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그오빠가 잠수탈수 밖없었던 사건

뽀공#2006.12.15
조회1,574

에안녕 하세요

 

얼마전에 " 아저씨 혹시 저 불렀어요? " 라고 말한 여자분의 딸 입니다 ;;

 

절대 유머 사이트에서 퍼온것도 아니고 실화 였는데 ㅎ ;

 

그래도 몇몇 분들이 잼있다고 해주셔서 이번에도 용기를 내어 적어 봅니다...

 

 

이 글을 읽고

 

'저 여자 주변 인물들은 왜 저럴까?' 라는 의혹을 품으실진 모르겠으나 ;

 

저랑 아는 사람들은 " 니 인생은 시트콤이다 " 라는 말을 해줍니다 ;;

 

 

간혹 생각 나면 하나하나 적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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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5년전 으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그때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다니지 않았습니다 (아파서 -_-....)

 

그때 한창 빠져 있던 게임은 [리니지] 였습니다 ;;

 

그때는 같은 게임방에 언니들과 오빠들 (이래봤짜 20살도 안된 오빠언니들 ;; ) 과 함께

 

매일 같이 밥먹듯이 리니지를 했습니다 ;;  (꼴에 플포에 4번이나 올라간 훼인 이였다는...-_-)

 

여하튼 일단 리니지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그냥 여러분들이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을 하시고

 

감상을 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게임방 사람들을 소개 하자면

 

현찰로 무조건 아이템이건 다 사놓고는 정작 자신은 게임 안하고 대리만 시키는 K오빠

 

자취하면서 냉장고랑 침대를 팔아서 아이템을 삿던 Y 언니

 

Y언니 한테 쓰레기 케릭을 돈주고 팔아 버린 L오빠

 

온갖 잡다한 사기를 계속 당하면서도 욕을 하면서도 또당하는 C오빠

 

정말 초반에 운이 좋아서 레벨과 장비가 엄청 좋아 졌던 Y오빠

 

C오빠의 동생 정말 열렬한 게임 훼인 이였던 C동생

 

C오빠와 같은 학교 친구 였던 Y오빠

 

 

러쉬에 미친(?)오빠들 대략 5분 정도 -_-

 

 

대략 저희 겜방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했습니다 .. 일일이 다 못적은거 죄송해요 ^^

 

 

 

 

 

 

제가 오늘 이야기 할려는 거는 초반에 아이템 운이 좋았던 Y오빠의 이야기 입니다.

 

Y오빠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서울 모 고등학교에서 그당시에는 있지도 않았던 "얼짱" 대우를

 

받았으며 노래도 정말 잘하고 .. 얼굴도 정말 잘생기고... 학교 내에 오빠부대 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던 오빠 였습니다 현재까지도 보컬로 활동 하고 계시는 오빠예요

 

학교명같은거 적으면 신상이 공개 될까봐 자제 하겠습니다 -_-;

 

 

어느날 오빠들 끼리 술을 먹었습니다.. 전 몰랐죠 ;;

 

새벽 4시경 게임방에서 리니지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_-;;;;

 

갑자기 C동생한테 귓말이 들어 옵니다 ;;

 

 

동생 : 누나 누나!!!!!!!!!

 

뽀공 : 왜 ?

 

동생 : 큰일 났어요 제발 ...

 

뽀공 : 왜 무슨일인데?

 

동생 : xx형이랑 zz형이랑 ss형이랑 술드시고 저희집 오셧거든요

 

뽀공 : 근데 왜? 술 더먹는데?

 

동생 : 아니요 그게 아니구 ....아 씨...진짜 누나 제발 살려 주세요...

 

뽀공 : 말을 해야 알지!!!!!!!!!!!

 

동생 : 근데요 Y형이요 갑자기 자다가 밖에 나갔어요

 

뽀공 : 어딜?

 

동생 : 거실 나가길래요 물먹으러 나가는지 알았는데... 아씨..잠만요

 

 

 

 

30초후 -_-

 

동생 : 아 누나... x됐어요!!!!

 

뽀공 : 왜!!!! 무슨 일이냐고...

 

 

 

이쯤 되니 저는 걱정이 안될수가 없었습니다 ;;

 

동생 : 근데 그 형이 밖에 나가서 거실에서 안들어 오길래 제가 나가 봤거든요..아씨..미치겠네

 

뽀공 : 어! 근데 왜

 

동생 : 근데 Y형이.. 우리집 밥상에 ....똥 쌋어요......

 

.........

 

....................

 

뽀공 : 뭐라고?

 

동생 : Y형이요 나가보니까 밥상에 앉아서 똥싸고 있었어요..아 누나 어뜨케요 저 토할꺼 같아요

 

뽀공 : 일단 창문 열고 너네 형 깨워서 같이 치워

 

 

C오빠 진짜 무서운 오빠입니다 ;; 태권도 사범 -_- 이였거든요 ;;

 

 

 

동생 : 저 형한테 맞아 죽어요.. 아 누나 어뜨케 제발 살려 주세요

 

뽀공 : 일단 창문 열고 Y오빠를 깨워봐

 

동생 : 창문을 아까 열었구요.. 아 진짜 냄새 너무 지독해요 누나

 

뽀공 : 오빠들 다 취해서 자는거야?

 

동생 : 네..ㅠ_ㅠ 형들 깨우면 저 맞아 죽어요.. 아씨 클나써요 .. 누나가 와서 좀 치워 주면 안되요?

 

 

뽀공 : 야 ! 임마 내가 어케 너네 집을 알어 ~ 나 몰라 너네집 ...

 

동생 : 아.. 누나 잠만요 클나써요 Y형 밖에 나간거 같어요

 

뽀공 : 뭐라고?

 

동생 : 아씨.. 바지도 안입고 나갔는데...잠만요

 

 

 

30초후...

 

뽀공 : ㅇ ㅑㅇ ㅑㅇ ㅑㅇ ㅑㅇ ㅑ

 

동생 : 누나... Y형 밖에 나갔는데요.. 신발장에.... 똥칠이 되있어요..

 

뽀공 : 야! 바지도 안입고 나갔다메 빨리 잡어!!!! 어뜨케!!!!!

 

동생 : 아 어뜨케 나가요 저 토할꺼 같어요 누나 살려주세요 제발.....

 

뽀공 : 일단은 오빠 잡아다가 술좀 깨게 찬물로 씻기고 치우라고 시켜 알았지?

 

동생 : ... 신발장에 똥칠이...

 

뽀공 : 아씨l#$^#^@& 시키는 대로 해

 

동생 : 잠만요....

 

 

 

1분 30초후 -_-;;

 

 

동생 : 누나... 집앞 계단에........ 똥 범벅이예요 장난 아니예요

 

뽀공 : ...-_-

 

동생 : ... 누나 어뜨케요 형도 안보여요 지금새벽인데..

 

뽀공 : 어뜨케 그럼!! 똥은 치웠어?

 

동생 : 아니요 ㅠㅠ 어케요 토할꺼 같아요 장난 아니예요

 

뽀공 : 바지도 안입고 나갔으면 어뜨케!!!!!!!!!!1

 

동생 : 그게 아니구요 바지를 내린 상태에서 ... 바지 내린 상태에서 뒤뚱뒤뚱 걸어 나간거 같아요

 

뽀공 : 그럼 발목에 바지를 달고 나간거야?? 아씨 어뜨케 ;;;

 

 

동생 : 누나 제발 살려 주세요 ㅠㅠ

 

뽀공 : 임마 빨랑 치워 디지기 전에 -_-;;

 

동생 : .... 누나 집앞에서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려요

 

뽀공 : 창문 내다 바바 형인가 함 바바

 

동생 : 창문 내려다 볼수 없는 구조예요 ㅠㅠ....

 

뽀공 : 어뜨케.. 그럼 아 진짜.....

 

동생 : 누나 ... 저 아빠오면 아빠한테 맞아 죽어요 형깨우면 형한테 맞아 죽고

 

뽀공 : 너 맞아 죽을래? 냄새땜에 뒤질래?

 

동생 : .... 아 누나 일단 저 끌께요 도저히 못있겠어요

 

뽀공 : 넌 또 어딜 나갈라고...

 

동생 : 저 똥때문에 못나가구요.... 화장실 들어 가서 호흡좀....

 

뽀공 : 그래 그래

 

 

이런 식으로 동생과 수다를 떨고 있을때...

 

 

 

Y오빠가 겜방에 왔습니다 -_-

 

풀린 눈동자

 

X뭍은 바지 ;

 

그리고 취해선 제 바로 옆자리에 풀썩 하고 겜방 의자에 앉는데...

 

순간 올라오는

 

전설적인 포스가 올라 오는 그 향긋한.. 냄새 -_-;;;

 

 

 

대략 5년전의일이지만 서도 잊을수가 없군요

 

그 다음날

 

X은 C오빠의 아버지가 치우셧고 -_-;;

 

화가난

 

C오빠는 Y오빠한테 상황을 설명 하자.. 그 오빠는

 

2달 동안 잠수를 타셧습니다.........-_-;;;;;;;;;

 

 

 

........

 

 

글로 표현 하니 별루 안웃긴거 같네욤 ;;

 

여하튼 긴글 읽느라고 수고 많으셧어요...^-^*

 

다음에는 더 잼있는 이야기 해드릴께요 ㅎ 

 

P.S : 잼있는 애기 안해도 된다는 리플 꼭 달릴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