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전엔 하체비만이 전신비만으로 이어져.. 살이 너무 많이찌는바람에 운동으로 10키로 정도감량을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유지를 했구요... 바지싸이즈도.. 30이넘었는데... 지금은 27까지 줄였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워낙에 하체비만이였는데 운동을 거의 2시간넘게 해왔다보니...
대학에오면 안입어도될줄알았는데.... 졸업사진이 걸리더군요... 치마를입을까 바지를입을까 한달을넘게 고민하다... 처음으로 교복치마가 아닌 치마를 입어봤습니다...
다들 내다리만 쳐다보고... "저렇게 두꺼운다리로 어떻게 치마를입냐."는 등의 말이 귓가에서 맴돌것같아서.. 치마도 싸가지구 갔다가 사진찍기 바로전에 갈아입고 촬영을했지요...
그런데 남들은 제다리에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저혼자 창피해서.. 걸음도 제대로 못걷고...
그랬는데... 스타킹을신어서 그런지 맨다리보다는 조금얇아보이긴했어요..
친구들도... 아주 못내놓고 다닐정도도 아닌데 그만창피해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날.
남자친구가 저 졸업사진찍었다고... 치마도 입었다고... 하니까...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학교에 데릴러 왔어요.... 오기전부터... 약속도있었는데... 취소하고 오겠다고 하더라구요.
분위기를 보니까.. 들떠있는것 같더라구요.. 차에 딱 타니까... 내가 치마입어서 불편할까봐 무릎담요도 챙겨왔다고 무릎에 놔주는데... 남친말로는 , 너무 예쁘다고 하면서 놀리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남친이 이쁘다고하니까... 기분좋긴했죠... 만난지 4년이넘었는데... 치마입은모습을 처음봤으니... 거기다 졸업메이크업까지 해서 그랬나... 예뻐보였나봐요.. 남친말로는 뚱뚱해도 바지보단 치마입은 여자가 더 예쁘다고 말하네요...
그렇게 한고비가 지나고 , -_-;;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오랫만에 만나는날인데... 예쁘게 보이고싶은마음에...
다이어트도 좀 해주고... 한치수 작은 청바지를 마련하여.. 내몸에 좀 적응도 시키고...
평소에 안입던 성숙한이미지의 코트도 마련해주고... 했습니다.
모든게 퍼펙트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저번주 만나는날 이쁘게 하고와~ 라는 말에 새로산옷들을 걸쳐주고나갔죠...
절 눈앞에서 못알아보더라구요... 평소 애같은 스타일만입었던지라
그날 밥먹으면서... 남친이 절 슬슬 꼬시기 시작하더라구요...
"**아~ 내가 부츠사줄까?"
나 부츠 신지도안는데... 그거 비싼데... (제가 발까지 곰발이라 맞춰신어야 하거든요ㅠ)생각하다가...
다음날 친구랑 쇼핑나간차에... 부츠 구경이나 한번해볼까?
하고 백화점구두가게를 둘러봤습니다.
부츠를 처음신어봤어요...
-_- 땀삐질삐질 흘리면서 꾹꾹 꾸겨신고있는데... =ㅁ=
친구가 " 야 그냥벗어라." ㅠ/ㅠ
다리가 안들어가는거에요. 남친한테 사달래서... 남친앞에서 이꼴을 보였다면
평생을 놀림받았을꺼다... 라는생각에 남자친구랑같이안온게 다행이다.. 라고생각했어요..
근데 그날밤 본격적으로 남친이 얘기합니다.
크리스마스에 만나는날... 치마 입고나오면안돼?
새로산코트말이야... 무릎도 다덮는데.. 치마입고...
부츠는 내가사줄테니까.. 부츠 신으면.. 다리도 많이 안보일꺼고...
소원인데 치마입고나오면안돼? 라고 합니다.
제가 설득했죠." 널위해서 안입는거다... 내가 치마입고 돌아다녀봐라...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
남자보다 더 다리가 뚱뚱한저여자는 무슨 생각으로 치마를 입고 돌아당기냐 분명이럴꺼야~"
했더니..
"그날 남자들은 다 자기여자친구보느라 바쁘지~ 너는 나만보는데 내가보기엔 많이 두껍지도않아
거기다 ~ 부츠신으면 안보이잖아 아~ 생각해봐 너무 예쁠껏같다 ~ 응? 치마입고 나오면 해달라는거 다해줄께" 라고 하더군요...
휴.... 사실 치마도 한벌없어요... 스타킹도 다 발목스타킹에... 그 맞지도않는 부츠를 또 사러가야한다니.. 머리가 어질어질하기도 하고....
남자친구는 아무도 신경안쓰는데 너혼자 괜한 생각에 시도도 못해보는거 아니냐
그걸 극복해야 한다(-_-;;) 이러더군요...
저렇게까지 얘기하는데 저도 어느정도는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예전 살쪘을땐... 누가 웃기만해도... 내가 뚱뚱해서 웃나보다.. 하는생각에 얼굴이 빨개지곤했었거든요... 바지입고나가면 남친이 조금은 실망할테고... (제가 계속 걱정하니까.. 괜한소리해서 미안해 그냥바지입고나와~라고했는데..) 치마를입으면 여기저기서 쑥덕거릴것같은 생각에... 물론 아무도 안그런걸 알지만.. ㅠㅠ
휴 어쩜좋을까요 이제 일주일남았는데 ㅠㅠ
그리고 다리가 저처럼 종아리가 두꺼우면 어떤 부츠를 신어야 좋을까요
조언좀부탁드려요
추가했어요...
발은 운동화 구두.. 대략 240인데...
볼이 넓어서.. 구두는 보통 240이 안들어가요. ㅠㅠ 그니까.. 240길이에 볼을 더넓히는..수준..
백화점에서 안맞았던 부츠는 240싸이즈. 앵글부츠같은경우는 240까지도 들어갔는데...
(점원이그러더군요.. 제가 발등이 튀어나와서... 안맞는거라고.ㅠ)
그리구... 스키니는 절대 못입죠... 저도 제몸매 알아서...ㅠㅠ
그런거 피해준답니다... 부츠컷.. 같은걸로만입어서... 벗겨놓은면 그렇게 대단한 종아리가
나올꺼라고 아무도 상상못하겠쬬.
종아리가 두꺼운건알고있었지만. 부츠가안들어간순간... ㅠ ㅠ 이런 -_-;;
10에 9 여자들은 이쁜부츠 잘만신고다니던데...
그리고 정말.. 남자들이 그런혐오스런생각을 하는군요.... 더 자신감이없어지네요....
저도 제다리 보면 족발같다는생각 하곤해요.. ^^;;악플인데 맘이 아프지 않은 현실이 더 슬퍼요...
다리두꺼운여자가 치마입으면어떤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지금 대략 머리가 터지기 직전입니다...
악플과 장난립흘은 되도록 쫌만써주셨으면감사하겠습니다......
휴... 전24살먹은 여인네입니다.
제게 큰 컴플렉스가 하나있는데...
바로 심각한 하체비만이라는겁니다....
이년전엔 하체비만이 전신비만으로 이어져.. 살이 너무 많이찌는바람에 운동으로 10키로 정도감량을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유지를 했구요... 바지싸이즈도.. 30이넘었는데... 지금은 27까지 줄였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워낙에 하체비만이였는데 운동을 거의 2시간넘게 해왔다보니...
다리에 근육도... 그렇고... 아무튼 요즘 워낙 다리예쁜여자분들이많잖아요... 100에 1도 못미치는다립니다... 한평생을 그러려니... 하고 살아왔는데...
평생에 치마를 입어본건 교복치마가 다입니다.
대학에오면 안입어도될줄알았는데.... 졸업사진이 걸리더군요... 치마를입을까 바지를입을까 한달을넘게 고민하다... 처음으로 교복치마가 아닌 치마를 입어봤습니다...
다들 내다리만 쳐다보고... "저렇게 두꺼운다리로 어떻게 치마를입냐."는 등의 말이 귓가에서 맴돌것같아서.. 치마도 싸가지구 갔다가 사진찍기 바로전에 갈아입고 촬영을했지요...
그런데 남들은 제다리에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저혼자 창피해서.. 걸음도 제대로 못걷고...
그랬는데... 스타킹을신어서 그런지 맨다리보다는 조금얇아보이긴했어요..
친구들도... 아주 못내놓고 다닐정도도 아닌데 그만창피해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날.
남자친구가 저 졸업사진찍었다고... 치마도 입었다고... 하니까...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학교에 데릴러 왔어요.... 오기전부터... 약속도있었는데... 취소하고 오겠다고 하더라구요.
분위기를 보니까.. 들떠있는것 같더라구요.. 차에 딱 타니까... 내가 치마입어서 불편할까봐 무릎담요도 챙겨왔다고 무릎에 놔주는데... 남친말로는 , 너무 예쁘다고 하면서 놀리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남친이 이쁘다고하니까... 기분좋긴했죠... 만난지 4년이넘었는데... 치마입은모습을 처음봤으니... 거기다 졸업메이크업까지 해서 그랬나... 예뻐보였나봐요.. 남친말로는 뚱뚱해도 바지보단 치마입은 여자가 더 예쁘다고 말하네요...
그렇게 한고비가 지나고 , -_-;;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오랫만에 만나는날인데... 예쁘게 보이고싶은마음에...
다이어트도 좀 해주고... 한치수 작은 청바지를 마련하여.. 내몸에 좀 적응도 시키고...
평소에 안입던 성숙한이미지의 코트도 마련해주고... 했습니다.
모든게 퍼펙트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저번주 만나는날 이쁘게 하고와~ 라는 말에 새로산옷들을 걸쳐주고나갔죠...
절 눈앞에서 못알아보더라구요... 평소 애같은 스타일만입었던지라
그날 밥먹으면서... 남친이 절 슬슬 꼬시기 시작하더라구요...
"**아~ 내가 부츠사줄까?"
나 부츠 신지도안는데... 그거 비싼데... (제가 발까지 곰발이라 맞춰신어야 하거든요ㅠ)생각하다가...
다음날 친구랑 쇼핑나간차에... 부츠 구경이나 한번해볼까?
하고 백화점구두가게를 둘러봤습니다.
부츠를 처음신어봤어요...
-_- 땀삐질삐질 흘리면서 꾹꾹 꾸겨신고있는데... =ㅁ=
친구가 " 야 그냥벗어라." ㅠ/ㅠ
다리가 안들어가는거에요. 남친한테 사달래서... 남친앞에서 이꼴을 보였다면
평생을 놀림받았을꺼다... 라는생각에 남자친구랑같이안온게 다행이다.. 라고생각했어요..
근데 그날밤 본격적으로 남친이 얘기합니다.
크리스마스에 만나는날... 치마 입고나오면안돼?
새로산코트말이야... 무릎도 다덮는데.. 치마입고...
부츠는 내가사줄테니까.. 부츠 신으면.. 다리도 많이 안보일꺼고...
소원인데 치마입고나오면안돼? 라고 합니다.
제가 설득했죠." 널위해서 안입는거다... 내가 치마입고 돌아다녀봐라...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
남자보다 더 다리가 뚱뚱한저여자는 무슨 생각으로 치마를 입고 돌아당기냐 분명이럴꺼야~"
했더니..
"그날 남자들은 다 자기여자친구보느라 바쁘지~ 너는 나만보는데 내가보기엔 많이 두껍지도않아
거기다 ~ 부츠신으면 안보이잖아 아~ 생각해봐 너무 예쁠껏같다 ~ 응? 치마입고 나오면 해달라는거 다해줄께" 라고 하더군요...
휴.... 사실 치마도 한벌없어요... 스타킹도 다 발목스타킹에... 그 맞지도않는 부츠를 또 사러가야한다니.. 머리가 어질어질하기도 하고....
남자친구는 아무도 신경안쓰는데 너혼자 괜한 생각에 시도도 못해보는거 아니냐
그걸 극복해야 한다(-_-;;) 이러더군요...
저렇게까지 얘기하는데 저도 어느정도는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예전 살쪘을땐... 누가 웃기만해도... 내가 뚱뚱해서 웃나보다.. 하는생각에 얼굴이 빨개지곤했었거든요... 바지입고나가면 남친이 조금은 실망할테고... (제가 계속 걱정하니까.. 괜한소리해서 미안해 그냥바지입고나와~라고했는데..) 치마를입으면 여기저기서 쑥덕거릴것같은 생각에... 물론 아무도 안그런걸 알지만.. ㅠㅠ
휴 어쩜좋을까요 이제 일주일남았는데 ㅠㅠ
그리고 다리가 저처럼 종아리가 두꺼우면 어떤 부츠를 신어야 좋을까요
조언좀부탁드려요
추가했어요...
발은 운동화 구두.. 대략 240인데...
볼이 넓어서.. 구두는 보통 240이 안들어가요. ㅠㅠ 그니까.. 240길이에 볼을 더넓히는..수준..
백화점에서 안맞았던 부츠는 240싸이즈. 앵글부츠같은경우는 240까지도 들어갔는데...
(점원이그러더군요.. 제가 발등이 튀어나와서... 안맞는거라고.ㅠ)
그리구... 스키니는 절대 못입죠... 저도 제몸매 알아서...ㅠㅠ
그런거 피해준답니다... 부츠컷.. 같은걸로만입어서... 벗겨놓은면 그렇게 대단한 종아리가
나올꺼라고 아무도 상상못하겠쬬.
종아리가 두꺼운건알고있었지만. 부츠가안들어간순간... ㅠ ㅠ 이런 -_-;;
10에 9 여자들은 이쁜부츠 잘만신고다니던데...
그리고 정말.. 남자들이 그런혐오스런생각을 하는군요.... 더 자신감이없어지네요....
저도 제다리 보면 족발같다는생각 하곤해요.. ^^;;악플인데 맘이 아프지 않은 현실이 더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