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배우 張國榮 투신자살

꽁쥐200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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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배우 張國榮 투신자살

홍콩 영화배우 겸 가수 장궈룽(張國榮)이 1일 저녁 홍콩 시내 한 호텔에서 자살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홍콩 라디오 및 TV 방송들은 장씨가 홍콩 중심가 센트럴(中環)의 만다린 오리엔털 호텔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시신에서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정신적,감정적 문제로 고통을 받아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경찰은 신원을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장씨 성과 ‘뤙’이란 이름을 가진 46세 남자가 호텔방에서 창밖으로 떨어져 퀸메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1977년 아시아 송 콘테스트를 통해 가수로 연예계에 입문한 장씨는 79년 ‘열화청춘’이란 영화로 은막에 데뷔했다. 84년 ‘모니카’란 곡을 크게 히트시켜 홍콩 대표가수 반열에 올랐고,86년 홍콩 느와르의 대표작인 ‘영웅본색’으로 본격적인 영화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87년 ‘천녀유혼’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갖게 됐다. 여장남자 경극 배우로 출연한 첸 카이거 감독의 영화 ‘패왕별희’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94년 영화 ‘금지옥엽’과 ‘야반가성’에서는 직접 주제가를 불렀고 최근까지 중국어권 가수 5인방에 꼽혔다. 홍콩 배우로는 드물게 ‘해피투게더’ 등의 영화에서 동성애자 배역을 맡았다. 주요 작품에는 ‘동사서독’‘아비정전’‘풍월’ 등이 있다.

 

 

홍콩배우 張國榮 투신자살 제 기억 속에 아련하게만 남아있을 배우는 아닌가 봅니다.

      이렇게 신문마다 그의 자살 소식을 전하며 그에 기억들을 되뇌이는 것을 보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