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두 가끔 이 톡을 읽으면서 이런 이런..정말.. 세상에..이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합니다.. 전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기로 한 이유는 정말 기적을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입니다.. 첫째아들은 너무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5살입니다..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만 4세네요..ㅋ 제가 기적을 바라는 아이는 다름아닌 둘째아들 입니다.. 작년 9월 9일 회사에서 조금씩 조금씩 진통이 왔으나 둘째 아이라 안심하고 회식 자리까지 참석할 정도로 건강한 저였습니다..그날 새벽 이제 나올때가 된거 같아 병원에 갔죠.. 병원에 도착한지 30분도 채 되지 않아 건강한 아이를 순산하였습니다..(2005년9월10일 새벽2시10분) 간호사가 조금 늦었으면 길거리에서 아이를 낳을뻔 했다고 웃으시더군요.. 직장을 다녀서 인지 아이는 그렇게 크진 않았습니다..2.59에 49센치 였으니까요.. 3일만에 퇴원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미리 준비해뒀던 아이 침대가 와 있었구여.. 행복했죠..든든하기도 하고 첫째아이도 동생이 신기한지 그저 바라보고 웃기만 하더군요.. 그런데 아이가 설사를 하더군요..집에 오자마자 기저귀를 봤는데 설사를 하더라구여.. 우유도 먹지 않고 계속 설사를 하길래 산부인과 신생아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당연히 거기에선 이상이 없다고 하지요..마음이 불안해서 가까운 소아과에 갔습니다. 여기서 첫번째 실수를 하고 말았지요..처음부터 큰병원에 갔었어야 했는데... 병원에 갔더니 약을 지어주더군요..설사멈추는 약.. 그러나 멈추지 않았습니다.. 도저히 불안해서 태어난지 일주일되던 새벽에 신랑을 깨워서 큰병원에 가야 될꺼 같다고 했습니다.. 친정엄마랑 신랑이랑 새벽에 병원에 갔지요.. 그러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의사의 말이 맑은하늘에 벼락이라고 맞았다는 표현이 맞을껍니다.. 이미 늦었다고 3시간 정도면 숨을 거둘꺼라면서 집에 가 있으라고 하더래요.. 잘못되면 연락 해 주겠다고..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신랑도 울더라구여 호적신고도 못해줬다면서..초상집이 따로 없었죠.. 전화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다행인지.. 최악의 말은 하지 않고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을 했습니다..병명은 설사는 장염으로 시작된 거고 설사가 계속되어 탈수 증상이 심하여 뇌까지 손상을 입었다 그러더군요.. 몸조리 당연히 못했죠..하루에 두번 점심과 저녁 시간에 면회만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퇴원을 하긴 했지만 한번 아플때마다 심하게 아파서 지난 8월에도 제 심장을 또 놀라게 하더군요..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여기저기 바늘을 하두 찔러대니 애가 그걸 못 버티고 심장이 잠시 멈추는 증상이 나왔지요.. 글을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16개월이 지난 지금 아이의 상태는 일주일동안만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을수 있었습니다..지금의 아이는 울지도 웃지도 못하고 고개를 가누지도, 앉아 있지도 못합니다..아이는 건강하긴 합니다.. 체중이 13kg이나 되거든요..누워만 있어야 하는 아이지요.. 그러나 뇌경색이라는 말을 아시는지요..운동신경쪽에 손상을 입어서 아직까지 걷는건 고사하고 아직 목도 제대로 가누지 못합니다..혼자서 목욕시키는게 너무 힘들어서 요즘엔 해수피아라고 아시나요? 한번 가 봤는데 둘째 피부가 너무 뽀얗고 이뻐지더군요..그래서 한달에 한번씩은 꼭 갑니다.. 거기가면 사람들이 누워만 있는 저의 아이한테 너무 순하다 그럽니다..그럴때마다 그냥 겉으론 웃지만 속은 너무 가슴이 저려옵니다. 지금 열심히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글쎄요..그렇지만 포기하긴 않아요..처음 상태하고 비교해 보면 좋아지긴 했으니까요..아이가 빨리 호전되면 물론 더 좋겠지만.. 엄마가 지치면 안되잖아요..항상 씩씩하게 회사 생활하고 있답니다.. 이글을 혹시라도 읽으시는 분이 있다면.. 한번만이라도 기도를 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글을 띄웁니다.. 정말 많이 바라지도 않습니다.. 내년엔 목을 가누고 앉아 있을수 있으면 좋겠고 그 다음해인 2008년에는 기어다닐수라도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정상인과 똑같기를 바라는 건 과욕이겠지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교회다니시는 분도 계실꺼고 성당 다니시는 분들도 또 절에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혹시라도 이글을 읽으시고 생각나시는 분들은 기도하실때 한마디씩이라도 부탁드리는 마음에서 두서없이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이 험한 세상을 둘째 아이에게 너무나 큰 짐을 준거 같아 미안할 따름입니다.. 제 아이보다 심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도 물론 있겠지요..할수만 있다면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그냥 기적을 바라는 마음에...
안녕하세요..
저두 가끔 이 톡을 읽으면서 이런 이런..정말.. 세상에..이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합니다..
전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기로 한 이유는 정말 기적을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입니다..
첫째아들은 너무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5살입니다..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만 4세네요..ㅋ
제가 기적을 바라는 아이는 다름아닌 둘째아들 입니다..
작년 9월 9일 회사에서 조금씩 조금씩 진통이 왔으나 둘째 아이라 안심하고 회식 자리까지 참석할 정도로 건강한 저였습니다..그날 새벽 이제 나올때가 된거 같아 병원에 갔죠..
병원에 도착한지 30분도 채 되지 않아 건강한 아이를 순산하였습니다..(2005년9월10일 새벽2시10분)
간호사가 조금 늦었으면 길거리에서 아이를 낳을뻔 했다고 웃으시더군요..
직장을 다녀서 인지 아이는 그렇게 크진 않았습니다..2.59에 49센치 였으니까요..
3일만에 퇴원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미리 준비해뒀던 아이 침대가 와 있었구여..
행복했죠..든든하기도 하고 첫째아이도 동생이 신기한지 그저 바라보고 웃기만 하더군요..
그런데 아이가 설사를 하더군요..집에 오자마자 기저귀를 봤는데 설사를 하더라구여..
우유도 먹지 않고 계속 설사를 하길래 산부인과 신생아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당연히 거기에선 이상이 없다고 하지요..마음이 불안해서 가까운 소아과에 갔습니다.
여기서 첫번째 실수를 하고 말았지요..처음부터 큰병원에 갔었어야 했는데...
병원에 갔더니 약을 지어주더군요..설사멈추는 약..
그러나 멈추지 않았습니다.. 도저히 불안해서 태어난지 일주일되던 새벽에 신랑을 깨워서
큰병원에 가야 될꺼 같다고 했습니다..
친정엄마랑 신랑이랑 새벽에 병원에 갔지요..
그러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의사의 말이 맑은하늘에 벼락이라고 맞았다는 표현이 맞을껍니다..
이미 늦었다고 3시간 정도면 숨을 거둘꺼라면서 집에 가 있으라고 하더래요..
잘못되면 연락 해 주겠다고..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신랑도 울더라구여 호적신고도 못해줬다면서..초상집이 따로 없었죠..
전화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다행인지.. 최악의 말은 하지 않고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을 했습니다..병명은 설사는 장염으로 시작된 거고 설사가 계속되어 탈수 증상이 심하여 뇌까지 손상을 입었다 그러더군요..
몸조리 당연히 못했죠..하루에 두번 점심과 저녁 시간에 면회만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퇴원을 하긴 했지만 한번 아플때마다 심하게 아파서 지난 8월에도 제 심장을 또 놀라게 하더군요..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여기저기 바늘을 하두 찔러대니 애가 그걸 못 버티고 심장이 잠시 멈추는 증상이 나왔지요..
글을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16개월이 지난 지금 아이의 상태는 일주일동안만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을수 있었습니다..지금의 아이는 울지도 웃지도 못하고 고개를 가누지도, 앉아 있지도 못합니다..아이는 건강하긴 합니다.. 체중이 13kg이나 되거든요..누워만 있어야 하는 아이지요..
그러나 뇌경색이라는 말을 아시는지요..운동신경쪽에 손상을 입어서 아직까지 걷는건 고사하고
아직 목도 제대로 가누지 못합니다..혼자서 목욕시키는게 너무 힘들어서 요즘엔 해수피아라고 아시나요? 한번 가 봤는데 둘째 피부가 너무 뽀얗고 이뻐지더군요..그래서 한달에 한번씩은 꼭 갑니다..
거기가면 사람들이 누워만 있는 저의 아이한테 너무 순하다 그럽니다..그럴때마다 그냥 겉으론 웃지만 속은 너무 가슴이 저려옵니다.
지금 열심히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글쎄요..그렇지만 포기하긴 않아요..처음 상태하고 비교해 보면
좋아지긴 했으니까요..아이가 빨리 호전되면 물론 더 좋겠지만..
엄마가 지치면 안되잖아요..항상 씩씩하게 회사 생활하고 있답니다..
이글을 혹시라도 읽으시는 분이 있다면.. 한번만이라도 기도를 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글을 띄웁니다..
정말 많이 바라지도 않습니다.. 내년엔 목을 가누고 앉아 있을수 있으면 좋겠고 그 다음해인 2008년에는 기어다닐수라도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정상인과 똑같기를 바라는 건 과욕이겠지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교회다니시는 분도 계실꺼고 성당 다니시는 분들도 또 절에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혹시라도 이글을 읽으시고 생각나시는 분들은 기도하실때 한마디씩이라도 부탁드리는 마음에서 두서없이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이 험한 세상을 둘째 아이에게 너무나 큰 짐을 준거 같아 미안할 따름입니다..
제 아이보다 심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도 물론 있겠지요..할수만 있다면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