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19살 여자입니다ㅜ.ㅠ

정말하루하루가2006.12.18
조회446

제가 이천에 사는데 시내에서 좀 읍으로 이사와서 이제 한 세달 넘게 살고있습니다.

학교는 통근버스 타고 위험하게도 밤에 다니는 길이 잇는데..

다행히 아빠갸 차로 마중나와줍니다..

 

그런데 한날 집에 가면서 아빠한테 전화를 계속 하는데여,,

전화를 안받는거에요..집으로 들어가는 한 10분 정도 가야되는데.

좀 어두컴컴하고 거기가 무섭기로 유명한데라서 혼자 가본적이 없거든요.

아빠가 곧 이사가자 가자 하는데..

 

어찌됬든 그렇게 못들어가고서 1시간정도 기다렸습니다 큰찻길에서요.

그 집으로 가는 길은 못들어가겠드라구요 무서워서 도져히,,

 

그러다가 너무 춥고 배고프고 지친맘에...

순간 너무 집에 들어가서 쉬고 싶은 맘에 사로잡힌거에요.

 

무서웠지만 그냥 이번 한번인데 뭔 일 나겠어 하고!

 

큰길에서 '가꺼야' 한번 외쳐주고 갔습니다.

 

정말 가로등 듬성듬성 있고 무섭드라구요..

 

그래도 집에 얼른 들어가려고 갔습니다.

근데 아 정말 왜 사람들 한번 이라는게 사람 잡는다 그러잔아여.

지금도 소름끼쳐요..

 

좀 한참 왔어요..한 중간 좀 넘게?

 

 

근데 그때 그냥 뒤에서 차가 오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한쪽으로 비켰어요...

저희 집에 가는길 옆에 논이 좀 있거든요.

여기는 농사지대가 많더라구요..

 

근데 그 차가 좀 한 얼마지는 몰라도 좀 얼마 안가다 멈추는겁니다.

순간 소름 짝 도치는데 그 뒤부터 소름 더 끼치는게...

문을 열고 운전석에서 누가 내리는거에요.

묵직한사람이...

그러더니 우리집쪽 방향 한번 보고 나 한번 보고 저한테 슬그머니..

그냥 천천히 오더라구요.

저 순간 도망처야되는데 순간 얼어서..

그냥 좀 있다가 막 큰길로 미친듯이 띄는데..ㅠ.ㅠ

절 막 뒤따라 뛰어오는거에요..

 

뭐 그 기분 정말 미친년같지만 스릴있더라구요...;;;

등골이 짜악~막 식은땀이 쭈욱...달리면서 아 씌 오는게 아닌데 내가 미쳤지..

막 마이에 핸드폰 꺼내는데 순간 전속력 달리기라 막 정신이 없더라구요..

아빠한테 달리면서 전화하는데 안받구요..ㅠ.ㅠ 정말 속상해서 주저앉고 싶은데..

달리다 보니까 멀리서 왠 누가 오는데 왜 느낌에 남자같은거에요..

더 무서운거 있죠..사람만 보이면 이제 다 무서운거에요..

 

근데 한참 달리다 그 잡혔어요...ㅜ.ㅜ 정말 달리기 좀 빠랏으면 하더라구요...

잡더니 뭐 아무말없이..한참을 뒤에서 목덜미카라를 잡고 저 주저 앉았는데.

잡고서 숨을 고르더라구요.

저도 숨이 차서 그냥 그순간에는 아무것도 못하겠드라구요.

정신도 없고 몸에 힘이 쭉 빠지는 기분..

 

근데 그 봣던 멀리 있는 남자를 보니까..

갑자기 막 약간 있죠 왜 살짝 달리는 가볍게 뛰기식 그러면서 오는거에요..

그러다가 제가 막 저항했어요...

 

정말 순식간이죠 그런일들.

왜 납치 순식간에 당하잖아요..ㅠ.ㅠ 정말 그사람들 이제 도우며 살거에요...ㅜ

근데 그 남자 막 나중엔 막 띄더라구요..

가로등이 중간중간 있어서 순간 이상한 감정을 느꼈는지.

그러더니 제가 막 순간 머릿속으로.

"그래 차라리 어차피 망가질거 개겨나 보고 시간끌어보자."

그러면서 그 남자를 믿어볼수 밖에 없는거에요.

 

근데 그 남자애가 좀 떨어졌지만 눈에 뜰 위치에 왔어요.

저 잡고 끌고가는 남자도 당황하더니 둘이 막 처다보는거에요.

근데 그 남자 지처가지고 막 무릎에 손 받치고 엎드려서 숨고르기 바브대요.

그 기분 아세요? 진자 간절한...아 흠 정말 저 너무 놀랬어요

 

근데 저 잡은 조폭같은 무식한남자 그냥 가만히 잇는거에요..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그러는것 같아요 그냥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 남자 처다보며

 

근데 그 남자가 오더니

"지금 뭐하는거에요?"그랬나

;뭐에요; 그랬나 하여간 그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제 뒤에 남자가 그때부터 막 제 몸을 더듬어여 미친듯이 그 자리에서..

 

제가 막 소리 지르고 그러는데 그 남자 그때 보고 학생인거 알았어요.

고등학생교복을 입었는데 키가 크더라구요..

근데 그 남자가 목소리 좀 갈더니..

"죽여버려"

라 하더니 뛰면서 옆에 나무때기 집으면서 막 달려오더라구요..

진자 살기가 느껴지더라구요 저마저...

막 목소리부터 떨림이...ㅠ.ㅠ

 

그래서 그 남자 저항도 안해보고 도망가더라구요.

좀 이외였지만 그남자도 행운처럼 좀 살기가 있어보였어요.

몸이 통통하니..

 

그냥 저 더듬기만 당했는데..

그순간 이남자는 나쁜것 같지가 않대요..

 

그래서 슬그머니 가방 챙기고 일어났습니다.

 

근데 그냥 그남자 저 지나가면서 그냥 가더랍니다 -_-a

저한테 오는 순간 약간 좀 무서운맘이 들긴 햇는데 이상하게도..

뭐 순간 아무생각도 없었어요 그냥 순간 집에만 가고싶고.

가는거 보는데 뭐라고 말이 도저히 안나오더라구요..

그냥 조용히 갑디다;;자기 가던길;;;

지금 계속 거의 3주일정도째 생각하는데 네이트온 밑에 광고판 보고..들어와서.

우연히 여길 찾았는데...

 

근데 그 이후로 본적이 없어요..그날만 우연히 거길 지나온건지..

제가 맨날 아빠차타고 들락날락 하니까 길이 좀 많거든요 들어가는길이..

거기에만 등대가 있지만요...

 

거기 사는앤지 아님 그냥 지나가던앤지..

 

근데 찾고싶어요.

어두워서 얼굴을 제대로 못봤어요..

 

 

저 그 남자 그리운데..

이마음은 뭘까요?

 

왠지 여자분들이 더 속시원히 답해주실것 같아서요..

ㅠ.ㅠ 정말 저 요즘 사주가 뒤틀리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