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4일.. 저와 여자친구의 4주년 기념일입니다.. (둘다 25살 동갑내기 커플이지요~) 2002년 12월 24일에 시작된 사랑의 약속이.. 어느덧 4년을 이어오고 있네요. 인천의 어느전문대..같은과 친구로 만나서...2년간 친구로 지냈죠~ 그러다..그애가 먼저 취업을 나가고...얼마뒤 저도 취업을 나가고.. 항상 보던 얼굴이 안보여서...첨엔 걍 허전함으로만 생각했는데.. 자꾸 보고 싶더라구요...우리 못난이 -_-;; 근데...그런건 저뿐만이 아니여서...사랑하는 사이가 되어버린것이죠~ 그렇게 지내온 4년.. 사귄지 4달후에..저는 고향으로 내려가고...(강원도 어디라는;;ㅋ군입대를 앞두고 내려갔음;) 그때부터 장거리 연애가 시작됐습니다. 처음사귈때도 서울과 인천이라는 거리가 있어서 (지하철로 2시간정도;;) 한달에 3~4번 정도 만났었지만... 고향을 내려간 후부터는 한달에 한번정도 만났죠;; 그렇게지낸지 5개월후에 저는 입대를했고.. 그뒤부턴...뭐...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1년 11개월후.. 군복무중이였습니다...전역을 한달여 앞둔 시점에.. 어머니가.....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간암 진단받고 2달정도후에...병원침대에서.. 그렇게 가셨습니다.. 병원에서..침대위에 누워계신 어머니를 붙잡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평생..남편도 없이 자식키우느라 고생만 하신 우리엄마... 몇달후에 재혼하시기로.....그토록 입어보고 싶어하셨던 웨딩드레스를 입으실수 있었는데.. 50도 채 안되는 젊은나이에...저와 형을두고 멀리 가셨습니다.. 전역하면 열심히 돈벌어서 우리엄마 맛있는것도 사드리고. 여행도 보내드리려고 했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신지...꼭 4년만에....그렇게.... 참...한없이 울었습니다...멍하니 하늘만보고... 까만정장을입고...팔에는 띠를 두르고....실감은 안났지만....그냥 눈물만 흘렀습니다... 그날 저녁...여자친구가 연락을 받고 서울에서 왔더군요... 여자친구를 보자..또 눈물이 났습니다... 그렇게...눈물로 3일을 보내고.... 한달후에...인천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때부터..여자친구가 부던히 노력했습니다.. 이사갈집..먼저가서 청소해놓고.. 주말이면 반찬해오고.... 어떻게든 웃게하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투정잘부리던애가...어느샌가 저의 투정을 받아주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어머니의 자리를... 자신이 조금이나마 메워주고 싶었던거 같네요.. 25살 제 인생중에 가장힘들었던시기에 ..여자친구가 곁에서 많은 위로가되었고... 힘이 되었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 후로 1년이 조금 지났네요.. 이제는 그애없는 저는 생각할수도 없게 되었구요... 2년간의 군생활도..군생활 이후의 힘들었던시간도.... 그애가 없었으면 어떻게 참고 견디고 했을까...하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연애한지 4년... 참으로 많은 기념일들이 있었죠.. 100일..200일...얼마전엔 1400일이 지났구요.. 그외에 생일..발렌타인데이..등등.. 그 많은 기념일이 있었는데.. 단 한번도 "xxx 갖고싶어~" "xxx사줘~" 라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이번 기념일 뭐 사줄까?" 하면..."너만 있으면되~ ", "나중에 결혼하면 좋은거해줘~" 라고 말하는.. 그런 착한여자입니다.. 그렇다고..선물을 안해준건 아니지만...넉넉치못한 주머니 사정으로 인해서.. 비싸고..좋은건 한번도 해주지 못한거 같네요.. 데이트할때도..주로 비용부담은 그애가 합니다... 군생활할때...그리고 군전역후에도... 군전역후에는 제가 돈을 벌고 있기는하지만... 어머니가 하시던 가장의 역활을..잠시 제가 맡고 있는지라... 이런 사정을 아는 그애는...제가 내겠다고해도..한사코 자기가 돈을 냅니다.. 제가 돈을낼때면...저 몰래 제 지갑에 다시 돈을 넣어놓기도 하구요.. 그러면서 항상 말합니다... " 나중에 결혼하면 다 보상받을꺼야~ 그렇게 알고있어! " 라구요.. 그런 그애의 모습을 볼때마다...미안하고..고맙고.. 4주년 선물을...뭘 해주면 좋을까..라고 생각하던 도중에.. 그애가 잘보는..(거의 맨날 네이트톡 보고..이상한거 물어보고 그럽니다 -_-;;) 이곳에 글을 올려서... 그 애한테 보여줘야지...라는 생각이들더군요.. 평소에도 편지받는걸 좋아하는애인지라.. 이 글을 보면 좋아할거 같애서요 이글이 톡이됐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24일날 이 글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평소에는 쑥스러워서 잘 말하지 못했기에.. 이렇게 글로써나마 보여주고 싶어서요 ^^;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글속에 많은걸 담아내지 못한거 같아서 아쉬운 생각도 들지만 이런저를 잘 아는 그애는...이 글속에서 많은것을 볼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4년동안 그애가 고생한거... 앞으로 40년동안 보답하며 살아갈 생각입니다. 그애를 낳아주신 부모님께도..고마워하면서 말이죠.. " 김 개 똥!!! 사랑한다!! 처음보단 지금이...지금보단 앞으로 더 사랑할께!! " (참고로..그애는 저를 김똥꼬라고 부르고..저는 그애를 김개똥이라고 부릅니다 -_-;;) ----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__) 그리고 솔로부대여러분...염장질른거 같애서...죄송스런마음 전합니다 (--)(__) ----
Merry christmas!!.. 내 인생의 전환점!!
2006년 12월 24일..
저와 여자친구의 4주년 기념일입니다..
(둘다 25살 동갑내기 커플이지요~)
2002년 12월 24일에 시작된 사랑의 약속이.. 어느덧 4년을 이어오고 있네요.
인천의 어느전문대..같은과 친구로 만나서...2년간 친구로 지냈죠~
그러다..그애가 먼저 취업을 나가고...얼마뒤 저도 취업을 나가고..
항상 보던 얼굴이 안보여서...첨엔 걍 허전함으로만 생각했는데..
자꾸 보고 싶더라구요...우리 못난이 -_-;;
근데...그런건 저뿐만이 아니여서...사랑하는 사이가 되어버린것이죠~
그렇게 지내온 4년..
사귄지 4달후에..저는 고향으로 내려가고...(강원도 어디라는;;ㅋ군입대를 앞두고 내려갔음;)
그때부터 장거리 연애가 시작됐습니다.
처음사귈때도 서울과 인천이라는 거리가 있어서 (지하철로 2시간정도;;)
한달에 3~4번 정도 만났었지만...
고향을 내려간 후부터는 한달에 한번정도 만났죠;;
그렇게지낸지 5개월후에 저는 입대를했고..
그뒤부턴...뭐...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1년 11개월후..
군복무중이였습니다...전역을 한달여 앞둔 시점에..
어머니가.....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간암 진단받고 2달정도후에...병원침대에서.. 그렇게 가셨습니다..
병원에서..침대위에 누워계신 어머니를 붙잡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평생..남편도 없이 자식키우느라 고생만 하신 우리엄마...
몇달후에 재혼하시기로.....그토록 입어보고 싶어하셨던 웨딩드레스를 입으실수 있었는데..
50도 채 안되는 젊은나이에...저와 형을두고 멀리 가셨습니다..
전역하면 열심히 돈벌어서 우리엄마 맛있는것도 사드리고. 여행도 보내드리려고 했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신지...꼭 4년만에....그렇게....
참...한없이 울었습니다...멍하니 하늘만보고...
까만정장을입고...팔에는 띠를 두르고....실감은 안났지만....그냥 눈물만 흘렀습니다...
그날 저녁...여자친구가 연락을 받고 서울에서 왔더군요...
여자친구를 보자..또 눈물이 났습니다... 그렇게...눈물로 3일을 보내고....
한달후에...인천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때부터..여자친구가 부던히 노력했습니다..
이사갈집..먼저가서 청소해놓고.. 주말이면 반찬해오고....
어떻게든 웃게하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투정잘부리던애가...어느샌가 저의 투정을 받아주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어머니의 자리를... 자신이 조금이나마 메워주고 싶었던거 같네요..
25살 제 인생중에 가장힘들었던시기에 ..여자친구가 곁에서 많은 위로가되었고... 힘이 되었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 후로 1년이 조금 지났네요..
이제는 그애없는 저는 생각할수도 없게 되었구요...
2년간의 군생활도..군생활 이후의 힘들었던시간도....
그애가 없었으면 어떻게 참고 견디고 했을까...하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연애한지 4년... 참으로 많은 기념일들이 있었죠..
100일..200일...얼마전엔 1400일이 지났구요..
그외에 생일..발렌타인데이..등등..
그 많은 기념일이 있었는데..
단 한번도 "xxx 갖고싶어~" "xxx사줘~" 라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이번 기념일 뭐 사줄까?" 하면..."너만 있으면되~ ",
"나중에 결혼하면 좋은거해줘~" 라고 말하는..
그런 착한여자입니다..
그렇다고..선물을 안해준건 아니지만...넉넉치못한 주머니 사정으로 인해서..
비싸고..좋은건 한번도 해주지 못한거 같네요..
데이트할때도..주로 비용부담은 그애가 합니다...
군생활할때...그리고 군전역후에도...
군전역후에는 제가 돈을 벌고 있기는하지만...
어머니가 하시던 가장의 역활을..잠시 제가 맡고 있는지라...
이런 사정을 아는 그애는...제가 내겠다고해도..한사코 자기가 돈을 냅니다..
제가 돈을낼때면...저 몰래 제 지갑에 다시 돈을 넣어놓기도 하구요..
그러면서 항상 말합니다...
" 나중에 결혼하면 다 보상받을꺼야~ 그렇게 알고있어! " 라구요..
그런 그애의 모습을 볼때마다...미안하고..고맙고..
4주년 선물을...뭘 해주면 좋을까..라고 생각하던 도중에..
그애가 잘보는..(거의 맨날 네이트톡 보고..이상한거 물어보고 그럽니다 -_-;;)
이곳에 글을 올려서... 그 애한테 보여줘야지...라는 생각이들더군요..
평소에도 편지받는걸 좋아하는애인지라.. 이 글을 보면 좋아할거 같애서요
이글이 톡이됐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24일날 이 글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평소에는 쑥스러워서 잘 말하지 못했기에..
이렇게 글로써나마 보여주고 싶어서요 ^^;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글속에 많은걸 담아내지 못한거 같아서 아쉬운 생각도 들지만
이런저를 잘 아는 그애는...이 글속에서 많은것을 볼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4년동안 그애가 고생한거...
앞으로 40년동안 보답하며 살아갈 생각입니다.
그애를 낳아주신 부모님께도..고마워하면서 말이죠..
" 김 개 똥!!! 사랑한다!! 처음보단 지금이...지금보단 앞으로 더 사랑할께!! "
(참고로..그애는 저를 김똥꼬라고 부르고..저는 그애를 김개똥이라고 부릅니다 -_-;;)
----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__)
그리고 솔로부대여러분...염장질른거 같애서...죄송스런마음 전합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