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00만원을 쓰는 친구와 보세옷입는 나

니니200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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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이라서 모처럼 주말에 모였는데

 

월래 대학동기라 8년동안 알아온 친구들..

 

친구가 일하느라 8개월동안 백화점을 못 나왔다면서 오늘이 세일 마지막날이라고

 

1층 검정가죽부츠부터 시작해서 오후 3시부터 폐장시간까지 부츠랑 코트를 보러 돌아다녔죠

 

부츠는 여기저기 들쑤신결과 30만원짜리 사더니

 

3층 타임매장에 가서 검정코트를 산다고

 

70만원짜리 아이보리 코트를 사더군요

 

흠...그리고 오만원짜리  상품권도 받고..

 

저는 그래서 제 코트는 3만원짜리 옥션에서 산 보센데

 

뒤에 택이 호칭 66이라고만 써있어서

 

넘 챙피한 맘두 들구 해서

 

코트를 실내에서 벗을때 화장실갈때 택이 안보이게 갖구 다녔어요

 

무시당할까바...

 

월급은 그 친구랑 저랑 비슷한데...거의 의류비에 쏟아붓는듯 합니다

 

100프로...

 

한편으론 부러운데...절대 난 70만원짜리는 못사입을 거 같더라구요

 

오늘두 저는 부츠를 7천원짜리 사신는데 친구는 30만원짜리..에혀...

 

조은거 하나사서 신고 입는건 조은데

 

친구의 행동은 옳은 걸까요..

 

제 친구들 다 솔론데 남친이있는 저한테는

 

남친이 연하고 돈도 그렇게 안많아보이니 즐기다 헤어지라고 합니다

 

그러다 결혼한다구요

 

그러고 보니 그 말도 일리가 있더라구요

 

친구들을 만나며 가치관의 혼란에 빠지는 거 같습니다..

 

제 친구들은 또 생일턱을 저에게 쏘라며 친구들이 수입화장품을 선물해줘서

 

그만큼 밥을 사주느라 티지아이두 가구

 

어제 생일때 친구쇼핑따라다니구 밥두 사구 선물도 받구 그랬는데

 

좀 씁쓸하네요

 

그정도 100만원정도는 자기투자해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나 자신이 초라해지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