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많은 그 남자.. 전 어쩌죠?

이은숙2006.12.09
조회445

전 24살의 여성입니다.

대학을 올해 졸업하고 작은 직장에 취직해서 다니고있죠..

그 남자를 만난건 지난 여름이였어요. 우연치 않은 자리에서 처음 알게되어

그냥 아는 남자로만 지내왔죠

그 남자는 38살이고 능력은 좋은 듯 합니다.

좋은 직장에서 젊은 나이에 전무고.. 벤츠타고 다니고..  암튼 집도 꽤 사는거 같더군요

과거에 조폭이였다는 둥 깡패였다는둥 소문은 안좋지만(사실인지는 모름..)

현재는 착실하게 잘 사는거 같더군요

암튼 전 관심은 없었습니다. 관심이 있었다면 그 남자의 차를 얻어 탄 그 순간 잡아야지

이런 생각을 했겠죠.. 암튼 서로에게 별 관심없이 몇달이 지났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제가 왜 결혼을 안하냐고 너무 늦은거 아니냐고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그 남자 하는 말이 자기는 자기 부모한테 잘 할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근데 요새는 그런여자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러면서 자기도 그런여자만 나타나면

당장이라도 할거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날 갑자기 그남자가 저한테 이런말을 하더군요

너는 울 부모님한테 잘 할거같다고... 그말을 시작으로 작업과 같은 행동을 하는거 같아요..

 

저 솔직히 누구랑 사귈 생각도 결혼할 생각도 없었습니다.

24살 되도록 누굴 사랑해본적도 없습니다. 두번 사귄적은 있었지만 며칠 사귀고 헤어졌죠

그 뒤론 그런 생각이 더 확고해졌습니다

전 누굴 사랑할 여유따윈 없다고 생각했죠 그런 사치따윈 저랑은 어울리지도 않죠..

전 장녀고 저희 집안은 엄청 어렵고 집안 사정얘기하자면 또 책한권을 써야하므로.. 생략.

암튼.. 전 그런 상태였습니다.

 

근데 이 남자.. 솔직히 탄탄해서 좋습니다.

만나면 불행해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전 많이 흔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처음 봤을때부터 사람은 남자답고 진실하다고 생각은했었지만.. 돈이 없었다면

지금 이런 고민따윈 하지도 않겠죠...

근데 14살이라는 나이차이가 극복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14살 .. 이런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해보신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