것은 눈빛을 받았다;;

지금으로 부터 언~~ 5~6년전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ㅡ.ㅡ;

그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지 아님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지 기억도 안난다.

아무튼 약간은 추운듯 했지만 햇살은 따듯했다.

나는 그때 서울에 D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인천에 사는 나는 부평역에서 전철을 타곤했다.

그때 당시는 학교에서 강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였다.

부평역에서 내려 24번 버스를 타러 진선미예식장 맞은편 B라빈스 아이스크림가게 쪽 정류장으로 걸어가고있었다.

아.. 그날도 아무 무료하고 힘들고 뻘짓한 날이였다. 왜냐.

그날 학교 수업시간 늦어서 3호선 D대입구 역에서 부터 등산을 하는듯한 학교언덕을 올라

건물 5층이나 되는 계단을 미친듯이 뛰어 오르고

(그걸 목격한 학생들은 "체대학생인가?" 라는 말을 했을정도의 스피드였다 ;;) 

조금 추운 날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땀을 비오듯이 흘렸다.

도달후 강의실문을 열자마자... 칠판에 있는 두글자. "휴강"

그뒤 뒤에서 똑같이 땀을 흘리며 뛰어온 내친구.. ( 그후 동정심이 생겨 더 친해졌다.)

 

아무튼 그일도 있고해서 집에 빨리가서 쉬자는 생각이였다. 이제 아무런 귀찮은 일이 안일어 나리라는 기대감과 함께..

B라빈스 아이스크림 가게앞 횡단보도에 다가서는데 거긴 두명의 여자분이 서있었다.

그중 한분이 패딩으로된 모자달린 코트? 같은걸 입고 있었다.

난 여자옷을 유심히 관찰하는 변태가 아니다. 그렇다.. 사건의 주인공인 그 여자분이시다;

내가 그 여자분 옷을 유심히 본이유는 그 패딩  옷에달린 모자에서 흰연기가 피어올라서다

난 생각했다. "음.. A 드레김 선생님 옷인가. 모자에서 연기나게하는 패션 도특하군."라는 생각을 했다.

진짜다! 난 절대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고 깨닫지 못했다.(왠만하면 연관안하고 집에 가길바랬다;;)

그리고 그 여자의 머리결을 보면서 생각했다.

"아.. 저여자 머리결은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는 구나 패션감각이 뛰어나 모델이신가.... ...헉..!!"

그순간 내눈을 의심했다.

진짜불이다. 저건 연출이 아니다. 심각한 상황이다. 저여자도 모델은 아닌듯 하다. 그리고 머리카락에 불이 붙어 타고있다. 장난아니다. 그것도 불꽃을 일으키며 미친듯이 타고있다.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이미 난 오른손에는 내 책가방을 꼭 쥐고 50미터에서 또 아침에 했던 그스피드(그 체대학생 스피드다 ㅡ.ㅡ;)로 달리고 있었다.그러면서 난 그 여자두명에서 외쳤다.

"부우울이야~!!!!!! 불.불.불.불.불 모자.불.머리카락.불. 다타!!!!!!!" 똑같이 왜쳤다 ㅡ.ㅡ;

그때 그여자가 소리를 듣고 날 오른쪽으로 돌아봤는데 불의 뜨거움이 느껴졌는지 손으로 파리쫓듯 휘두르더니 날 미친놈 보듯 쳐다보고 다시 횡단보드 건너편을 쳐다본다.

"곰보다 둔한 신경이다 ㅡ.ㅡ; 감탄했다."

내가 온힘들다해 "불불불!!!!" 이러면서 그여자 뒤통수에 내 가방을 꽂아 넣었다 ㅡ.ㅡ;

(데미지가 컷던지 그여자도 뒤를 돌아 봤다) 그리고 그 여자도 상황을 깨달았다. 갑자기 막 뜨겁다며 소란을 피운다. 난 계속 가방으로 그여자 뒤통수 주변을 마구 구타한다. 연타20단콤보 보다 더했다.

계속 "불불불불불"을 외친다. 내생에 불이라는 단어는 이미 다 말해버린듯 싶었다 ㅡ.ㅡ;

근데 이여자가 자꾸 빙빙돌아서 타겟이 빗나간다. 그걸 따라서 내손도 어지러워진다.

난 빨리 옷을 벗으라고 말했고 다행이 그여자분 머리는 오른쪽부분 반쯤 탄듯하다.

막 교전이 끝난 전장을 연상케하듯 피어오르는 연기와 머리카락이탄 메케한 냄새..

이 모든 상황은 내가 체대학생 스피드로 달리고 부터 10초동안 벌어진 상황이다ㅡㅡ;

그때 옆 정류장에 24번 버스가 왔다. 내성격이 이상한지는 모르겠지만, 안부도 안묻고 아무말없이

아무일 없었다는듯 버스쪽으로 뛰어가 그 버스틑 탔다. 힘든하루였다. 집에가서 쉬어야한다. 나의 머리에서는 그말만 생각나고 있었다.ㅡㅡ;

버스를 타고 그여자가 있는 쪽을 창밖으로 바라보았다. 근데.. 뭔가 이상했다 ㅡ.ㅡ;

딱 보니까 어떤남자가 와서 괜찮냐고 물어보는듯 했다. 근데 왜자꾸 날 쳐다보는건지 ;;

그러더니 그여자가 쳐다 보는데 뭐랄까.. 범죄자 보는 듯한 그 눈빛? ㅡ.ㅡ;

그리고 버스에 탄 나를 그남자가 내리라고 손짓한다 ㅡ.ㅡ;

다행이 버스가 가버려서 난 그냥 타고 집에 왔는데 왠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는듯했다.

내 생각에는 그여자는 내가 불을 내고 끌려고 막때리고 무서워서 얼른 버스를 타고 도망가는 미친놈 취급 한것 같기도하다. 그리고 나중에 온 남자에겐 저기 버스 탄 넘이 자기 모자에 불지르고 가방으로 20단 콤보 날리고 도망간다고 말한듯 싶었다 ㅡ.ㅡ;

허긴 내가 너무 도망가듯이 버스를 타버리고 간듯 하기도했다;

하지만.. 억울했다. 그날부터 난 그 여자가 날 쳐다보는 그 눈빛이 잊혀지질 않는다.

6년이 된 지금도 아직도 생생하다. 아직도 억울하다 ㅠㅠ

아마도 그불은 모자에 담배꽁초가 들어가 나일론으로된 패딩모자에서 불이 일어난것 같다.

아니면 자연발화?? 에이 설마.. 흡연자분들 담배꽁초 잘 털고 잘버립시다 ㅡ.ㅡ;

 

그리고 만약에라도 이 사건을 아는 당사자분이나 다른분이 보신다면.. 전 범인이 아닙니다 ㅡ.ㅡ;

(그이후로 '범인은 항상 이안에 있다'는 유명한 김씨탐정 만화가 왠지 싫어졌다 ㅡ.ㅡ;)

그런 눈빛으로 절 보지말아주세요 ㅠㅠ 저 아니였음 가발하고 친구하셨을지도 모릅니다 ㅠㅠ

 

 

어느 여자분이 입은 옷 모자에서 일어난 불장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