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당신한테 할말 많다!!!

며늘2006.12.14
조회3,823

혼자 주저리 떠들어봅니다

 

정말 힘이든다

나에 가족이 아닌사람들때문에 이리도 머리가 아프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거..

하루잠이드는 그 순간들이 힘이 든다. 머리속에 그 안좋은 기억들이 떠올라서.

툭하면 아들이랑 이야기 하다 눈물만 펑펑.. 그것도 한두번이지..

맨날 아들내미랑 이야기만 하면 서럽다며 눈물흘리시는데.. 웃긴다 솔직히..

내 앞에서는 최고의 악마가 되시는 분이 아들내미 앞에서는 어찌 그리 여리고 착한분이 되시는지..참

왜 그럴까.. 뭐가 그렇게 잘났냐구!!!!!

아들내미 착한거 인정한다.. 근데 그게 다잖아.. 사회생활 이제 갓1년..27살인데 지 이름으로된 적금도

하나 없고 만드는법도 모르는 그런놈이다! 나 만나 살면서 그나마 지이름으로 된 적금하나에

펀드하나 만들어 줘떠니 그것도 낼름 하고 싶으지?

집에 돈 없으면 펑펑놀고 있는 그 뚱땡이 딸내미 일이나 좀 시키지.. 왜 퍽하면 전화해서 돈달라해!

돈이나 많이 벌어오면말안해도 준다..

한달에 백만원벌어오는거 알면서.. 그것도  다달이 아버님 빚갚고 있는거 모르냐!

생활비 단돈 4만원.. 알고는 있냐!!! 먹고싶은거 있으면 친정한테 손벌린다! 알고는있냐!!

접대 아들내미가 집에가서 이야기좀 했다고 그거 서럽다고 막말했지? 우리끼리 잘살으라고?

정말 그래볼까!! 정말 신경하나도 안쓰고 무시해줘?

그래놓고 돈 없는 우리한테 돈달라했지? 돈 없어 시장도 못보고 있는 우리한테.. 그래서 돼지 저금통

털어 주니 좋더냐! 그거 받으니 좋더냐!!!!!!!!!!!!!!!!!! 

알기나해! 당신입으로 들어가고 있는 김치 우리 엄마가 담가준 김치인거! 당신입으로 들어가는반찬

우리엄마가 준것들이잖아! 고맙단 말한마디 했냐! 나이먹어 그 말 한마디 하기 힘들디! 주고도 화가 나더라.. 고맙단말 들으려고 준건 아닌데! 어찌 그리 당당하냐! 당연한거냐! 주제좀 알아라!

니 딸래미 잘난거 없으면서 다른딸래미한테는 할말 많지? 나 무시한거 나중에 천배로 갚아주마

지금은 내가 참는거다.. 내 남편의 어머니라 생각하고 꾹꾹 참는거다..

근데.. 한번만더 나 건들면 그때는 어머니고 뭐고 없다.. 당신이 나한테 젖이라도 한 모금 주지도 않았으면서 얻어먹을 생각좀 하지마라.. 그리고 고만좀 눈물공세해라.. 지겹다..

 

 

하아..시어머니.. 당신한테 할말 많다!!! 마음에 새겨진 상처는 정말 쉬이 사라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습니다.. 한결 편해지는기분.. 대놓고 이야기하고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이 마음 하루하루 어찌 다스려야 할지.. 아버님의 무차별 카드씀씀이로 인해 다달이 빚이 백이 넘고..

늦게나마 알아내 카드뺏어(남편명의카드라서)잘라버렸지만.. 할부로 긇으신게 다달이 백만원이

넘어버려있어서..어찌 갚아야 할지 앞이 캄캄.. 그 캄캄한심정 알아주지도 않고시어머니.. 당신한테 할말 많다!!!후우..

자기 안챙겨준다고 서럽다 전화만 하면 우시며 하소연 하시는 어머님때문에 속이 뒤집힙니다..

집에 돈없는거 알면서도 빠득빠득 대학간다고 하던 시누.. 수능보고 났더니 그 말 쏙 들어가더이다..

주제를 깨우친걸까 싶기도 하지만.. 하는거 보면 그런거 같지도 않고..

점점 빚만 싸여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벗어나고 싶습니다..

정이 무엇이길래.. 이 남자를 버리지 못하는지.. 정말 자다가도 시어머니 생각하면 이가갈리는데..

(당한게 좀 많아서..)도와달라하면 가족이니 하며 무리해서 라도 도와주려는 남편때문에 더짜증납니다

그러다 보면 남는건 카드값뿐이죠.. 정말.. 며늘님들 대단들 하십니다.. 어찌 그리 힘든데 꿋꿋하시고

씩씩하실수 있는지요.. 저는 참 겁쟁이인가 봅니다..

 

악플쓰면... 내마음이 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