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산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남들처럼 돈이 많아서 비싼 아파트에 살고 있다거나, 호화스러운 정발산의 단독주택에 살고 있지도 못 합니다. 매일같이 오늘은 어느 버스를 타야 하나, 어떻게 가야 오늘은 차비를 덜 들이면서 빨리 갈까... 오늘은 몇시에 나가는게 편하려나.. 이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일산신도시... 정말 죽고 싶은 분들만 오십시오. 뭐하러 여기 살겠다고 개떼같이 모여들어 애를 씁니까? 왜 이런 동네의 집값을 올리려 그렇게들 애를 씁니까? 열심히 집값 올려놓고 죽은 다음에 자식들에게 보험금으로 남겨놓은 셈 치시게요?
그럼 혼자 죽으세요. 저같은 사람은 지금 당장 죽어도 남길 돈이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집값 나오고 살기 좋으니 안 좋으니 이 이야기 나오고 하니까 노파심에 하는 말인데, 노통 외치실 분들이나 딴나라당 외치실 분들은 미리 나가주세요. 이유가 궁금하세요? 이따가 고양시하고 경기도 이야기 나올건데, 여기는 이전부터도 계속 한나라당 출신 님들이 성공하신(?) 지역이거든요. 이래저래 열우당이나 딴나라당이나 한꺼번에 잘한거 없습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주요 간선 도로에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서울축을 잇는 버스전용차로를 만들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경기도 내의 타 지역은 어떻게 버스전용차로를 만들고 있는지 알 수 없어 고양시에 한정하지만, 적어도 이와 같은 형태라면 앞으로 경기도의 희망은 없습니다.
지금 일산신도시는 교통사고 지옥입니다.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 후 제 눈에서 버스와 일반 차량의 사고를 보지 못 한 날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힙니다. 또한, 저 역시도 아침 러시아워에 제가 탄 차량이 사고를 당하는 일을 겪기도 했습니다. 오늘 난 사고는 지난번 마을버스 전복 이후로 두번째로 심한 사고인 것 같군요.
자자, 아직 속단하기는 일러요. 대부분이 이 시점에서 일산신도시의 버스들이 버스전용차로를 미끼삼아 난폭 운행을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문제는 고양시민들의 운전 행태입니다. 저도 운전하는 사람으로서, 수도권에서 고양시만큼 더러운 곳을 못 봤습니다. 운전자의 눈으로 보나, 보행자의 눈으로 보나 개나 소나 전부 운전대만 잡으면 도로 위로 뛰쳐 나온 개가 됩니다. 일부는 자기 자식들까지 데리고 마구 미친 듯 날뛰고 있습니다.
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가뜩이나 버스들도 준법 운행을 하는 상황이 아닌데, 버스 전용차로까지 생긴다면 말이죠.
그런데도 고양시민들은 모든 탓을 버스 탓으로, 버스전용차로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역시 똥 묻은 개는 겨 묻은 개를 나무라지 못 하는 법인가 봅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고양시민들은 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된 것이 서울을 포함하면 2년이 넘었고, 고양시로만 치자면 2개월이 되어갑니다. 대충 교통방송이라도 들었더라면 버스전용차로 구간에서 좌회전은 2차선에서 해야 하고, 절대 버스전용차선에 들어가서는 안 되며, 유턴 역시 금지된다는 것 쯤은 적어도 한번은 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현재 일산 신도시 내의 중앙로에서는 자기 자신이 모는 차가 버스인지 승용차인지 구분을 못 하는 운전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나마 이제는 버스전용차로로 달려나가는 무개념은 줄었지만, 이제는 버스전용차로를 추월차선 쯤으로 생각하는 얌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교차로는 버스가 유턴을 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버스 유턴 및 좌회전 용도로 버스 전용의 1차선 좌회전 구간을 두고 있는데, 운전자들이 여길 들어가야 하는지 아닌지 조차도 모르고 있습니다.
하다 못해, 전 구간에 일반 차량은 2차선에서 좌회전 또는 좌회전 금지 라고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시민들은 앞을 보지 않습니다. 신호도 보지 않습니다. 다들 항상 다니던 길이라 그런지 눈감고 달려갑니다. 좌회전 금지구간에서 좌회전을 하시는 분들을 특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더욱 특히 어느 부류가 많이 하는지 대놓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신호위반도 아주 대담합니다. 이전과 다르게 2차선에서 좌회전을 해야 하는 탓에 신호위반을 잘못 하다가는 1차선에서 날아오는 버스와 부딧히기 십상인데, 아예 백미러를 접어두고 다니는지 직진 신호에서도 좌회전을 하겠답니다.
일부는 이렇게들 생각하실 겁니다. 버스가 도로 그만 믿고 이젠 좀 정신차려서 덜 위험하게 다녀야 하지 않겠느냐.. 라거나 아니면 아예 버스가 너무 난폭하게 달려서 문제야 라고 생각하십니다.
정신차리세요. 대한민국의 도로는 당신들의 운전 행태를 자기 합리화 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하라고 있는 곳이 아닙니다. 버스 기사님들 역시 좀 난폭한 면은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반 차량들까지 마구잡이로 날아다니라는 면죄부를 날려 주는 것 역시도 아닙니다. 게다가 승객 입장에서는 버스가 날아다니면 솔직히 기사님이 사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의 도로는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운전을 하면서도 이해가 안 될 때가 교차로 한번 지나갈 때마다 몇십번이나 됩니다. 다행히 저희 아버지께서는 난폭 운전을 하지도 않으시는 데다가, 제게도 운전하기 전부터 상당히 교육을 잘 시켜 주셨던 탓에 저는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만,
어린 아이들을 앞에 태우고 신호 위반까지 하고들 있으니... 부모님들이 그렇게 키우셨습니까?
항상 무슨 일이 생기면 목청부터 높여라, 무조건 밀고 나가라 이따위로들 교육을 시키고 있으니 자기 잘못은 생각을 못 한 채로 우기기만 하죠. 그러니까 도로도 이모양이죠. 특히나 무조건 밀고 나가라는 남편의 말쌈에 삘받으신 어머님들, 그리고 아버지의 말쌈에 고무받으신 따님들.. 그리고 몰래 끌고 나오니 대관절 도로 예절이란걸 알 수 조차 없는 개념없는 아드님들.
이제 그만 합시다.
제가 탄 버스가 사고가 날 때 역시, 직진 신호에서 일반 RV 차량이 무턱대고 유턴을 하려 했는지 좌회전을 하려 했는지 틀다가 난 사고입니다. 장난합니까? 유턴이나 좌회전을 하려면 일단 후방 확인은 안 하고 보는 겁니까? 앞만 보고 달려요? 당신들이 무소의 뿔입니까?
죽으려면 혼자 죽으세요. 나는 적어도 지금 죽기는 싫군요. 아직 못 해 본 것도 많고 꿈도 있으니까요.
물론, 고양시의 책임도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설계 자체를 이렇게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무엇보다도 교차로에 좌회전 차선을 별도로 좌측으로 빠지게끔 만들어 주지 않은 탓에 운전자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교차로는 버스들이 사용하라고 좌회전 차선까지 만들어 준 데다가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으니 거기서 좌회전해야겠다 생각하고 버스가 달려오건 말건 미친듯이 밀고 들어오는 거죠. 게다가 떡하니 유턴금지상황인데도 유턴까지 해 잡수시느라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버스와 부딧히기 일쑤구요.
그것만 있나요? 한두대가 좌회전 영역에 들어가 있으면 에휴 몰라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거나 거 참 양심 없네 라고 생각하면 될 것을, 자기들도 파고 들어야 합니다. 그럼 한두대만 들어가나요? 도미노 효과를 보이는거죠. 한두명 들어가니까 아 들어가도 되나보다 또는 쟤들도 들어가는데 XX같이 나라고 가만있을 수는 없지 하는 우르르 심리가 작용하니까 더 교통이 개판됩니다. 당연히 사고 위험도 매우 높죠.
게다가 버스전용차로 시행 초기에 서울처럼 경찰과 협조하여 나서서 교통 지도를 한 적도 없습니다. 이때만큼은 정말 명박형님이 그리워지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 생각을 해 주긴 하는데, 남이 먼저 양보할 거라고 생각하는 아주 아름다운 마음들을 가졌단 말야...
또한 고양시의 잘못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유턴하는 버스 노선을 조정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일부 노선은 좌회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욕까지 먹어가면서 노선을 조정해놓곤, 유턴하는 노선은 조정하질 않았습니다. 이것이 버스를 위한 유턴 및 좌회전 차선을 만들게 한 근본적인 이유죠. 애당초부터 노선 조정을 했더라면 2차선에서 좌회전하는 차량들에게 좌회전 차선을 하나 빼내서 만들어 줄 수 있었을 것이고, 그럼 운전자들은 버스 중앙차로를 마치 중앙 분리대인양 생각하며 다닐 수 있었을 겁니다. 아무리 대충교통을 이용하는 공무원님들이 아니라지만, 적어도 자기 차를 몰면서까지 그런 생각을 안 하실 리는 없는데 너무합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죽고 싶은 분들만 오세요. 그래야 도로에서 날뛰는 분들이 다 돌아가시면 고양시의 교통 환경이 좀 깨끗해 질 거 아닙니까. 준법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땅값 내리고 무법 운전자들이 다 사라진 후에 그때 이사오셔서 편하게 사십시오. 제가 그 날이 오기를 빌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발 운전면허를 70만원을 주고 사는 제품으로 만들지 말고 올바른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재임을 증명하는 증명서로 제발 좀 바로잡아 주십시오. 운전면허 그냥 돈주고 사면 장땡이니까 이 지경인 거 아닙니까.
덧붙여... 운전할 때 벨트 안 매는 제 친구놈에게 한마디 해 주고 싶군요. 확 차 부숴 버리기 전에 벨트 매라.
일산신도시 - 죽고 싶은 분들만 이사오세요.
저는 일산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남들처럼 돈이 많아서 비싼 아파트에 살고 있다거나,
호화스러운 정발산의 단독주택에 살고 있지도 못 합니다. 매일같이 오늘은 어느 버스를 타야 하나,
어떻게 가야 오늘은 차비를 덜 들이면서 빨리 갈까... 오늘은 몇시에 나가는게 편하려나..
이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일산신도시... 정말 죽고 싶은 분들만 오십시오. 뭐하러 여기 살겠다고 개떼같이 모여들어 애를 씁니까? 왜 이런 동네의 집값을 올리려 그렇게들 애를 씁니까? 열심히 집값 올려놓고 죽은 다음에 자식들에게 보험금으로 남겨놓은 셈 치시게요?
그럼 혼자 죽으세요. 저같은 사람은 지금 당장 죽어도 남길 돈이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집값 나오고 살기 좋으니 안 좋으니 이 이야기 나오고 하니까 노파심에 하는 말인데, 노통 외치실 분들이나 딴나라당 외치실 분들은 미리 나가주세요. 이유가 궁금하세요? 이따가 고양시하고 경기도 이야기 나올건데, 여기는 이전부터도 계속 한나라당 출신 님들이 성공하신(?) 지역이거든요. 이래저래 열우당이나 딴나라당이나 한꺼번에 잘한거 없습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주요 간선 도로에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서울축을 잇는 버스전용차로를 만들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경기도 내의 타 지역은 어떻게 버스전용차로를 만들고 있는지 알 수 없어 고양시에 한정하지만, 적어도 이와 같은 형태라면 앞으로 경기도의 희망은 없습니다.
지금 일산신도시는 교통사고 지옥입니다.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 후 제 눈에서 버스와 일반 차량의 사고를 보지 못 한 날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힙니다. 또한, 저 역시도 아침 러시아워에 제가 탄 차량이 사고를 당하는 일을 겪기도 했습니다. 오늘 난 사고는 지난번 마을버스 전복 이후로 두번째로 심한 사고인 것 같군요.
자자, 아직 속단하기는 일러요. 대부분이 이 시점에서 일산신도시의 버스들이 버스전용차로를 미끼삼아 난폭 운행을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문제는 고양시민들의 운전 행태입니다. 저도 운전하는 사람으로서, 수도권에서 고양시만큼 더러운 곳을 못 봤습니다. 운전자의 눈으로 보나, 보행자의 눈으로 보나 개나 소나 전부 운전대만 잡으면 도로 위로 뛰쳐 나온 개가 됩니다. 일부는 자기 자식들까지 데리고 마구 미친 듯 날뛰고 있습니다.
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가뜩이나 버스들도 준법 운행을 하는 상황이 아닌데, 버스 전용차로까지 생긴다면 말이죠.
그런데도 고양시민들은 모든 탓을 버스 탓으로, 버스전용차로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역시 똥 묻은 개는 겨 묻은 개를 나무라지 못 하는 법인가 봅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고양시민들은 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된 것이 서울을 포함하면 2년이 넘었고, 고양시로만 치자면 2개월이 되어갑니다. 대충 교통방송이라도 들었더라면 버스전용차로 구간에서 좌회전은 2차선에서 해야 하고, 절대 버스전용차선에 들어가서는 안 되며, 유턴 역시 금지된다는 것 쯤은 적어도 한번은 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현재 일산 신도시 내의 중앙로에서는 자기 자신이 모는 차가 버스인지 승용차인지 구분을 못 하는 운전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나마 이제는 버스전용차로로 달려나가는 무개념은 줄었지만, 이제는 버스전용차로를 추월차선 쯤으로 생각하는 얌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교차로는 버스가 유턴을 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버스 유턴 및 좌회전 용도로 버스 전용의 1차선 좌회전 구간을 두고 있는데, 운전자들이 여길 들어가야 하는지 아닌지 조차도 모르고 있습니다.
하다 못해, 전 구간에 일반 차량은 2차선에서 좌회전 또는 좌회전 금지 라고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시민들은 앞을 보지 않습니다. 신호도 보지 않습니다. 다들 항상 다니던 길이라 그런지 눈감고 달려갑니다. 좌회전 금지구간에서 좌회전을 하시는 분들을 특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더욱 특히 어느 부류가 많이 하는지 대놓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신호위반도 아주 대담합니다. 이전과 다르게 2차선에서 좌회전을 해야 하는 탓에 신호위반을 잘못 하다가는 1차선에서 날아오는 버스와 부딧히기 십상인데, 아예 백미러를 접어두고 다니는지 직진 신호에서도 좌회전을 하겠답니다.
일부는 이렇게들 생각하실 겁니다. 버스가 도로 그만 믿고 이젠 좀 정신차려서 덜 위험하게 다녀야 하지 않겠느냐.. 라거나 아니면 아예 버스가 너무 난폭하게 달려서 문제야 라고 생각하십니다.
정신차리세요. 대한민국의 도로는 당신들의 운전 행태를 자기 합리화 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하라고 있는 곳이 아닙니다. 버스 기사님들 역시 좀 난폭한 면은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반 차량들까지 마구잡이로 날아다니라는 면죄부를 날려 주는 것 역시도 아닙니다. 게다가 승객 입장에서는 버스가 날아다니면 솔직히 기사님이 사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의 도로는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운전을 하면서도 이해가 안 될 때가 교차로 한번 지나갈 때마다 몇십번이나 됩니다. 다행히 저희 아버지께서는 난폭 운전을 하지도 않으시는 데다가, 제게도 운전하기 전부터 상당히 교육을 잘 시켜 주셨던 탓에 저는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만,
어린 아이들을 앞에 태우고 신호 위반까지 하고들 있으니... 부모님들이 그렇게 키우셨습니까?
항상 무슨 일이 생기면 목청부터 높여라, 무조건 밀고 나가라 이따위로들 교육을 시키고 있으니 자기 잘못은 생각을 못 한 채로 우기기만 하죠. 그러니까 도로도 이모양이죠.
특히나 무조건 밀고 나가라는 남편의 말쌈에 삘받으신 어머님들, 그리고 아버지의 말쌈에 고무받으신 따님들.. 그리고 몰래 끌고 나오니 대관절 도로 예절이란걸 알 수 조차 없는 개념없는 아드님들.
이제 그만 합시다.
제가 탄 버스가 사고가 날 때 역시, 직진 신호에서 일반 RV 차량이 무턱대고 유턴을 하려 했는지 좌회전을 하려 했는지 틀다가 난 사고입니다. 장난합니까? 유턴이나 좌회전을 하려면 일단 후방 확인은 안 하고 보는 겁니까? 앞만 보고 달려요? 당신들이 무소의 뿔입니까?
죽으려면 혼자 죽으세요. 나는 적어도 지금 죽기는 싫군요. 아직 못 해 본 것도 많고 꿈도 있으니까요.
물론, 고양시의 책임도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설계 자체를 이렇게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무엇보다도 교차로에 좌회전 차선을 별도로 좌측으로 빠지게끔 만들어 주지 않은 탓에 운전자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교차로는 버스들이 사용하라고 좌회전 차선까지 만들어 준 데다가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으니 거기서 좌회전해야겠다 생각하고 버스가 달려오건 말건 미친듯이 밀고 들어오는 거죠. 게다가 떡하니 유턴금지상황인데도 유턴까지 해 잡수시느라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버스와 부딧히기 일쑤구요.
그것만 있나요? 한두대가 좌회전 영역에 들어가 있으면 에휴 몰라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거나 거 참 양심 없네 라고 생각하면 될 것을, 자기들도 파고 들어야 합니다. 그럼 한두대만 들어가나요? 도미노 효과를 보이는거죠. 한두명 들어가니까 아 들어가도 되나보다 또는 쟤들도 들어가는데 XX같이 나라고 가만있을 수는 없지 하는 우르르 심리가 작용하니까 더 교통이 개판됩니다. 당연히 사고 위험도 매우 높죠.
게다가 버스전용차로 시행 초기에 서울처럼 경찰과 협조하여 나서서 교통 지도를 한 적도 없습니다. 이때만큼은 정말 명박형님이 그리워지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 생각을 해 주긴 하는데, 남이 먼저 양보할 거라고 생각하는 아주 아름다운 마음들을 가졌단 말야...
또한 고양시의 잘못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유턴하는 버스 노선을 조정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일부 노선은 좌회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욕까지 먹어가면서 노선을 조정해놓곤, 유턴하는 노선은 조정하질 않았습니다. 이것이 버스를 위한 유턴 및 좌회전 차선을 만들게 한 근본적인 이유죠. 애당초부터 노선 조정을 했더라면 2차선에서 좌회전하는 차량들에게 좌회전 차선을 하나 빼내서 만들어 줄 수 있었을 것이고, 그럼 운전자들은 버스 중앙차로를 마치 중앙 분리대인양 생각하며 다닐 수 있었을 겁니다. 아무리 대충교통을 이용하는 공무원님들이 아니라지만, 적어도 자기 차를 몰면서까지 그런 생각을 안 하실 리는 없는데 너무합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죽고 싶은 분들만 오세요. 그래야 도로에서 날뛰는 분들이 다 돌아가시면 고양시의 교통 환경이 좀 깨끗해 질 거 아닙니까. 준법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땅값 내리고 무법 운전자들이 다 사라진 후에 그때 이사오셔서 편하게 사십시오. 제가 그 날이 오기를 빌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발 운전면허를 70만원을 주고 사는 제품으로 만들지 말고 올바른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재임을 증명하는 증명서로 제발 좀 바로잡아 주십시오. 운전면허 그냥 돈주고 사면 장땡이니까 이 지경인 거 아닙니까.
덧붙여... 운전할 때 벨트 안 매는 제 친구놈에게 한마디 해 주고 싶군요. 확 차 부숴 버리기 전에 벨트 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