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용서못할 인간쓰레기! 세상에 알리고싶어요

용서못해2006.12.04
조회1,219

우선 밝히자면 제친구 이야기입니다.

친구입장으로 나서서 다 뒤집어 버리고 죽일놈 찾아가 정말 어떻게 해버리고 싶었지만

친구의 간곡한 부탁으로 그러지 못하고 , 울분을 참지못하고 이렇게 톡에 글을 올립니다.

 

24살인 제친구에게는 1년가까이 사귀어온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첨에 어떻게 만났는지는 자세히 모르나 동갑이고 또 만났을 당시엔 말년병장(군인)이었다고 해요.

그러니 휴가 나와서 만나게 된거겠죠?

그남자에겐 조카가 하나있었는데, 형이 돌아가셔서 그조카는 남자친구가 아빠인줄 알고 자라는 중이라 합니다. 둘이 사귀게 되면서 친구는 그 아이의 엄마노릇을 했죠. 그아이도 제친구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참 잘따랐고 친구도 정말 자식처럼 보살폈습니다.

남자친구는 제대전이니 친구가 그집에 아예 짐을 싸들고 들어가서 아버님과 조카와 같이 며느리,엄마 역활을 하며 살았죠 (당시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거의 잠적수준이었어요)그렇게 한달가까이 지나고 남자친구가 제대를 했죠.  그때 당시 제친구부모님은 남자친구를 모르는 상태시고 또 계속그런상태로 남자친구네집에서 살수없으니 제친구를 집에 데려다놓고 또 그부모님께 인사도 드렸다고 하네요.

거의 결혼을 전제로 인사를 드린거죠.

제친구 역시 결혼을 생각하고 남자를 처음으로 집에 인사를 시킨거구요

그래서 아마 더 헌신적이었나 봅니다. 그땐 저나 다른친구들도 곧 결혼을 할줄알았습니다.

하지만 말이 나왔다고 바로 결혼식을 올릴수는 없는법.. 그저 저러다 곧결혼하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죠.  그러면서도 제친군 거의 그집에서 기거하다 시피 생활했습니다.

아이 유치원보내고 데리러 다니고 한마디로 결혼식만 안했지. 부부처럼 또 엄마 며느리 역활 다해가며 살았던거죠.

 

그렇게 몇개월간 아무문제없이 잘 지내왔었나봐요.

그러다 이번에 정말 기도 안찰일이 터진겁니다.

 

제친구.. 태어나서 처음으로 임신이란 걸 했습니다.그전에 제가 너희 피임은 하냐.. 조심해라. 라고 한적이있엇는데 친구가 어차피 결혼할거기 때문에 임신을 하게되면 낳을거라고 말해왔거든요.

그러데 드디어 임신을 한겁니다.

친구가 처음 임신했다고 말했을때, 축하인사를 건내려고 했더니.. 너무나 슬픈표정으로 지울거라더군요,,. 저를 포함한 다른친구들도 의외의 대답에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아직은 형편이안되니.. 지우자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몸이 좋지않던 친구라 .. 참 내심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러고 남자친구네 있었는데, 밤 12시쯤 잠깐 나갔다하고 온다던 사람이

임신해서 기분도안좋고 몸상태도 안좋았던 친구를 냅두고 외박을 하고 아침이 되어도 들어오지 않앗다고 합니다. 뭐 그때까진 친구는 ... 이상해도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었죠

 

그렇게 우울감에 빠져 친구는 일주일동안 집안에만 밖혀있었다고 하더군요..

저보고 병원갈때 같이 가자고 하면서요. 또 당연히 물었죠

남자친구는..?????  일핑계죠뭐.. 아무리그래도 그건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이번주말이 지나갈쯤 새벽에 친구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토요일날 병원다녀왔다고. 무슨말로 위로가 되겠습니다 기운내라라는 말로 위로를 했죠

전 그냥 그렇게만 알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친구를 만났죠.

그런데 정말 친구한테 하늘이 무너질일이 있었더군요

그렇게 우울감에 빠져 일주일간 집에 틀혀밖혀 있던 동안 .. 그남자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겁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긴 솔로라고 외치며 다른 여자를 꼬신거죠.

외박을 했던 날도 알고보니 그여자랑 있었던거죠. 자기애인 임신시키고 수술하라고 권유하고

자긴 다른여자랑 밤새 뒹굴고,.

그리고 친구가 수술한 토요일 남자친구 생일파티 였나 봅니다.

친구는 그래도 생일이니 같이 보내고 월요일쯤에 수술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됐다고

오지 말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는 다른친구와 같이 병원을 다녀왔죠. 남자친구는 일끝나고 잠깐 들려서

전복죽을 사다주며 비싼거라고 생색을 내고 자기 생일파티를 하러 나갔다더군요 (ㅎ 기도안찹니다)

친구에겐 일을 하러간다고 거짓말을 하구요

근데요. 그날 생일파티자리에 친구들 다모이고한자리에요.. 자기 여자친구라며 버젓이

그여자를 대동했다고 하더라구요.

그자리에 그남자친구 친구의 여자친구(;)가 제친구랑 언니동생하며 연락을 하고 지낸터라

그 동생이 알려줘서 알게된 사실이구요

친구 정말고민하다가 그여자번호를 알게되서 전화를 했습니다.

통화내용을 저장해놨더군요. 들어보니 정말 속상했습니다.

오히려 그여자가 더 당당하더군요

이모든게 들키고 나자 남자친구란 사람도 오히려 승질을 내면서 제친구를 정신병자 취급까지 하면서

미안한 기색하나없이 버렸습니다.

그순간에도 그여자에겐 해꼬지를 하지말라며 자기한테 다하라고..

제친구 수술끝나고 몸도 안좋은 상태인데.. 정말 몸과마음에 지울수 없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아무리 개같은 놈이라도 정을 붙이고 살을 부비고 왔는데

사랑하는 감정이란게 하루아침에 없어지겠습니까? 너무억울한 마음에 그여자에게 전화를 걸어

다 말했다고 합니다.

자기가 이래저래 임신을 하게됬고. 또 수술까지 했다. 그래서 생일날 같이 있지 않았던거다 하면서

말이죠.  그여자 그소리듣고 스트레서 받아서 응급실까지 다녀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남자친구랑 같이 합세해서 친구에게 또 머라고 했더라구요

그여자 이모든 사실을 알고도 그남자와 좋아죽나 봅니다.

남자친구도 제친구에게 너때문에 그여자 응급실 다녀왔다 하면서 으름장까지 놓고.

.. 누가 누구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상황이랍니까.

제친구 억울하고 기가차서 눈물도 안나온다 합니다.

어제부터 친구 잠한숨도 못자고 ...한숨만 짓고 있습니다

듣는 제가.. 이사실을 안제가..정말 온몸이 떨려 주체를 할수없을 정도인데..

제친구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마음이 아파서 죽겠습니다.

 

참 그리고 그남자놈 제친구한테 병원다녀와서 영수증끊어 오라고 했다더군요.

수술비가 모잘라 영양제도 제데로 맞지 못한제친구한테 말이죠.. 그게 사람인가요?

제가 힘센남자라면 당장 달려가 병신만들고 싶은 심정입니다.

정말 친구에게 하지못할짓을 하고도 오히려 더 당당한 그 놈.. 제친구 몸도 잘 못가누는거 뻔히알면서

대놓고 바람난 여자만 걱정하던놈.  이순간 마져도.. 그조카를 생각하며.. 걘 내가 챙겨줘야 하는데..라며 걱정하는 바보같은 제친구..  어찌할까요?

그놈 신상정보를 다 공개해서 사회에서 매장시켜 버리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제친군 조카유치원에 전화해서 선생님께 OO엄만데요~하면서 그아일 챙기고 있습니다.  참 그남자에게 헌신적이었던 제친굽니다.. 그놈.. 그놈.. 가만둘수가없어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