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27살 고졸 여사원 연봉이 어케 되나요?

아카시아200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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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서울 올라와서  출근하게 되었답니다.

상업고졸이구요, 인포메이션/비서직으로 5년이상 일 하다가 서울에 처음 올라왔는데요,

연봉을 처음엔 1700으로 제시를 했어요.  근데 수습기간에 1400으로 하고,

수습기간 지나서... 그 때 봐서 다시 이야기를 하자고 하네요.

그럼 1700이하로도 받을 수 있단 얘기가 맞죠?

영어 독해와 능숙한 통역은 못해도 회화는 가능한데... 

(그냥 일상대화 정도.. 전화받기, 손님응접, 길 가르쳐주기 등 일반적인 커뮤니케이션)

이 곳에선 그런 것은 필요없는 회사인 것 같더라구요.  법인이고 소기업이예요.

역삼동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답니다.  여기가 그래도 연봉이 세다고 들었는데,

저 정도면은 얼마정도 받을 수 있나요?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일부러 상고졸업하고 일찍 사회생활을 했었는데,

학교 다닐 땐 학력보다 능력이 중요하다는 교육을 받고 믿었었는데......

여기 오니까 초대졸도 안되면 현실적인 대우에 한계가 있단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어제 면담을 했었는데 앞으로도 비서로 계속 일 할거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영어학과(야간)를 서른쯤에 갈 것인데, 전문비서가 되고싶다고,

앞으로의 추세는 능력있는 기혼여성을 구인하는 기업이 덜 늘 전망이라

경영자를 보좌하며 배울 수 있는 전문비서가 되겠다고 했더니,

울 회사에서는 지금 일반비서업무도 하고, 경리업무도 배우면 좋을 것이라고 하네요.

비서는 적재적소에서 다방면으로 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물론 맞는 말이예요.

하지만 내가 잘못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직까지 떨칠 수가 없네요.

경리언니는 따로 있어요.  처음에 입사할 때에 경리업무도 조금씩 도와달란 말씀도 있었는데...

휴~ 이제와서 회사 맘에 안든다고 일 안하겠다고 나갈 수도 없잖아요.

고졸이라 강남에서 사무직으로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던데...

이력서를 스무 곳이나 넣었었는데 전화가 온 데는 네군대가 전부였답니다.

암튼~ 만만하게 생각해선 안될 직장생활이고,

일단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젤 1순위 목적부터 이뤄야할려면 여기에 최소한 1년은

있어야 된단 생각이 드네요.

 

아차차차...

제 연봉 물어본다는 것이 이야기가 두서없이 나열되었네요.

얼마쯤 받으면 적당한 것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