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헤어진 남자입니다.

선인장2006.12.06
조회367

전 28살이구요 남자입니다.

 

여친과 만난건 03년 5월쯤이구요.  동창회에서 처음만났는데 며칠뒤에 연락이 왔구요,

 

만나면서 급 친해졌구요 연인이 되었습니다.

 

제가 공익근무요원이었구요.. 짠돌이라 돈쓰는법을 몰랐는데 여친은 그런절 대리고 제가 다녀보지 못한곳을 데이트 코스로 정해서 절대리고 다녔죠 ;;  같이 처음해보는것도 많았어요 예를들면 비행기도 첨타보고....

 

그리고 03년 8월 공익해제하였구요 마포쪽에 취직을 하였는데 애인도 마포쪽으로 회사를 옴겼습니다..   출퇴근을 대중교통이용하는데 애인이 버스카드를 안쓰고 돈으로 환승요금까지 내길래 신용카드와교통카드겸용인 삼성카드를 꺼내주었고  사용하고 청구서금액을 은행으로 넣어달라 하였습니다..

 

그후 5개월쯤 만났을때 집에서 팔지를 잃어 버렸습니다.. 집에서요 제가 너무같고싶어서 20살때 알바로 벌어 2냥짜리 금팔찌였는데...  저희집에는 엄마와 여친이 있었구요.. 전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구요 찾기만 바랬다가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몇달후 여친이 팔찌를 사주는 것이었습니다. 금값이 올라 150만원이상이나 하는것을요 ;;

 

받고는 기뻣지만 미안했구요...  그런데 몇달후에 신용카드고지서를 봤을때 깜짝놀랐습니다..

 

제가 삼성,비씨,엘지,현대 4가지 카드가 있는데  그카드들 고지서에 1000만원이 넘는 돈들이 빠져나갔고.. 전 쓰지도 않은 돈들이 나와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부 물품구매는 없고요 현금써비스만 받아갔더라구요.. 가까운 조흥은행에서 인출되 기록이 있어서 은행에 찾아가 cctv확인결과 화면에서 여친을 보았습니다... ㅜ.ㅜ

 

신고할것이냐는 직원말에 아니라 말하고 애인을 만났는데 애인말이 자기가 한일이 맞다고 말했고..

 

유학생활때 알게된 언니가 미국에서 증권일을 하는데 투자를 하면 몇배로 돌려주겠다는 말에 나에게 상의없이 일을 벌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확인결과 다 거짓이었습니다.. 

 

제가 나가면 돈이니 집에서 많이 만나고 나가봐야 집가까운곳만 다니니 여친이 일해서 번돈이다 말하며 절 이리저리 대리고 다녔던 것이었습니다.. 그돈은 전부 제카드에서 나온 돈이었구요 ㅜㅜ

 

점점 말이 길어지네요..;;;; 

 

카드사와 은행에서 독촉이 들어왔고.. 전 감당할수가 없어서 여친의 부모님을 만났고..  다시는 딸에게 카드를 빌려주지 말것을 당부 받고...     여친의 부모님들께서 처리를 해주셨습니다...

 

그후로  서로 조심하며 계속 만나왔구 2년을 더 만났습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구요...

 

여친은 웹디자이너 인데 최근 일이 없어서 집에서 쉬고있었고 여친부모님들은 여친에게 통장을 만들어서 다달이 얼마씩 모아서 보모님께 성의를 보이라고 했었던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현금써비스 100만원이 빠져나갔습니다.. 제가쓰지도 않은돈이요... 바로 여친에게 전화했고 요번에도 맞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부모님이 통장을 확인한다고 잠깐 보여드리고 다시 중도상환할려고 했답니다..

 

그래도 안되겠다싶어서 헤어졌습니다... 헤어지면서 여친도 울고........... 저도 많이 울었습니다..

 

그렇게 15일정도가 지났는데 여친에게 연락이 왔고 자깐만 만나자는말에 나가서 화해를 했습니다..

 

다시는 그런일 없어야한다고 돈이필요하면 얘기를 하라고 말하고 지금것 만났는데요..

 

어제일이었습니다... 요즘 시장에서 장사를 배우고있는데요..쉬는날이라 집에있는데...

 

여친이 요즘 일을 다시시작하였고 회사에서 외식상품권을 받았다며 잘안다니는 훼밀리레스토랑에 가자고 하여서 나가려는 준비도중에 .....  지갑하고 이것저것을 챙기는데 그날따라 삼성카드라 안보이는것이었습니다...

 

여친은 다녀와서 찾으라고 하였는데 기분이 영 찜찜하여서 일단 분실신고부터 한다고 삼성카드 콜센타에 전화하였는데... 그때 여친이 집에서 봤다며 끊으라 하는것을  전 끊지않고  사용내역조회를 하는데  현금써비스받은 100만원이 있다는것이었습니다..

 

저는 여친을 바라보았고 여친은 맞다는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외식이고 모고 필요없고 100만원 입금하라고 말하고 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카드를 찾아보니 카드가 없는것이었습니다..

 

여친에게 전화를 했고 카드어디 있나고했더니 자기한테 있다는 것입니다... ㅡㅡ;;  입금하고 카드가지고 오라했고 다시 카드사콜센타에 전화했는데 ... 현금써비스만 100만원이고 대출이 500만원에

방금 몇분전에  100만원 써비스받았다고 나왔습니다..

 

진짜 정말 돌아버리는줄알았습니다....

 

여친에게 큰소리 치니까 여친은 카드를 제차앞에 두고 그냥가겠다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대리고들어와서 100만원만 썼다더니 확인해보니 700이더라 어찌된거냐 했는데 정말 정말 답답하게 아무말도 없이 저만 바라봄니다...

 

전 정말 이런 저런 여러가지 잡생각이 났습니다..  남자가생겼나? 아니면 소비를 하였나? 아니면 며칠전에 남산호텔에 머문게 그돈이었나? 아니면 있는도 다가지고 도망갈려고 그랬나? 암튼 말도안되는 생각들이 막들었고...정말 미칠뻔 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여친 한대 때린적이 있는데 정말 않좋은 기억이라 참고참고참았는데 정말 안되겠어서 볼을 잡아당겼습니다.. 그리고 핸폰으로 이마를 한대 때렸죠;;;;;

 

그후에 말을 하더군요...  이모가 옷가게를 신림동에 열었는데 1월달에 돈이 나오는데 당장돈이 모자르다는 말을 듯고 여친 부모님이 돈모아달라던 통장을 요구해서 여친은 제카드 날짜가 1월달인것을 알고 엄마께 드렸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여지껏 여친이 벌어서 모은돈인것 처럼요...

 

전 그말도 거짓인것 같아서 여친어머니께 전화로확인하는데 어머니께서 맞다고 그런돈인줄 몰랐다고 여친과 상의하고 돌려주겠단 말을 하시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어났을때 나도모르게 여친전화를 받았고 낮에 만났습니다..

 

합의하에 이별하기로 하고 집에와서 이글을 써보아요...

 

정말 제 주변인들한테 물어볼수도 없는일이고 어디에 하소연할수도 없는일이어서 근데 자꾸 눈물이 나네여...  여친은 며칠이 될지 몇달이 될지모르지만 외국친척집으로 간다고 말하였고...

 

정말 3년이란 시간에 고운정 미운정 많이 들었나봐요... 이럴줄알았으면 좀 잘해줄껄이란 후회도 되구요...  가슴이 막 답답하구요.... 너무이상해요 ..............................여친이 불쌍해요....

 

지금것 여친이 그런걸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는데요... 제 주변인들은 아무도 몰라요...

 

다시만날까도 해봤는데  이일들이  잊혀지지 않을것 같고요... 지금이야 그렇지만 결혼후에도 일을 벌리면 막막할것도 같습니다...

 

어찌하는게 서로에게 좋은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