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옆집 아줌마 좀 말려주삼 ㅠㅠ

지친다지쳐2006.12.04
조회332

 

그냥 답답하고 짜증나서 몇자 끄적여봅니다 ㅋ

 

전 여동생이랑 3층짜리 건물 옥탑방에 살고있는 직장인입니다 (20대 청춘이라오 ㅋ)

뭐 옥탑방에 대한 편견들 다 갖고 계시죠?

ㅋㅋ 저희집은 옥상에 방두개짜리 그리고 옆집이 방한칸 ㅋ

뭐 말하자면 옥상에 대충 비 피하라고 지어놓은 집에 살고있어요

처음엔 뭐 나름 만족했어요 ㅋㅋ

원,투룸 처럼 베란다 대신 넓은 옥상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ㅋㅋ

충분한 공간적 여유가 있었으니까요

작년 겨울에서 올 봄 사이에 옆집에는 술먹으면 부셔대는 아저씨가 살았어요 ㅋ

뭐 그런거 워낙 무덤덤한편이지만 여동생 때문에 방범창도 해달라고 했고요

그 아저씨 심심하면 벽을 발로 찹디다 ㅋㅋ

뭐 저도 오리지날 B형인지라 똑같이 발로 쳐주곤 했죠 ㅋㅋ

뭐 여차저차해서 쫓겨나긴했지만요 ㅋ

 

올 여름쯤 옆집에 아줌마 한 분이 이사오셨습니다

주인집에서도 아저씨한테 하도 디어서 여자분 한테 방을 내주신거구요

근데 이 아줌마 가관입니다

남의집 문앞에 빨래를 널어두질안나;; 밤 11시부터 어디에 그렇게 전화를걸면서 욕을하시는지 ㅠㅠ

욕하다 지치면 웁니다 .. 어찌나 크게 우는지 ㅠㅠ 그것도 모자라서 물건까지 집어던집니다  

원체 집을 대충 지어놔서 방음도 80%밖엔 안되는것 같습니다

전 티비 볼때도 볼륨 커야 5~6정도인데 이 아줌마 볼륨도 15 이상입니다

 원래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잘자는 체질인데

이 아줌마 아주 날 불면증에 시달려 죽게만들려나 봅니다

더 기막힌건 이 아줌마 이혼한 분이시랍니다 . 뭐 제가 이혼한 사람이 다 나쁘다는건 아닙니다만

맨날 맨날 애인 아저씨 불러서 싸우고 때려부수고 며칠전에는 동생이랑 티비보는데

제가 기대 앉아있는 벽을 용케도 알고 발로 걷어차는 겁니다

기가막혀 돌아버리겠단 겁니다

순간 열쳐 받아서 옆집에 따지러 가는거 동생이 말리는겁니다

아저씨한테 맞기라도 하면 어쩌냐고 .....

그건 그렇지만..

매일 수백번씩 생각만 합니다

오늘은 저 아줌마랑 꼭 한판해야지 ㅠㅠ

어린게 어쩌구 저쩌구 하던지 말던지

이 아줌마 지금도 쿵쾅 거리면서 뭐 집어 던지나 봅니다

이따가 기회봐서 애인 아저씨 없음 한마디 할랍니다

 

남의집에 더부살이긴 하지만 내돈내고 사는건데

옆집 눈치나 봐가면서 이게 뭔지

진짜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