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번..조언요~~~ㅠ.ㅠ

정말스트레스다2006.12.13
조회495

또한번..조언요~~~ㅠ.ㅠ우선 한숨이 나오네요..좀길어요..다읽고 조언부탁드립니다

저희집애기좀할려고합니다

전 아직 미혼인상태 25살에 내년봄결혼예정입니다

저희엄마 어릴 우울증로인한 정신분열증이있으세요

 

심각한건아니지만 약을 먹지않으면 안되져..약을드시면 일상생활하는데

별 지장이없습니다 이때 일상생활이란 집에서 밥하고 청소(깨끗하진않지만)

하고 티비보고 (당연히 친구는 없게지요)이러십니다

물론 여러번 병원에 입원하시고 반복하셨어요..약을 원채~안드실려고해서..

하지만 동생이 주면 먹어요..약간의 손찌검 으로 인해..그버릇을 길렀져..(정말 이것도

결혼할상대가 알면..집안 망신이죠....ㅠ.ㅠ)

여튼 문제는 올여름 아버지가 뇌졸증으로 쓰러지셨습니다

집안내력이져..할아버지도 그렇게 돌아가셨어요

 

몇달동안 이러저리 뛰어다녀서(오빠랑 저랑만신경쓰고 아무도 신경써주지않더군요..정말 힘들었네요...ㅜ.ㅜ) 겨우 산재승인을 받았네요

그나마 자식된입장으로선 경제적인 부담은 좀 줄었지요..

결혼도 올해가을이었는데 이때문에 내년으로 늦춘거구요

참고로 결혼할사람은 고향도 서울 나이는 서른이예요 ..오빠집에선

저희집사정다아시면서도...얼른 결혼하라고하십니다..  

(참고로 오빠집부모님들 경제적여유있으셔서 노후걱정도없습니다 )

둘만 열심히 살면 된다구요

 

또 거기다 장남이어서그런지..얼른 손주가 보고싶으신가봐요..

여튼 문제는 저희집이예요..저희외할머니..평생을 저희엄마때문에 하루도

맘편히 못사셨어요...어찌보면 저희엄마가 이렇게 되신것도..다 아빠때문이거든요

손찌검을 많이하셨어요...여튼 저랑 남동생도 좀 어린시절힘들었지만

그래도 남못지않게 열심히 살았습니다. 저 나름 고등학교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결혼자금 다 모왔구요...이번일로 돈도 좀 썼습니다...)

올해부터는 야간대에 다니면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구요 친구들이 대견스럽다고해요..

남동생도 집에서 손안벌리고 본인이 알아서 다 합니다(근데 좀 이기적이죠)

 

문제는 제가 결혼한다는거에 외할머니가 첨엔 막 좋아하시더니

오빠가 서울이 고향이라는거때문에 요즘 많이 싫어하세요 (아빠는 병원에 계시고 엄마랑 외할머니가 같이살아요) 직장이 지방이어서 지금은 지방에있지만 나중엔 올라갈꺼라고...

사실 오빠가 무지 고생했습니다(여러가지 일이 많지만 생략할께요)

저희아빠 주말에 외출나오면 병원에서 델려오고 데려다주고 머 이것뿐만아니라

제옆에서 엄청 힘이됬져.경제적으로도 그렇고......다들 친척분들이나 친구들이 정말 좋은사람 만났다고 난리였져

2년째 만나고있는데..전혀 변함없는사람입니다 ...물론 제나이가 있으니 결혼을 늦추라는

말씀도하시겠지만..제생각은 몇년늦춘다고해서 별달라질게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오빠도 굳이 서울에 갈 생각도없고 오빠 부모님도 당연히 지방에서 살줄

알고계시구요...근데 문제는 오빠가 요즘 직장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은하고있습니다

옮기고싶다고..하지만그것도 어디로 옮길지도모르져..

예전엔 막 집에와서 밥먹으라고 ~자고가라고~빨래도가져오라고~난리를 치시더니..

요즘은 아빠 산재승인뒤로.....아예 물어보시지고않고..헤어졌음하신가봐요

암튼 이래저래 가운데서 제가 미안해 죽겠어요.혼자사니깐 밥도 잘 못챙겨먹겄든요..

집도 바로 5분도안되는거리인데...ㅡ.ㅡ;;

 

저도 제부모인데..내팽겨쳐놓고 시집가겠습니까?

저희집도 경제적으로 몹시힘들다거나..그렇지않습니다

지방이지만 아빠 명의에 집도있고(산재승인안됨 팔상황이었습니다...)

 저나 남동생 돈들어갈일없고 ~~어릴때부터 저희알아서 했어요

아빠가 저희 내팽겨쳐놓고 새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맡겼거든요

엄마는 병원 이랑 외할머니집에 계셨구요 모여서 산건 최근입니다..(여러사연이 많지만 생략)

산재로인해 장애수당휴업급여 나올예정이고..또 엄마도 장애수당이 나오고

있어요..넉넉하지않지만 제생각엔 두분이서 사실정도는 될꺼라 생각합니다

물론 자식들이 옆에서 보살펴드려야져~

 

저도 나름대로 생각이있고...제인생도 살아야하는데

왜 본인의 딸만 중요하신지..이모,삼촌들은 20년동안 지쳤다고들 하세요

차라리 요양원같은데 보내고 니들 편하게 살으라고 ..자식된도리만하고살라구요 아빠까지 저리됫는데..니들이 고생이라...ㅠ.ㅠ 첨에 정말 살고싶은생각 안들었거든요..

근데...저두 벌써부터 요양원~그렇게 까지는 하고싶지않아요..아직은..앞으로는 장담할수없지만..아무리그래도 얼마나 됬다고..차 필요할때만 물어보시고(여기저기 데려다 주라고...ㅡ.ㅡ)요즘은 산재됫으니깐 차부터 사랍니다....ㅠ.ㅠ머 돈이 금방금방나오나요...

 

엄마야 아프신분이라고하지만..외할머니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참고로 나이 82이신데

보통 할머니들하고 차원이 틀리요...이모들도 다..인정! 큰외숙모는 아예 모시지도않습니다)

동생도 철이없어서...집안일은 거의신경안쓰고 돌아다니고..

정말 힘드네요..

주말에 오빠랑 잠깐 어디갈라고치면 눈치주고 오빠집에도 몇달에 한번씩가는데

거기도 가지말라고하고..명절때 선물도 보내지말라고하고..암튼이래저래

힘드네요...저두 오빠랑 헤어질맘없고 또 이런사람 만날수도없을껍니다

누가 저희집을 좋아하겠어요...

 

것도그거지만 제가 못헤어집니다..결혼해서 오빠나 오빠부모님한테

정말 잘하고싶구요..저두 제인생 개척하면서 살고파요..

물론 저희부모님들도 챙겨드려야겠져..

하지만 얽매이고싶지않습니다..아마 그럼 부모님 원망하면서 살겠져..

전 그러고싶지않아요...ㅡ.ㅡ (좀이기적이져.....)

몇달전만해도 외할머니가 하루라도 더 사셔야..내가 편하다 이럤는데

요즘은 정말 나쁜생각까지 들게하시네요

서운한것도 왜그리 많으신지..저를 새벽까지 잠못자게 애기하시고..ㅡ.ㅡ

듣어보면 엄마 옷안사줬다 고기안사줬다...

저 일주일에 한번씩 꼭 장봐가지고집에들어가는데 5만원이상 깨져요..

저보다 훨씬 많이 인생을 살아보신 언니들의 조언필요코자..

힘을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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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연을 올린적있습니다

어제아빠를 한방병원으로 옮겼습니다..물론 오빠가 서류신청부터(산재관련이라///)

병원입퇴원까지 모두 다했습니다

하지만 우리할머니..치료해봤자 소용도 없을껀데..돈아깝게 머하러하냐고..

한방은 산재적용이 많이 안되지요..자부담이 한달에 100만원이상나올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말을 듣고서는 저렇게 말씀하시네요..

또 몇일전..올한해 정말 고생했다고(학교..회사..아빠까지)오빠가

겨울코트를 하나 사줬습니다..저만 좋은옷입기가 그래서

상설매장에서 요즘 젊은남자애들이 많이입는 메이커로

남동생 패딩잠바도 제가 직접샀어요..

그랬더니..별로 좋아보이지않는다고..잘못샀다고 하시더군요..

저정말..이러다...할머니 점점보기싫어질것같네여

요즘은 학교방학이랑 집에일찍가는데

항상 오면 다른애기는 안하십니다..아빠 장애등급은 언제나오냐..돈은 얼마나나오냐..

휴~정말......해도 너무한다는생각만..

몇일전에 이모댁에서 저희집까지 김장을 해주셨는데..물론 저보고..와서 도우라고

불렀는데..안갔습니다..주말인데 저두 좀쉬고싶어서요..

근데 다했다고 차있을때(오빠차)가져가라고하더군요..갔는데 그때 시작하더라구요

양념 비비는거...그때시간이 11시..다하니깐 1시더라구요..그담날 오빠도 저두 출근인데

오빠가 다른 이모댁에까지 다 실어다 갖따주고 저희집에도 마찬가지구요..

저희집거의올때쯤 뻔히~동생하루종일 잤다는걸 알기에..깨우라고했더니

뒷자석에 할머니..낼 출근하는데..깨우지말라고...........대충이럽니다

항상이래요.........저랑동생이랑 그렇게 썩좋은 남매사이가 아닌것도..할머니의공이 크지요

전 ..하나밖에없는동생..챙겨줄려고 나름 노력해요..아빠한테 신경안써도..어리니깐(저랑한살차이입니다) 놀나이니깐....또 일하니깐(두달 일했는데..음료수하나 안사옵니다...ㅡ.ㅡ;;)

근데..할머니가 옆에서 저러면..정말 복장터져서..ㅠ.ㅠ

이제..정말 오빠얼굴보기 민망합니다..ㅠ.ㅠ

제동생..절대 엄마모시고 살 애가 아닙니다..제가알아요..본인밖에모른는..약간의

이기적인면이 많습니다..하지만 지금 약을먹이고있다는 (동생뿐이 못먹여요)그거하나만으로

그러시네요..정말 저두 제동생한테 한소리할라치면 할머니눈치보여서 못하구요

그러니 아예 동생없다고 생각하자.. 그렇게하니..대화가 전혀없어지구요

동생은 차려준밥에 밥먹고 집에와서 잠만자고 나가서 놀고 주말이면 친구들만나고

집에 무슨일이 생기는지 아빠가 병원을 옮기는지도몰라요..전혀 물어보지도않거든요..

정말...해도 해도 너무하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