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주..... 꼭 그렇게 만들어야합니까?ㅋ

무적솔로부대2006.12.13
조회61,334

안녕하세요ㅡ0ㅡ;  톡에는 글을 처음 써보네요..ㅎㅎ

제가 얼마 전에..호프집에서 보았던 일을.. 얘기해볼까 합니다..=_=

전 23살 여자구요..... 4학년.학생입니다..ㅎㅎ

얼마 전, 군대갔던 남자친구들이..휴가를 나와서..

모여서, 호프집을 갔습니다......ㅋㅋ

 

조용조용 얘기를 나누며...맥주를 한잔 두잔..마시고 있었죠..

근데, 분위기가 ㅡ0ㅡ; 대화를 하는 분위기는 아니더군요..ㅋㅋ

 

옆자리에 여자아이들이 참 많더군요...

대략 10명? 정도되는 여자애들이었는데...

나이는 이제 막 대학교 입학한...풋풋해 보이는 아이들이었죠..ㅋㅋ

처음에...볼때는...-_-

아, 우리도 저럴때가 있었지~~ㅋㅋ

신나게 게임하며 노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부러웠습니다..ㅋㅋ

한 명이 생일이었는지.... 케익에 불을 부치더군요..

술집에서 노래도 틀어줘서...신나게..ㅋㅋㅋ( 아주 신나게 ㅡ0ㅡ;)

놀더군요...ㅋㅋ 생일인 아이는...약간 청순해 보이기도하고..

축하를 받더니~ 촛불을 끄면서 눈물이 글썽글썽...... ㅡ0ㅡ;

(여기서 또한번...아~~좋을때다...ㅋㅋ)

 

그런데!!

잠시 뒤....테이블을 다시보니.

맥주5000cc... 병 있잖아요.... 그걸 막 돌리는게 아니겠습니까?ㅋㅋ

음, 뭐하는거지..ㅋㅋ 하고 보니..

통안에 든...액체(ㅡ,.ㅡ)의 색깔이 요상한겁니다...

쟤들모하냐~~~하고 자세히 보니..

생일주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ㅋㅋ

어 뭐 그냥...맥주랑 이것저것...섞나부네.... 뭐 그정도야....

했는데...아 글쎄~~~

그 조신해 보였던 아이들이.... 담배를 돌려서 피면서,

그 통에...가래침을....퉤퉤~~ ㅡ.ㅡ; 아주 기침을 제대로..ㅋㅋ하면서...

가래를 뱉더니...

생일인 친구를 웃으며 쳐다보면서....

"야~~~ 담뱃재도 괜찮아?ㅋㅋㅋㅋ"

...

 

저희는 그 모습을 보며...

와 여자애들이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ㅡ,.ㅡ 쏠리더군요...ㅋㅋㅋ

마치 생일주 만드는데 자랑인냥...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고...

휴가나온 저의 친구들...표정이 썩어갑니다..ㅋㅋ

 

그 테이블로 다시 고개를 돌리니....

그 청순해보였던 아이가.... 그 큰 통을 들고....마시려고...ㅠㅠ

들고있더군요...킁.....ㅡ.ㅡ;

"마셔라! 마셔라!! "

"야, 냄새맡아봐 " "어디어디"

"우웩~~~~~~~~"

"야! 마셔!!!ㅋㅋㅋ"

....

머뭇머뭇거리더니...정말 마십니다...ㅋㅋㅋ

마시는거 보고있으려니..정말 안쓰럽기도 하고..ㅡ.ㅡ

저러고 놀아야하나...싶기도하고...

그 아이 생일주 마시고 얼마 안되서..

개우러 뛰쳐나가더군요...=ㅠ=

(마신 후에.... 그 통을 치우던 알바생 불쌍했음 ㅠㅠ )

제발...생일주로 괴롭히지 맙시다..ㅋㅋㅋ

보기 추해요...ㅋㅋ

 

 

생일주..... 꼭 그렇게 만들어야합니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