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 - 여상을 나와서 일찍이 취업을 했었고 첫 취업 맞지 않아 아르바이트도 이레저레 전전도 하면서 몇달 다니다가 그만도 둬보기도 했고 자유인인 어른은 언제 오려나... 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벌써 23살을 향해가는 22살 직장녀입니다. 21살 말에 현재 사무직 직장을 들어와 이제 1년 돌파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100만원 안되는 돈으로 해서 자유적금으로 시작을 하여, 겨우 이제 500모았습니다. 1년정도 되었으면 600은 되어야 하나, 중간에 방송통신대(영문학과)를 입학하여 일년 정도 다녔으니 등록금 두어번 내느라 목표금액은 채우지 못한 것이고요. 현재는 자퇴했습니다. 여중을 다녔을 때, 수학 과학은 정말로 까막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반대 과목인 국어 영어 음악 미술을 잘하였습니다. 수학 과학 국어 영어를 아마 저 중학교 때부터 수준별 수업으로 A, B, C 등급을 나누어 이동수업을 했었습니다. 수학과 과학은 언제나 C반으로 젬병이었지만 국어와 영어는 좋아해서 항상 A반이었죠... 헌데 대학 갈 생각도 못했고 집에서도 부모님이 그런 쪽으로 전혀 모르셨으니 어떤 일말의 말도 전혀 없었습니다. 인생선배로서의 조언자로는 꽝이었습니다. 대학을 가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혼자 그저 판단을 해야 하니... 그래서 집도 가난하고 하니 나도 그냥 저냥 실업계 가서 취업하여 돈이나 벌어야겠구나... 란 생각으로 여상을 입학하였고, 학교성적은 정말로 심각해졌습니다... 국어는 그렇다 치지만 영어 교과서는 이미 중학교 때 배운 숙어들이었고 쉽게 생각한 탓일까, 신입생일 때엔, 국어 영어라도 열심히 이어서 해본다며 중학교 때처럼 예습도 해오고 했었지만... 워낙에 노는 친구들로 난무하여서 굳은 의지는 흔들렸고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분위기나 흐름 환경들이 오히려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이상하게 흘러가는 정도... 그래도 열심히 하는 범생이들은 열심히 했죠. 뭐, 모든 저의 결국 핑계겠지만 말이죠... 여상이면 컴퓨터 자격증도 몇개씩 땄어야 했는데 컴퓨터도 관심이 없는지라 딴 것이 없었습니다. 의무적으로 시험을 보게 하였지만 그 또한, 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었고 또 봤어도 떨어졌으니 쉽게 쉽게 그렇게 대충 기억에 남는 추억 하나 없는 고등학교 3년을 보냈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그래도 조금이나마 조숙해져야 할 시기였으니, 친구들의 연애얘기... 또는 저의 고2 때 처음 연애를 해보았던 사랑얘기 등등이 기억에 남고요. 그래도 졸업할 시기가 되니 대학은 가고 싶더군요. 개나 소나 대학은 정말로 다 가는 모습을 보고... 저도 가고자... 했었지만 담임선생님의 '이 성적으로는 넌 안된다' 라는 일언지하의 무시와 함께 '그래... 집도 가난하니 돈이나 벌자' 하고 취업을 나갔던거죠... 그래도 밀려오는 안타까움... 안타까움이란 내가 좋아하는 그 두 과목... 국어와 영어... 직장생활을 하면서 독서를 좋아해서 독서 많이 했었습니다. 다행히 사무직이고 그다지 몸이 힘들지 않았기에 퇴근 하고 집에 가면 티비 대신 책을 보았죠. 장르도 몰랐고 주로 수필이 가장 편하니... 그래도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관심갖고 항상 읽어보네요. 또 사회생활을 일찍이 하다보니 저와 비슷한 환경을 사는 친구들도 접하게 되었죠. 학문을 뒤로하고 다들 돈에 전전긍긍했으니, 삶이 직장 아니면 연애가 다 였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18살 때 이후로 생각해보니 항상 남자가 있었군요... 또 여상을 다니면서 2년간을 패스트푸드에서 알바를 했었고요. 학교 외에 제2의 사회생활이었으니 그 곳에서 이성 친구들 선배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처음으로 사귀어본 첫 남자친구와 정말로 맘 아픈 첫 이별을 한 이후로... 패스트 푸드점을 그만두고 주유소 알바를 한 곳에서 그 사장님의 처남이 되시는(저와 7살차이였죠.)성인 남자분이 저를 좋아해서 교제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 주유소를 다닌건 10대였지만... 교제를 한건 제가 20살 때,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되어 교제시작. 알바를 끝으로 다시는 못 볼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어떻게 살다보니 성인이 되어 만나기도 하고... 암튼 20살에 27살이라는 남자를 만나는 계기로 인해서, 아마 남자를 보는 눈이나 인생에 나름대로의 나에겐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던 시발점이었던 것 같고요. 일년을 교제하였고 그 당시에는 정말로 그 남자가 인생에 전부... 였지만도 않았습니다. 뭐랄까... 내 인생을 다 걸기에는 믿음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그 남자가 없으면 죽을 것 같고 꼭 그러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사귀면서도 정말 많이 좋아했었지만 그렇다고 이별 후에 죽도록 장기간 괴롭지도 않은게 사실... 모르겠습니다. 그 나이에 어떻게 그렇게 나름대로 집착도 조절하고 참아내고 했었는지... 지금 생각에는 정말 헌신을 다해서...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나를 다 보여주고 다 주어서... 후회가 없었던 것 아닌가 싶네요. 그 남자 이후로 일년간 많은 일들도 있었고... 나이에 비해서 많은 교제도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잠시잠깐 짤막짤막하게 깊게 좋아하고 그래서 내 사랑이 쉬워보였는지 정말로 하늘이 무너질 듯한 상처도 너무 빨리 받아보기도 했고... 모르고... 경험도 적고... 나이가 어린 만큼 그러나 또 적극적이고 급하며 착하지만 여우가 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것 만큼이나... 많은 아픔을 스스로 자초했고 무조건 부딪쳤습니다. 정말 좋아하면 자존심 따위는 내게 문제 되지 않았으며 고심 끝에는 맘 가는대로 해왔으니까요. 언제나... '지금 뿐이 기회는 없다. 고백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이라는 생각을 했었으니까요. 남자와의 연애나 교제는 신기하게도... 굳이 내가 부르거나 찾지 않아도 너무나 쉽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니까 받았던 상처들이라 함은, 제가 좋아해서 쫓아다녔다는게 아니라 언제나 남자 쪽에서 좋아해서 그 마음을 너무나 기분 좋게 다 받아들이고 감사하면 되는데 그 시점에서 너무 빨리 내 마음을 내비춰 버렸다거나 그런 성급함에서 생겨나는 오류와.... 반대 쪽에서는 금세 식상해 해버리는 나를 보는 눈이 달라지는 등등 그러나 태도가 바뀌는 남자 몇은, 아마 나이차이가 저와 상당했었습니다.(8, 9살 차) 그 남자들과 같은 또래 여성들은 아무렇지 않을 법한 일도 나에게는 너무나 큰 환상과 나이에 따른 안정적인 직장과 동경이랄까요. 나이가 많은 직장 남자들은 나에겐 이중적이고 이기적인 남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나를 사랑하지 않았고 너무나 어린 애라고 치부를 하여 손 쉬운 상대였을테니까요. 지금도 생각하기에 나에게 상처를 준 몇 나이차 나는 남자분들은 능력남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어린 동경에 큰 상처를 입었어도 인생선배로서의 배울점은 참으로 많았기에....... 또래나 동갑 남자는 남자로 보이지도 않았었고 언제나 데이트 문제 돈 문제로 진절머리가 났었지만 그렇다면 훨 배로 차이가 나는 남자들에게는 금전적이나 물질적으로 골 아플 일은 없었지만 정말로 사랑에 있어서는 나는 순하디 순한 어린 양이라는 판이함 등 참 많은 경험을 했네요. 아무튼 그렇게 다가온 사랑이 언제 그랬냐는 듯 꿈처럼 떠나가면... 새로운 상대는 또 나타났고 그래서 외적으로는 외로웠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방황이라고 치부해버려도 될는지.... 짧지만 인생에서 싶은 기억들도 있을테니까...^^ 다시 현재로 돌와와서 - 지금은 작년 방통대 영문학과의 실패로 의기소침해 있는 상태입니다... 그 좋아하던 영어 좋아하는 마음만 가지고는 역시나 턱 없는 소리였죠. 오히려 영어가 싫어졌습니다... 직장과 병행하고 연애하고 집안 돈 걱정하고 여유가 없다고 하면 여전히 핑계겠지만... 속으로 외치기도 했습니다. 남자를 제발 보기를 돌같이 해주세요! 차라리 직장과 학업에만 전념하도록 뚱땡이가 되게 해주세요!" 지금도 웃긴데... 물론 지금도 가끔 하는 생각이지만.......^^ 영어는 물러서 잠시 포기했고... 마지막 국문학과를 또 넣었습니다. 일반 대학은 몇백이나 하는 돈이 엄두가 안나며... 실은 수능 볼 의지도 없는 나태한 핑계일지도 모르겠죠.... 그저 등록금이 저렴하니까 라는 이유도 충분히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이도 저도 아니고 허송세월만 보내고 싶지 않아서.... 고심 끝에 등록 하였습니다.... 또 얼마 못가 자퇴를 할 지언정, 미련이 남는다면 그래도 시도는 해보자라고. 아직 젊기에.... 정확한 꿈은 없습니다. 독서 좋아하고 영화 같은 것 보면 평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굳이 작가? 딱히 뭘 해야 할지 그런 것도 없네요. 영어 좋아했을 땐, 외국계기업을 취직하는 것이 꿈이었지만 역시 꿈만......^^ 정말로 아무런 고민도 내리지 못하고 흘러가는 시간 시간이 너무나 허무하고 아깝습니다.... 책도 너무 읽으면 그 책을 펴는 순간 활자 보는 자체만으로도 숨이 갑갑해짐을 느끼기도 합니다. 덮어버리고 밥 먹죠. ㅎㅎㅎ^^ 오늘 인터넷을 뒤지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시간을 되돌린다면... 중학교 때 아니, 고등학교 신입생으로라도 다시 들어가서... 다시 열심히 배우고 싶다라고. 그러면서 검정고시를 검색했습니다. 분수 곱셈도 모르는데, 그것도 모르면서 무슨 대학인가.... 난 돌대가리인가? 이해력도 느리고 말야." 검정고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도 몰라서 다시 고등학교 과정을 배우고 싶다란 생각에 막연히 검색창을 누른 것이죠. 또 제 여동생이 고등학교를 자퇴한 바람에 언젠가 알아봐야 할 검정고시.... (참 고등학교 과정을 배우려면, 대입검정고시를 봐야 하죠? 학원다녀야겠죠?) 23살엔 꿈도 좀 확고해지고 국문학과서 정말로 연애생각좀 접고 적금을 적게 넣더라도 자기개발좀 해야 할텐데... 쉽지 않군요. 참, 연애는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나이가 어린데 생각이 조숙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에 반했다며, 다가온 연상의 남자분입니다. 헌데 그간 만나 본 나이차보다 더 납니다. 상당하죠... 그는 저보고 애늙은이라고 놀려댑니다. 그렇다고 어리다고 무시를 한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여자로 어엿한 성인 대 성인으로 대해주죠. 여자인 나를 배려해주고 아껴주고요. 나이 차이 5살만 나도 세대차이가 난다는데 그의 배 배이니 쉽지만은 않은 연애가 되겠습니다. 이러다가... 20대 후반도 못되어서 시집가게 되는건 아닐까 우려도 됩니다... 내 나이 때 누려볼 것 누려보고... 경험할 것 경험해보고 구속 없이 자유스럽게... 후에 자리잡고 30대에나 결혼은 해야겠구나! 생각했었으니 말이죠.....^^ 다들 크리스마스 계획은 잡으셨는지...? 전 아직 없네요. 굳이 애인과 보내야 한다는 개념은 없는데, 아마 할머니 계시는 시골집 갈까 생각중.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갔습니다. 오늘 한 것이 근데 없네요. 푸핫....^^ 22살도 이렇게 끝이 나고 이번 달은 술의 나라겠군요. 망년회 들이 곳곳에서 시작일테니... 그러나 아직 전 잡힌 약속이 없습니다. 친구가 아주 많은 편도 아니니 말이죠.^^ 저는 서울 살고요. 저 처럼 생각 많고 고민 많은 친구분들은 친구 하면 또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읽기만 하다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넑두리죠^^ (내가 뭔데 자서전 마냥 이렇게 길게도 썼지? 하는 생각이 또 밀려오는...ㅎㅎ) 다들 모든 것 기분 좋은 쪽으로, 좋은 일들만..... 오늘 하루 마감들 잘 하시기를!^^
22살 직장녀의 긴... 독백글입니다.
여중 - 여상을 나와서 일찍이 취업을 했었고
첫 취업 맞지 않아 아르바이트도 이레저레 전전도 하면서 몇달 다니다가 그만도 둬보기도 했고
자유인인 어른은 언제 오려나... 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벌써 23살을 향해가는 22살 직장녀입니다.
21살 말에 현재 사무직 직장을 들어와 이제 1년 돌파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100만원 안되는 돈으로 해서 자유적금으로 시작을 하여, 겨우 이제 500모았습니다.
1년정도 되었으면 600은 되어야 하나, 중간에 방송통신대(영문학과)를 입학하여
일년 정도 다녔으니 등록금 두어번 내느라 목표금액은 채우지 못한 것이고요. 현재는 자퇴했습니다.
여중을 다녔을 때, 수학 과학은 정말로 까막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반대 과목인 국어 영어 음악 미술을 잘하였습니다.
수학 과학 국어 영어를 아마 저 중학교 때부터 수준별 수업으로 A, B, C 등급을 나누어 이동수업을
했었습니다. 수학과 과학은 언제나 C반으로 젬병이었지만 국어와 영어는 좋아해서 항상 A반이었죠...
헌데 대학 갈 생각도 못했고 집에서도 부모님이 그런 쪽으로 전혀 모르셨으니
어떤 일말의 말도 전혀 없었습니다.
인생선배로서의 조언자로는 꽝이었습니다.
대학을 가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혼자 그저 판단을 해야 하니...
그래서 집도 가난하고 하니 나도 그냥 저냥 실업계 가서 취업하여 돈이나 벌어야겠구나...
란 생각으로 여상을 입학하였고, 학교성적은 정말로 심각해졌습니다...
국어는 그렇다 치지만 영어 교과서는 이미 중학교 때 배운 숙어들이었고 쉽게 생각한 탓일까,
신입생일 때엔, 국어 영어라도 열심히 이어서 해본다며 중학교 때처럼 예습도 해오고 했었지만...
워낙에 노는 친구들로 난무하여서 굳은 의지는 흔들렸고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분위기나 흐름 환경들이 오히려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이상하게 흘러가는 정도...
그래도 열심히 하는 범생이들은 열심히 했죠. 뭐, 모든 저의 결국 핑계겠지만 말이죠...
여상이면 컴퓨터 자격증도 몇개씩 땄어야 했는데 컴퓨터도 관심이 없는지라 딴 것이 없었습니다.
의무적으로 시험을 보게 하였지만 그 또한, 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었고 또 봤어도 떨어졌으니
쉽게 쉽게 그렇게 대충 기억에 남는 추억 하나 없는 고등학교 3년을 보냈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그래도 조금이나마 조숙해져야 할 시기였으니,
친구들의 연애얘기... 또는 저의 고2 때 처음 연애를 해보았던 사랑얘기 등등이 기억에 남고요.
그래도 졸업할 시기가 되니 대학은 가고 싶더군요.
개나 소나 대학은 정말로 다 가는 모습을 보고...
저도 가고자... 했었지만 담임선생님의 '이 성적으로는 넌 안된다' 라는 일언지하의 무시와 함께
'그래... 집도 가난하니 돈이나 벌자' 하고 취업을 나갔던거죠...
그래도 밀려오는 안타까움...
안타까움이란 내가 좋아하는 그 두 과목... 국어와 영어...
직장생활을 하면서 독서를 좋아해서 독서 많이 했었습니다.
다행히 사무직이고 그다지 몸이 힘들지 않았기에 퇴근 하고 집에 가면 티비 대신 책을 보았죠.
장르도 몰랐고 주로 수필이 가장 편하니... 그래도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관심갖고 항상 읽어보네요.
또 사회생활을 일찍이 하다보니 저와 비슷한 환경을 사는 친구들도 접하게 되었죠.
학문을 뒤로하고 다들 돈에 전전긍긍했으니, 삶이 직장 아니면 연애가 다 였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18살 때 이후로 생각해보니 항상 남자가 있었군요...
또 여상을 다니면서 2년간을 패스트푸드에서 알바를 했었고요. 학교 외에 제2의 사회생활이었으니
그 곳에서 이성 친구들 선배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처음으로 사귀어본 첫 남자친구와 정말로 맘 아픈 첫 이별을 한 이후로... 패스트 푸드점을 그만두고
주유소 알바를 한 곳에서 그 사장님의 처남이 되시는(저와 7살차이였죠.)성인 남자분이 저를 좋아해서
교제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 주유소를 다닌건 10대였지만... 교제를 한건 제가 20살 때,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되어 교제시작.
알바를 끝으로 다시는 못 볼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어떻게 살다보니 성인이 되어 만나기도 하고...
암튼 20살에 27살이라는 남자를 만나는 계기로 인해서, 아마
남자를 보는 눈이나 인생에 나름대로의 나에겐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던 시발점이었던 것 같고요.
일년을 교제하였고 그 당시에는 정말로 그 남자가 인생에 전부... 였지만도 않았습니다.
뭐랄까... 내 인생을 다 걸기에는 믿음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그 남자가 없으면 죽을 것 같고 꼭 그러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사귀면서도 정말 많이 좋아했었지만 그렇다고 이별 후에 죽도록 장기간 괴롭지도 않은게 사실...
모르겠습니다. 그 나이에 어떻게 그렇게 나름대로 집착도 조절하고 참아내고 했었는지...
지금 생각에는 정말 헌신을 다해서...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나를 다 보여주고 다 주어서...
후회가 없었던 것 아닌가 싶네요. 그 남자 이후로 일년간 많은 일들도 있었고...
나이에 비해서 많은 교제도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잠시잠깐 짤막짤막하게 깊게 좋아하고
그래서 내 사랑이 쉬워보였는지 정말로 하늘이 무너질 듯한 상처도 너무 빨리 받아보기도 했고...
모르고... 경험도 적고... 나이가 어린 만큼
그러나 또 적극적이고 급하며 착하지만 여우가 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것 만큼이나...
많은 아픔을 스스로 자초했고 무조건 부딪쳤습니다.
정말 좋아하면 자존심 따위는 내게 문제 되지 않았으며 고심 끝에는 맘 가는대로 해왔으니까요.
언제나... '지금 뿐이 기회는 없다. 고백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이라는 생각을 했었으니까요.
남자와의 연애나 교제는 신기하게도...
굳이 내가 부르거나 찾지 않아도 너무나 쉽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니까 받았던 상처들이라 함은, 제가 좋아해서 쫓아다녔다는게 아니라
언제나 남자 쪽에서 좋아해서 그 마음을 너무나 기분 좋게 다 받아들이고 감사하면 되는데
그 시점에서 너무 빨리 내 마음을 내비춰 버렸다거나 그런 성급함에서 생겨나는 오류와....
반대 쪽에서는 금세 식상해 해버리는 나를 보는 눈이 달라지는 등등
그러나 태도가 바뀌는 남자 몇은, 아마 나이차이가 저와 상당했었습니다.(8, 9살 차)
그 남자들과 같은 또래 여성들은 아무렇지 않을 법한 일도 나에게는 너무나 큰 환상과 나이에 따른
안정적인 직장과 동경이랄까요.
나이가 많은 직장 남자들은 나에겐 이중적이고 이기적인 남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나를 사랑하지 않았고 너무나 어린 애라고 치부를 하여 손 쉬운 상대였을테니까요.
지금도 생각하기에 나에게 상처를 준 몇 나이차 나는 남자분들은 능력남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어린 동경에 큰 상처를 입었어도 인생선배로서의 배울점은 참으로 많았기에.......
또래나 동갑 남자는 남자로 보이지도 않았었고 언제나 데이트 문제 돈 문제로 진절머리가 났었지만
그렇다면 훨 배로 차이가 나는 남자들에게는 금전적이나 물질적으로 골 아플 일은 없었지만
정말로 사랑에 있어서는 나는 순하디 순한 어린 양이라는 판이함 등 참 많은 경험을 했네요.
아무튼 그렇게 다가온 사랑이 언제 그랬냐는 듯 꿈처럼 떠나가면...
새로운 상대는 또 나타났고 그래서 외적으로는 외로웠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방황이라고 치부해버려도 될는지....
짧지만 인생에서 싶은 기억들도 있을테니까...^^
다시 현재로 돌와와서 -
지금은 작년 방통대 영문학과의 실패로 의기소침해 있는 상태입니다...
그 좋아하던 영어 좋아하는 마음만 가지고는 역시나 턱 없는 소리였죠. 오히려 영어가 싫어졌습니다...
직장과 병행하고 연애하고 집안 돈 걱정하고 여유가 없다고 하면 여전히 핑계겠지만...
속으로 외치기도 했습니다.
남자를 제발 보기를 돌같이 해주세요! 차라리 직장과 학업에만 전념하도록 뚱땡이가 되게 해주세요!"
지금도 웃긴데... 물론 지금도 가끔 하는 생각이지만.......^^
영어는 물러서 잠시 포기했고...
마지막 국문학과를 또 넣었습니다. 일반 대학은 몇백이나 하는 돈이 엄두가 안나며...
실은 수능 볼 의지도 없는 나태한 핑계일지도 모르겠죠....
그저 등록금이 저렴하니까 라는 이유도 충분히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이도 저도 아니고 허송세월만 보내고 싶지 않아서.... 고심 끝에 등록 하였습니다....
또 얼마 못가 자퇴를 할 지언정, 미련이 남는다면 그래도 시도는 해보자라고.
아직 젊기에.... 정확한 꿈은 없습니다.
독서 좋아하고 영화 같은 것 보면 평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굳이 작가? 딱히 뭘 해야 할지 그런 것도
없네요. 영어 좋아했을 땐, 외국계기업을 취직하는 것이 꿈이었지만 역시 꿈만......^^
정말로 아무런 고민도 내리지 못하고 흘러가는 시간 시간이 너무나 허무하고 아깝습니다....
책도 너무 읽으면 그 책을 펴는 순간 활자 보는 자체만으로도 숨이 갑갑해짐을 느끼기도 합니다.
덮어버리고 밥 먹죠. ㅎㅎㅎ^^
오늘 인터넷을 뒤지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시간을 되돌린다면... 중학교 때 아니, 고등학교 신입생으로라도 다시 들어가서...
다시 열심히 배우고 싶다라고. 그러면서 검정고시를 검색했습니다.
분수 곱셈도 모르는데, 그것도 모르면서 무슨 대학인가.... 난 돌대가리인가? 이해력도 느리고 말야."
검정고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도 몰라서 다시 고등학교 과정을 배우고 싶다란 생각에
막연히 검색창을 누른 것이죠.
또 제 여동생이 고등학교를 자퇴한 바람에 언젠가 알아봐야 할 검정고시....
(참 고등학교 과정을 배우려면, 대입검정고시를 봐야 하죠? 학원다녀야겠죠?)
23살엔 꿈도 좀 확고해지고 국문학과서 정말로 연애생각좀 접고 적금을 적게 넣더라도
자기개발좀 해야 할텐데... 쉽지 않군요.
참, 연애는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나이가 어린데 생각이 조숙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에 반했다며, 다가온 연상의 남자분입니다.
헌데 그간 만나 본 나이차보다 더 납니다. 상당하죠...
그는 저보고 애늙은이라고 놀려댑니다. 그렇다고 어리다고 무시를 한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여자로 어엿한 성인 대 성인으로 대해주죠. 여자인 나를 배려해주고 아껴주고요.
나이 차이 5살만 나도 세대차이가 난다는데 그의 배 배이니 쉽지만은 않은 연애가 되겠습니다.
이러다가... 20대 후반도 못되어서 시집가게 되는건 아닐까 우려도 됩니다...
내 나이 때 누려볼 것 누려보고... 경험할 것 경험해보고 구속 없이 자유스럽게...
후에 자리잡고 30대에나 결혼은 해야겠구나! 생각했었으니 말이죠.....^^
다들 크리스마스 계획은 잡으셨는지...?
전 아직 없네요. 굳이 애인과 보내야 한다는 개념은 없는데, 아마 할머니 계시는 시골집 갈까 생각중.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갔습니다.
오늘 한 것이 근데 없네요. 푸핫....^^
22살도 이렇게 끝이 나고 이번 달은 술의 나라겠군요. 망년회 들이 곳곳에서 시작일테니...
그러나 아직 전 잡힌 약속이 없습니다. 친구가 아주 많은 편도 아니니 말이죠.^^
저는 서울 살고요. 저 처럼 생각 많고 고민 많은 친구분들은 친구 하면 또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읽기만 하다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넑두리죠^^
(내가 뭔데 자서전 마냥 이렇게 길게도 썼지? 하는 생각이 또 밀려오는...ㅎㅎ)
다들 모든 것 기분 좋은 쪽으로, 좋은 일들만..... 오늘 하루 마감들 잘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