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잊어여.. 이렇게 좋아하는데..

멍청이..2006.12.17
조회639

저는 20살의 남자입니다.. 그녀는 저와 동갑이죠..

저와 그녀의 만남은.. 3년전으로 돌아갑니다..

고2때 같은 반이 된.. 그녀..전 귀여운 여자를 좋아하다 보니..

처음에..그냥 아 같은 반 아이가 귀엽게 생겼구나.. 했었어요..

그런대 그녀가 점점제게 여자로써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가끔 제게 "돼지가 딱 내이상형인데~" 이러면서..말이죠..

전 그녀가 절 좋아하는줄 알고 저혼자 짝사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와 이렇게 지내가 보니 한학기가 지나갓고..

2학기가 되서야 핸드폰번호를 알게 됬어요..

조금씩 연락하다가두.. 그녀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녀와 연락 한번을 하기위해..단체 문자인척을 해서.. 겨우겨우 연락을 해왔었죠..

3학년이 된 저에게 4월쯤에 그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평소에 문자에서도 "돼지야~ 사랑해♥" 이런식문자가 많았엇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그래서 장난치지 말라구 했엇죠..

근데 정말 절 좋아한다고 하는것입니다..

정말 너무 좋아서.. 너무 떨려서.. 아무말 못하고 친구에게만 말했던 저엿습니다..

이애가 나 좋아한데.. 어떻하지??

-친구가 그애는 남자도 많이 사겻고.. 담배도 피자나.. 사귀지마..

이 한마디에.. 전 사랑을 포기했습니다..

제가 차버린거죠..제.. 첫사랑을요..  그리고 그녀와 연락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다 다른여자와 사귀게 됫어요..

저희 학교가 공고라. 2학기때는 취업을 나갑니다..

11월 쯤 사귀는 여친이랑 헤어졋습니다.. 솔직히.. 자주 만나지도 못했었죠..

근데.. 그여친이랑 헤어지고.. 같이 일하던 친구들도.. 일 그만 둬서..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적적한 느낌이 들때마다..소주 한병과  안주를 사서 먹었어요..

술먹으면 사귀었던 여친이 생각나야하는데..첫사랑 그녀가 생각 났습니다..

문자를 보냈죠.. 또 단체 문자인척 말입니다..

답장이 없더라구요..일주일후에도 문자를 보냈더니 역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일을 그만두기 한달전 12월 말쯤 그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저 번호 바꼇어요^^" 정말 좋았습니다.. 비록 이런 문자였지만..

행복한 마음이었다고 할까요?? 그러나 연락은 길게 못갓고.. 또 뜸해졋죠..

대학생이 된 저.. 여름방학때 사촌형과 사촌형 친구분들과 술을 하게 됬어요..

술이 한잔한잔 들어갈때마다.. 그녀 생각이 났죠.. 사촌형친구와 사촌형은 다.. 헤어져서..

왜 헤어졋냐 이런식 이야기를 하고있엇는데.. 사촌형의 친구가 저에게 넌 어때??

이러시드라구요.. 전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연락을 못하고 있다고요..

전 대학생이 되고 여친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친구들이 항상 이랬어요...

"넌 왜 여친 안만들어??" 전 항상 대답을 이렇게 했습니다..

"내 가슴에 묻어둔 여자가 있어.. 난 그녀를 너무 좋아해.." 친구들도 그녀의 존재를 알아갓죠..

사촌형과 술먹던 도중.. 이물질이 입으로 나올꺼 같아서.. 화장실에 갓습니다..

이물질을 꺼내고.. 화장실에 있던 저.. 갑자기 취해서 인지,,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목소리라도 듣고싶어서..말이죠..

연락이 됬어요.. "oo이니?? 나야.. 그때 너 찻던거.. 정말 미안해..너 정말 좋아했었다.."

그렇게 말했는데 그녀가 그랬어요.. "왜 이제말해.."

이런저런이야기도하고 전화를 끈었어요..그렇게 우리 둘은 연락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에게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나 군산간다 나 비누사줘~"

전 알았다고 하고 약속한 날이 됬는데.. 제가 고향이 다른곳이라서..

거기서 군산가는 버스를 타려고했는데.. 버스시간이 2시에서 갑자기 4시로 바뀌더라고요..

약속시간이 3시정도 엿는데 말이죠..그래서 익산에 갔다가 군산으로 갔죠..

그런데 너무 늦었습니다.. 4시가 좀 넘었어요..

제가 이렇다고 군산가기전에 말을했죠.. 그리고 도착했다구 하니까.. 너무 늦었으니까

다음에 보자구 하더라구요..그녀는 전주에서 일하고잇는상황이었어요..

제가 전주로가서 그녀를 만났습니다.제 생의 첫 데이트 였습니다..

전 여친이랑 데이트한적이 없었었죠;;

정말 설레이더라구요.. 그녀가 말건넬때 마다.. 얼굴빨개지고.. 그녀얼굴 제대로도 못보겟더라고요.

혈액형은 잘 안따지지만.. 그녀와 저 모두 O형입니다.. 다들 오형 성격 아시죠?

O형끼리는 잘 어울리고 잘 논다고 하는데 정말 그러드라구요..

 

그러다가 연락을 자주하게 됬어요.. 그리고 9월에 서로 좋아하는거 아는 사이는 됬죠..

9월20일쯤 그녀와 사귀게 됬어요.. 정말 좋았었습니다.. 행복했었죠..

그런데.. 제가 그녀를 너무 좋아했었던 걸까요?? 그녀가 솔직이 동성친구보다..

이성친구가 많았습니다.. 그러니 점점 불안하더라구요.. 여친이 친구들와 술자리 할때마다..

남자들이 주사있는 분들 술먹으면 다들 아시자나요.. 그러니까 불안했어요..

그렇게 그냥 그랬었어요.. 불안하고.. 초조하고.. 여친술먹고 집에 들어갓다고..

전화올때까지 못자구 말이죠.. 그리구 문자를 하다가.. 그녀가 아무생각 없이 던진 문자에..

제가 토라 지게 되었습니다.. 이런식이죠.. "난 애인보다 친구가 좋다ㅎ 너두 그랬으면 좋겟어ㅎ"

그런데.. 남자친구입장에서 보는 문자가.. 좀 섭섭하더라구요..

전 친구와 여친을 10으로 한다면 5:5 라 할수있거든요? 여자친구가 있으면.. 여자친구에게..

99%를 씁니다.. 친구를 믿게 때문이죠.. 똑같은 날 약속이있어두.. 전 여친에게 가요..

친구들한테 이야기를 하구요,. 우정의 1%는 제가 죽을때까지도 변하지 않는 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녀는 친구가 우선이더라구요.. 친구랑 같이 있으면.. 저에게 문자도 잘없습니다..

그녀가 대학을 가고 싶어해서.. 직장을 그만두고 좀 쉬고있엇습니다..

전 그녀가 직장을 그만 두면 자주 만나고 그럴수있을꺼라고 믿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연락이 잘 안됬습니다.. 제가 문자해야 연락이오고 했어요..

다 이해햇습니다.. 잠이 많은 애니까.. 낮쯤 연락을 해야겟구나.. 이랬죠..

그녀의 친구가 왔던날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주말이라.. 친구들도 다 집에가고..

저혼자만 기숙사에 남았는데.. 정말 외롭더라구요..

혼자 농구를 미친듯이하구.. 4시 반쯤 전화를 했어요.. 전화를 받았는데.. 쌩쌩한 목소리더라구요..

잣냐구 하니까 방금일어났다고.. 근데 친구들이.. 무슨 방금일어낫냐고.. 뻥친다는 소리가 들렷어요..

하지만 믿었습니다. 그렇게 전 점점 외로움을 타갓어요..

그러다 싸우게되었고.. 제가 말햇습니다

"나랑 사귀기 힘들면.. 내가 바뀔께.. 노력할께..그래도 안바뀌면.. 니가 날차라.."

이러니까.. 그건 마지막에 하는 말이라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죠..

그녀는 점점 차가워 졌습니다.. 내가 다른사람이엇다면..

그문자를 보고 그녀를 욕할지도 몰라요.. 그렇게 심하게 문자가 왔었습니다..

이렇게 서먹하다가두 금방 풀려서 잘 풀렷다햇는데.. 다음주에도.. 다다음주에도.. 그녀는 자꾸..

약속이 있어서 절 못만났습니다.. 제가 일부러 전주 친구집에 가있으면..

만나긴 했죠.. 몇분에서.. 1시간??

 

그러다가.. 12월 첫주에 그녀를 만나러 일요일에 올라갓습니다.. 월요일아침차로 학교를 오려햇죠..

근데 그녀가.. 저를 바라 보지않고 티비만 보더라구요..

전 그녀에게 한번 티비만 보다가.. 그녀가 삐지게 한적이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노력한다구 적극적으루~ 장난도치고~ 볼살두 만지구 그랫는데..

잔다구 하더라구요.. 나좀 봐~ 하면서 그랫는데도 보질 않아요..

근데.. 이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너 자면 나두 잘꺼야 하면서 옆에 누웠는데..

잠이 오질 않아요.. 팔배게 해준다고해도 안받아요.. 그럼 배게라두 배라구해도 안받아요..

왜이럴까 햇는데.. 정말 이건 아니잖아요.. 내 얼굴도 안봐주고..

그래서 좀 화가 낫어요.. 옷을 주섬주섬 입고 가방을 싸니까..

왜 그래?? 그러드라구요.."이건 아닌거 같다.. 나 그냥 돌아갈께.. "이랬습니다..

전 잡아주길 바랫어요.. 근데 안잡아 주더라구요..

가는동안 연락이 왓습니다.. 왜그러냐고.. 전 그래서 이랳어요.. 오늘 너보러왓는데..

너도 안봐주고.. 전주친구 생일이니까..그냥 친구좀 보고 내려간다고..

근데 이말에.. 전 조금씩 화나기 시작했어요..

"전주친구 그애 친구들이랑 노니까 그냥 내려가" 전주친구도 그녀와 친구입니다 저와도 친구이고요..

전주친구를 보러가는데 문자를 했습니다.. 오늘 왜그러냐구.. 내가 잘못한거냐고..

그러니 문자가 왓어요.. "니가 낯설어.." 제가 잘못햇나요..

오래 못봐서 낯설지도 몰라요.. 하지만.. 남자친구가 낯설다니요..

그날 저녁 서로 좋지 않게 헤어졋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전화로 행복하라고.. 연락하고 서로 연락을 안햇어요..

제번호 오면 문자 보지도 않을까해서.. 번호없이.. "행복해.. 좋은사람만나.. 미안해.. 사랑했다.."

이렇게 보냇습니다.. 연락이 없더라구요..

지금 헤어진지 2주가 됫네요.. 저번주에.. 친구들과 술먹다가..

전화로 다시시작할수없냐고햇는데..

-방법도 잘못됫고..나의 그런 추한모습을 바란게 아니었다고, 자긴 저없이도 잘살수 있는거..

같으니까 그만하라고..이게 그녀의 마지막 문자입니다..

도로가에서 죽어버릴까 했어요.. 근데.. 무섭더라고요..

세상이 정말 무섭더라고요.. 근데.. 세상보다도.. 그녀가 더 무서웠습니다..

다음날 술꺠고 4시쯤 다시시작할수는 없는거냐고 문자를 보냇는데 답장이없습니다..

정말 차갑더라구요.. 잊어야겟지.. 잊어야는데..

계속 되네었습니다..

 

근데.. 어떻게 잊어요..제가.. 그녀를 어떻게..

3년가까이 짝사랑하다가 이루어진 저의 첫사랑이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그녀때문에 많이 울기도했네요.. 그녀는 저때문에 운적 한번도없는데..

한번제가 저의 가족이야기와 제가 살아온 세상이야기를 할때..

그때 한번 운적이있었지만.. 저때문에 힘들어서 운적은 없어요..

저만 울보인가바요..

 

힘들꺼.. 알면서도..그녀를 잡지 못했던 내가..한심스럽습니다..

그녀에게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해주고싶은게 많은데..사랑하는 동안..해준게 없어서..

너무 미안합니다..색다른 사랑을 원한것도 아니고..

그냥.. 남들처럼 사랑하고 싶었는데..못해줘서 미안합니다..

친구라도 될껄..연락이라도 하고싶은데..제 전화에 그녀가 지치는 모습이 떠올라..

연락도 못합니다..

오늘도 연락올꺼라는 작은 1%의 희망만으로..핸드폰은 잡고 있는..멍청한 남자입니다..

잊혀지지 않겟죠..??그녀를 사랑해온 만큼..잊는것도 오래 걸리겟죠..??

사랑하는데.. 사랑했는데..왜 그랫을까..지금와서 후회해도 달라질건 없는데 말이죠..

잡고 싶은데..붙잡고 싶은데.. 다시 돌아오라고 하고싶은데..이미.. 너무멀어졌나봐요..

보고싶은데..볼수 없는 아픔..이제 알껏 같아요..

그때는..그냥.. 보고싶었는데..

그냥.. 안고 싶었는데..세상사람들에게..내 여자라고 알려주고 싶엇는데..그랫을뿐인데..

이렇게 후회할껄 알면서도..왜 잡지 못했는지..미련이 남네요..

 

지금 그녀를 다시 볼수잇다면..그녀의 눈썹.. 코.. 입술.. 눈망울..

모든것을 제 기억속에.. 새겨두고 싶어요..

마음은 그녈 잡고잇는데..심장은 그녈 놓아 주질 않는데..머리는 그녀만 생각하는데..

눈에는 그녀만 보이는데..제 손길에는..아직도 그녀의 손길이 남아잇는데..

저의 발은 그녀를 향하고잇는데..이기적이고.. 욕심이 많다는건 아는데..제 입술만큼은..

그녀를 잡지 못하네요..

앞으로.. 사랑 안하려구요..사랑했던 사람도 잃은 제가..무슨 사랑이겠습니까..

사랑했던 사람도.. 잡지 못한 제가..무슨 낯이 있겟어요..

그냥.. 그냥.. 그녀가..행복하길.. 바랄뿐이죠..제 겉모습은..

저보다 더 그녀를 이해해주는 남자 만나라고..

저보다 더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는 남자 만나라고..

저보다 잘생긴 남자 만나길 바라고..

저보다 훨씬 착한 남자 만나라고..

행복하라고.. 항상 웃으라고..아프지 말라고.. 건강하라고..몸에 해로운건 하지 말라고..

바라고 있어요....

그런데.. 제 욕심이란 녀석은..돌아오라고..미안하다고..전보다 더 행복하게 해주겟다고..

전보다 더 이해하겠다고..전보다 더 웃겨주겟다고..전보다 멋져지겟다고..

아프지 않게 해주겟다고..자꾸 이러네요..

저 이기적인 남자죠??이런 글 쓴다고 해서..돌아오지 않는다는거 아는데..

그녀가 격은 아픈사랑보다..제사랑은 아프지 않다는걸 알면서도..이래요..

 

그녀에게 마지막 말을 해주고 싶어요..행복하세요..세상을 더 바라보고 세상의 깊이를 알아가세요..

사랑했습니다.. 

 

저 어떻게 하죠.. 정말 몾 잊겟습니다..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