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웃기는 우리 조카

다솔아 사랑해200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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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살인 다솔이란 조카는 동생 유학생활중에 태어난 조카입니다.

외국에서 태어났고 서울있는 저와 지방에 있는 조카는 사실 잘 만날일이 방학때 아니면 힘듭니다.

그 웃긴 첫번째,

제가 올 여름에 삭발을 한적 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큰아빠 큰아빠 하더니 -그럴 사정이 있었습니다-

울산(동생네가 울산 삽니다.)에 내려가기위해 KTX를 타러가는데 화장실에 스님들이 여러분 들어오시니 조카 하난말 "와 큰아빠 많다, 큰아빠 많다!"  한 참을 하더랍니다. 스님 머리와 큰아빠 머리가 같다라는 말이었겠죠?

 

두번째,

동생네가 일본서 가지고 온 차를 가지고 부산을 다녀오는 길에

차안에 김이 서려서 물방울로 타고 내려오니 갑자기 조카가 엉엉 울면서 하는말,

"차야 미안해, 다솔이가 미안해. 집에가서 포도주스 줄께!" 하면서 울더랍니다.

그말은 다솔이가 차에 타고 있어서 차가 힘들어서 울거나 땀흘리는 것으로 알았나 봅니다.

동생네 차에 대해서=> 차 살 돈 없어서 14년된 닛싼 써니(SM3의 초기 모델)입니다. 별 외제차 탈려고 가지고 온것은 아니니 태클 걸지마시길...

 

마지막 전투씬 세번째,

맞벌이 하는 관계로 조카를 제수네 친정에서 봐주시는데-사돈이 몸도 안좋으신데

또래들과 놀다가 갑자기 한 아이를 조카가 때렸답니다. 아이가 때려봐야 얼마나 아플거라고...

그랫더니 그 애의 할머니가 조카를 사정없이 "와이카노?" 하면서 철썩하고 때리니 조카가 울면서

외할머니께 와서는 숨을 고르고 적당한 아이템을 물색하더니 곁에 있던 장난감 트럭을 들어서

할머니 머리를 때리고 다시 그 아이(먼저 때렸던)에게도 때릴려고 가는걸 외할머니가 급히 데리고 나왔다고 합니다. 어디가서 맞고는 못사는 우리 조카, 어리니까 봐준다만은 커면 얌전해 질거지???

 

다솔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