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카페] 장나라 "악! 엄마 나 항복"

이지원200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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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카페] 장나라 "악! 엄마 나 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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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래도 말 안 들을래?”

“컥! 항복,엄마 항복.”

명랑소녀 장나라가 임자를 제대로 만났다.

상대는 차분한 연기로 유명한 대선배 김해숙이다.

두 사람은 한 말괄량이 아가씨의 좌충우돌 사랑을 그린 영화 ‘오! 해피데이’에서 엽기적인 방법으로 두터운 사랑을 확인하는 특이한 모녀로 등장한다.

하루라도 속을 썩이지 않는 날이 없는 말썽꾸러기 딸 공희지(장나라)와 이런 그녀를 무지막지한 매와 과격한 헤드록으로 징벌(?)하는 엄마 양미숙(김해숙). 어느 날 공희지는 밤늦게 술 마시고 몰래 담을 넘어오다 숯팩을 하던 어머니 양미숙에게 딱 걸려 공포의 헤드록을 당한다.

마치 액션영화를 방불케 하는 이 장면을 위해 두 사람은 신재명 무술감독에게 각 동작별로 특별지도를 받았다.

촬영할 때는 프로레슬링 경기를 방불케 하는 격렬한 연기를 펼치지만 촬영이 끝나면 김해숙은 자신에게 시달린 장나라가 안쓰러워 친어머니 못지않게 챙겨준다는 후문이다.

‘오! 해피데이’는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oldfield@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