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벽 심해 버림받은 시어머니..우리한테 기댈거같은데..

후아~2006.12.09
조회25,682

저희시어머니 정말 상당한수준의 낭비벽을 지닌 사람이거덩여~~

손에 돈만 있으면 쓰고싶어서 안달입니다..

 

30여년동안 남편이 한달에 수백만원 생활비 꼬박꼬박 갖다주고해도 적금통장 하나 만들줄 모르고 받는즉시 쭉쭉 써버리고~ 그렇다고 자식한테 썼다면 그나마 용서가 되겠지요~

근데 거의 시어머니 본인을 위해 그 많은돈을 다 쓰고~ 자식이 학교다니면서 알바해서 용돈 버는건 전혀 의식하지 않은채 오직 본인을 위해서 쓰는 생활비... 자식 도시락 싸주는것도 안하면서 친구들하고 돌아댕기면서 맛난거 사먹고 좋은거 사입고 몸에 좋다는 약 다 사서 집에갖고오고..카드 현금서비스 수시로 받고... 이러다가 결국엔 수천만원 빚까지 지고...

결국엔 남편(울시아버지)한테 들킨후에 생활비 뚝 끊어지고 현재, 울 시아버지는 밖에 따로 집 구해서 나가 살고있습니다. 이혼얘기까지 오고가고했을정도니까요..

 

 

여태 마누라한테 생활비주면서 공부하는 자식한테도 용돈주고 하라고 넉넉하게 수백만원의 생활비를 줬건만...알고보니 자식은 용돈을 안주니 알바하고있고 마누라는 뻑하면 집에 없고 돌아다니고..이상한 약같은거 사오질 않나....카드명세서 날라오는거보니 카드로 빼낸 현금서비스가 안갚은지 1년이 넘은 돈이 수백만원..불량신용자 되어있고... 전업주부가 무슨 카드가 몇개씩이나 되는지....

 

이런와중에 시어머니 교통사고나서 위자료 7천만원 받았는데 이 7천만원..1년후 홀라당 다 써버리고 땡전도 안남아있고....

부자집 마나님이면 이렇게 쓴들 뭐라고 합니까..그치만 남편이 회사원인데 돈을 벌더라도 얼마를 벌겠습니까...미래는 생각 전혀 안하고 돈만 손에쥐면 무조건 써버리고~~

이렇게 시어머니 본인이 잘못해서 울시아버지 가출해버리니 우리 결혼할때 저는 폐물도 못받았구요..그래서 울 친정엄마가 제폐물해줬구욤..결혼비용도 울친정돈에다가 우리돈 합해서 비용했답니다..

근데 시어머니는 자식이 결혼하는데 돈은 보태주지도 못할망정 우리보고 다 써라고해놓고선 오는 친척들한테 10만원씩 차비 챙겨주는건 또 뭔지.....축의금 들어온것도  제 신랑 아는사람이 축의금 낸 돈만 300~400만원 되는거..이것도 다 챙겨가셔놓고 비용은 우리보고 몽땅 내라고하고...며느리 폐물도 없고..우리 친정에서는 돈 5백만원 줬는데 이걸루 아마 온 친척들 차비로 다 챙겨줬고 본인 한복맞추고 친척들 옷도 다 하나씩 돌리고~

 

나이만 59세 먹었지 아직도 돈쓰는 기본이 안되어있는거같습니다.

 

이런시어머니여.. 지금 돈번다고  파출부하거덩여~ 

그동안 하고싶은거 다 하고살다가 이제와서 하루 꼬박 열심히 해봤자 5만원정도...이게 눈에 차겠습니까? 한달에 100여만원버는거 같은데..이 돈역시 혼자서만 쓰는데도 모질라는지 뭐 할때마다 우리한테 돈 없다는 눈치를 줘서는 우리가 그때마다 용돈 몇십만원씩 드리는데요.. 이 몇십만원 돈이 왜케 아까운지 모르겠습니다..

시댁이면 무조건 당당하게 돈 달라고 할수도 있는건가??

시댁이면 다냐구!! 아주 짜증 지대롭니다.

글고 우리부부는 뻑하면 이 빌어먹을 시어머니때문에 싸웁니다. 우리 둘만 있을때는 안싸우거덩여..근데 이 빌어먹을 시어머니얘기만 나오면 싸웁니다. 아주 여러가지로 저한테 피해를 주는 시어머니.

 

얼마전 제 아들 백일이라 시댁갔구만... 아주 집안이 추버서 울아들 잠도 잘 못자고 벌벌 떨고..

어린 아기가 벌벌 떨고있으니 안타까워죽겠더만요.... 근데두 시어머니는 단 한번도 손주 따뜻하게 안아주질 않더군요... 손주가 방긋 웃어주면 '아구 이뻐라~'요렇게 안아주는게 보통 할머니들이 하는 행동이자나요? 근데 울시어머니.. 손주 웃고있는데두 '어? 웃네?' 요러고 다른 아이 보듯이 툭 한마디 내뱉는식이구, 그 추버서 달달 거리는 손주....꼬추보자고 옷 벗길라합니다. 울 신랑 안말렸으면 그 추운데 옷 벗겨서는 감기 걸렷을지도 모를일이자나요.....정말로 생각없는사람 맞죠??

 

이런 시어미...남편이 등 돌아섰으니 전에는 아들한테 전혀 무관심하더만..이제는 서서히 관심을 주고 기댈려고하는 조짐이 보이는거에요....돈 없다는 식으로말하고..파출부하는데 힘들다고 투정할데 없으니 아들한테 전화해서는 울고불고 울면서 힘들다고 전화하고...

 

돈 있을때 돈 좀 모으지~~ 다 본인때문에 본인이 고생하는거지  누구탓 하겠습니까~

제발 힘들때 아들(제신랑)한테 전화해서 하소연 안했으면 좋겠네여.

그때마다 울신랑 맘약해져서 돈 주자고 막 그러거덩여..

 

울 신랑 한달월급 170정도거덩여...요거가지고 이리쪼개고 저리쪼개고..내가 사고싶은것도 참아가며 알뜰살뜰 살고있는 우린데....이런시어머니 우리한테 오면 저 아마 이혼위기까지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눈치없는 시어머니 자꾸만 우리한테 기댈려하고 돈 달라하고.....

 

이럴때마다 시어머니한테 한소리 해버릴까요?? 그동안 저는 암말 안하고 가만있었거덩여..

울 부모님 욕 보이는거라 생각하고 참았는데..

요새는 제 인내심이 바닥이 난듯합니다..

 

 

낭비벽 심해 버림받은 시어머니..우리한테 기댈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