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관굴욕ㅋ "제가 했지말임다~"(군대)

성애탄절200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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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분 관등성명 잘못대서 혼난거보니 저도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그당시 근무하던 분들이라면 공감하실듯 ㅋ

제가 4년전22x 55r 1bn 에 근무할때입니다.

4중대 81미리였습니다. 뭐 저희대대는 유난히 화기중대를 좀 쳐줬기때문에..

거점까지 차를 안내주고 포와 군장을 메고 다니던 터라.. 

나름 중대내에서도 복장과 제식 다 빡쎴지만 유난히 말투가 빡쎳죠..

 

우리중대-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말씀해주시겠슴까?

타중대 - 잘못드러씀다???

 

우리중대- 어떤거 말씀이십니까??

타중대- 뭐말임까?

 

우리중대- 분대장님 식사하셨습니까?

타중대- 분대장님 식사하셨지말임다?

 

우리중대- 야 꼴통 니 밥무긋나? (꼴통: 네그렇씀돠!!!!)

타중대-  야 쪼다 니 밥묵읐나?   (쪼다:당연하지말임다..) 이런 개이ㅅㅂ..

 

아 참고로 일병기준이었습니다. 허긴 저래서 소총중대애들 욕많이 먹었지만 ㅋ

 

뭐 사실 짬 되고 병장 되면 쓰기도 하지만 여하튼 가장 해선 알될 말은

(병장들도 전역할때까지 안쓰는 우리 중대의 금지어)

"머머 했지 말임다~"

바로 요겁니다.

말임다라는 단어만 빼버리면 머머했지~ 라는 반말이 되기때문이었죠..

 

제가 상병때 토욜날 분열하고 들와서 정리중이었습니다.

다들 담배피러 나가고 전 외박차 전투화 광좀 내고 있었죠.  하필 그때

옆소대 맞후임이(전 2월번 금마는 3월번) 인자 지도 상병이랍시고

아무도 없으니까 제게 장난삼아 "이oo상뱀~ 전 오늘 애인 면회오지말임다~"

마침 들어온 부소대장.. 금마를 한참 쳐다보믄서 "이새끼가.. 너 방금 뭐라했냐?"

금마는 덜덜덜.. "ㅈㅅ합니다 제 실수입니다" 라고 한순간

밖에서 들려오는 주임원사와 우리 뽀급관의 대화소리~

아주 우렁차게 잘들리더군요~

주임원사 : "여어 박ㅇㅇ ~ 니들 사격장강의장 다 짔나?"

우리 보급관: "충승~ 아따 그거 어제 다 마물졌지 말임다"

주임원사:  "그래? 니들 4중대 요새 애들 군기 빠셕들가있대? 중대장도 좋아하지?"

"우리 보급관: " 아우 그럼~ 당연하지 말임다~ 중댐 맨날 신나서 결산때 웃고 옵니다."

 

ㅋㅋㅋ 그때 저희 부소대장 표정도 조낸 압권 ㅋㅋㅋ

제 맞후 저와 존내 킥킥거리고 ㅋㅋ

근데 사실 주임원사와 저희 보급관이 정말 친했거든요^^

암튼 군대 생각하니 아련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