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피부때문에 죽고싶어요.

제발 나도 백옥같은피부.ㅠ2006.12.12
조회1,884

안녕하세요.

내년이면 24살되는 처자입니다.

저의 가장 스트레스인 얼굴피부때문인데요.

 

사춘기때 안나던 여드름부터 시작해서 뾰루지 트러블이

23살되면서부터 나기 시작하더니(성인여드름의 시작?ㅠㅠ)

없어지지 않고 흉터만 남기고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다가

이러기를 1년째...

제얼굴은 불화산처럼 붉은흉터로 가득차있구 여자 얼굴에 곰보자국두 있습니다.

(절대 더러운손으로만지거나 짜거나 그러지 않았는데 흉터가 ...ㅠ)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세수하고 나온 제얼굴을 거울에 비춰보면

죽고 싶다는 생각이 한두번 드는게 아닙니다.

 

남자 얼굴도 이런얼굴이 없을것입니다.

 

제가 얼굴에 좋다는건 식이요법부터 운동 ,규칙적인 생활부터 시작해서

좋다는 화장품, 맛사지, 흉터제거크림,심지어 몇십만원들여서 크리스탈필링기 까지 사고

마지막에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피부과에서 몇백을 주고 레이져 치료를 했지만

레이져 치료도 효과가 없더군요. 그후로도 계속되는 피부와의 전쟁..

정말 죽고싶습니다.

그렇다구 제가 담배를 피지도 않구요 술도 몇달에 한번 먹을까말까하구요..

변비도 없습니다. 육류보다도 야채를 많이 먹구요.ㅠ

 

제친구는 중학생때부터 담배부터시작해서 술도 엄청 많이 먹는데도

피부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맨얼굴인데도 립클로즈만 바르면 화장한것처럼

잡티하나없고 완전 뽀얀얼굴입니다.

 

그런데 저는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화장안하면 밖에 나가지 못하구요..(화장한다고 다 가려지지는 않아요ㅠ 아주조금 희미해지죠)

이제 더이상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습니다.

 

남자친구도 맨얼굴로 만나본적 없구요.(태클걸지마세요.ㅜ)

내년 10월에 결혼하는데 제 맨얼굴보고 놀랄까봐 정말 너무 걱정됩니다.

제가 너무 스트레스라서 남친이랑 헤어질까생각합니다.

(자격지심이겠네요...)

 

너무너무 스트레스인 내 피부.ㅠ

 

요새는 대인기피증까지 생겨서 회사 그만둘까합니다.

밝은 대낮에는 약속도 안잡고, 밝은 조명이있는 매장에는 더더욱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사람도 못보겠고, 아무도 만나고싶지 않고, 그냥..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스트레스받으면 더 난다고해서 "그래 다 낫겠지.없어지겠지.."라고 2달여 스트레스 안받으려

노력했는데 소용없습니다.

 

방금도 샤워하고 나와서 제얼굴보고 한바가지 눈물 흘리고왔습니다.

정말 사는 낙도 없고 이얼굴로 살아갈 자신도없고...

 

오늘 하루도 얼굴때문에 눈물한바가지 흘리는 처자였습니다.얼굴피부때문에 죽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