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좋아했지만 그걸알고 아파해주는그녀 (미안하다 사랑한다)

비워낼수없는슬픔2006.12.19
조회352

얘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조금전에도  제가 꼬맹이라고 부르는 그녀랑 통화하다가 너무도 답답한 마음에

누군가에게라도 말해버리지 않으면 미칠것 같아

처음이지만 여기에라도 글을써봅니다.

다른분들이 이글을 읽어주고 같이 생각해주신다면 ...

누군가가 저에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주신다면 ...

사실 그녀를 알게된지는 고작 17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화통화는 일주일동안 매일 몇시간씩 했지만 만난건 단 한번뿐이고요

이런말 하면 이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한번쯤 겪어보신 분들은 충분히

이해하실수 있을겁니다 첫눈에 반했다는말 사실 저두 지금까지는 그말을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한번보고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낄수 있는건지 정말 그럴수 있는건가 하고

그런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이런상황에 있고보니

내가 세상을 너무 어리석게 살아왔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너무 감정에 치우쳐서 글을쓰다보니 서두가 길어졌네요

제가 워낙 글제주가 없어서 읽어주시는 분들이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녀를 알게된건 12월 1일인거 같군요 사실 그녀를 알게된거 네이트온에서 입니다..

그냥 대화상대나 찾아볼까하는 마음에 친구신청을 하게되었고 그녀또한 대화상대로서

저를 받아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뭐 그녀가 절 갈구고 제가 갈굼

당해주는것 처럼 행동하면 조금씩 친해졌죠 그러다 전화통화도 하게되고

저두 여자친구랑 헤이진지 몇달이나 된상태였고 그녀또안 혼자인 상태이다보니

서로 전화를 하면서 마치 애인이라도 된듯 서로를 챙겨주며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죠

그러다 드디여 결전에 (이건 좀 오바인가) 순간이 다와왔죠

말을하다보니까 남에 얘기하는것 처럼되어버렸네요 재미있자고 쓰는 글도 아닌데

진짜 가슴이 아퍼서 쓰는 글인데 표현을 못하겠네요

중간에 자꾸 제감정을 끼워넣어서 죄송합니다..

어쩌든 일요일(12월 10일)만나게되었습니다.

만나서 같이 술한잔하고 사실 그시간에 둘이서 만나서 별다른 할일이없어서 간거죠

(참고로 그녀는 술을 거의 마시지 못합니다..)

그렇게 그녀를 보고나서 전 아 나에게도 다시 봄날이 찾아오는구나

그런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그리고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왜 이러냐 한번봤을뿐인데

별써 이러면 안되는데 ... 그러나 그런생각은 할필요자체가 없는거였죠

보면 볼수록 더 좋아지게 되었으니까요 ( 보면볼수록 단 몇시간사이를 뜻한거에요)

거기까진 진짜 좋았죠 그렇게 만나고 집에가는거 보고 나서 전화통화하고 오늘 봐서 정말 좋았다

말했고 그녀도 좋았다고 말해주었죠 (그녀가 말할때 엄청 애교있는 목소리입니다)

전화통화하면서 정말 괜찮은 사람이구나 생각했던게 만나면서 더욱 확고해져갔죠

그리고 월요일 제가 그녀에게 문자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이렇게 어쩌정한 관계로 지내지말고 확실하게 정하자 이것도 저것도 아닌거 싫다

그녀도 그러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제 솔직한 심정을 말했죠 난 니가좋다

사실 안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만난것도 한번뿐이지만 나 이런감정 처음이다 어쩌든 니가 좋다

너랑 사귀었으면 좋겠다 당당하게 말했죠 하지만 그녀에게서 들려온 대답이란건 힘들거 같다.

힘들것 같다.. 도데체 이건 무슨말일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왜 힘들것 같다는거지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이게 정상인데 힘들것 같다니 그래서 제가 물었죠 도데체 뭐가 힘들것 같냐

그렇게 제가 그녀를 닥달했죠 그러니 그녀가 하는 소리 그냥 안그랬으면 좋겠다는.. 이건또 무슨소리야 전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안그랬으면 좋겠다니 도데체 뭘 안그랬으면 좋겠다는건지

그렇다고 거기서 그냥 알았다하고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재가 살아온...길다면 길수도 있고 짧다면 짧을수도 있는 세월동안 한번도 가져보지 못했더 그런감정을 처음 느껴봤는데 겨우 그런말들에 무릎꿇을수는 없었지요 그래서 그녀를 끝까지 추긍했습니다.

전 더욱 당황을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녀가 하는말이란 전화하면서도 그랬고 만나보고 나서도 그렇고 사람은 좋은 사람인거같다 그래서 좋다 하지만 심장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말그대로 사람은 좋은사람처럼 보이는데 이성으로는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을 하더군요 전 사실 그녀가 편하게 대할수 있도록 전화통화하면서나 만나서도 친구처럼 대해주었습니다.. 그랬는데 그랬는데

그게 오히려 역효과가 난거더군요 너무 편하게만 느껴지고 이성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전 그순간 죽고싶었지만 아니지 그래도 내가 이대로 포기할수는 없다는 생각에 끝까지 해보자 하는마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저녁 아픔마음을 달래려 소주한잔을 먹다가 그녀가 너무도 생각이 나더군요 술먹으니까 더 보고싶고 목소리가 듣고싶어져서 전화를 했죠 그리고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죠 난 안되겠나 진짜 안되겠나 내가 안된다면 내가 싫다고 말해줘 사람은 좋은데 그런말따위는 필요없다고 그렇게 말하니까 그녀가 바로 싫다고 말하더군요 전 웃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쓴웃음을 지으며 그날저녁 혼자서 소주를 4병을 먹고 사지를 헤메고 아침에 눈을 떠보니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감기가 걸린상태였는데 술먹고 담배 두가치를 한번에 피고 난리도 아니였다고 하더군요 저희형이) 손도 욱신거리더라구요 (이것도 저희 형이 말해준건데 보도블럭을 맨주먹을 때렸다고 하던군요) 그렇게 멍하니 일어났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바로 그녀였습니다. 아프지 않냐 걱정되서 전화했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지금 나한테 뭐하는거냐 나 싫다고 했으면서 이러는건 날 고문하는거 아니냐구

이러지마라 안그래도 나 힘들다 미치겠다

사실 그녀는 그런생각을 했을겁니다. 알게된지 몇일 되지도 않았고 한번밖에 만나보지 않았는데 좋다고  사랑한다고 어쩌구 저쩌구 그러니 믿어지지도 않았겠죠

그렇게 전 그녀를 포기하지 못한체 사실 그녀가 전화를 해서는 저에게 희망을 주는 듯한 말들을 하더군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가 듣기에 그런말들이였지 그녀는 다른뜻은 전혀 없는 그런말들이였습니다.

그리고는 그녀가 그러더군요 자기가 미안하다고 자기도 지금 힘들다고 나쁜 여자된거같구 정말 힘들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럼 내가 앞으로 연락도 하지 않겠다. 그러니까 제발 그런소리하지마라

니가 힘들어 하지 않아도 되고 나한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말하고선 이틀동안 저녁 퇴근시간에 문자 한통씩만 보냈습니다.. 차마 그것마저 보내지 않으면 버틸수 없을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3일째가 되던 날이였습니다. 그녀에게서 문자가 오더군요

나보고 너무 아파하지말라고 자기가 아프겠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죠 니가 대신 아파해줄필요는 없다

나 아무렇지도 않고 그냥 나혼자 생쑈한거다 그러니까 그녀가 그러더군요 대신아파하는게 아니다

자기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슴이 아프다고 힘들다고 도데체 무슨감정인지 모르겠다고

사실 전 거기서 다시 희망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또한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였습니다.

그렇게 다시 문자를 주고받으며 난 사실 널 꼬셔볼라고 쑈한거다 너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니가 나 싫다고해도 아무렇지도 않다 짜증난다 니가 그러는거보니까 그렇게 문자를 보냈죠

사실 그녀가 저때문에 아파하는거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그런 문자들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이렇게 문자를 보내왔더군여 쉽네 ... 난 너처럼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런식에 문자였습니다..

그걸보는순간 참았어야 했지만 이런문자를 보냈죠 내가 진짜 그럴꺼 같냐구 니가 나때문에 힘들어하는거보니까 내가 미칠거 같아서 그냥 나 욕이라도 하고 힘들어 하지말라구 니가 전혀 미안해 하구 힘들어할 문제가 아니라구 그랬더니 그녀가 그러더군요

니가 나한테 모진말 하고 한게 기분나쁘거나 그런게 아니라 왠지 지금까지 니가 잘해주다가 내가 그러지 않으니까 버려진 느낌이라면서 ...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럼 우리 그냥 같이 있자

지금은 같이 지내자 내가 잘해줄게 니가 나보면서 가슴뛰지 않으며 내가 뛰게 만들어주겠다. 그리고 언제라도 니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너 보내주겠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또한 받아들이려 하지 않더군요

그러고 나서 제가 몸이안좋아서 3일동안 누워만 있다가 오늘 아 지금 새벽이니 어제군요 어제 밤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니 다시 답변이 오더군요그리고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그리곤 지금까지 했던거랑 똑같은 소리들을 하더군요 계속해서 걱정해주면서 이건 이렇게 하지마 이건 이렇게해 아프지마라 꼭 병원가봐라 그러면서 울더라구요 전 진짜 그 순간 삼순이 보셨다면 다 아시겠죠 삼순이가 술에 취해서 아버지 환상을보면서 아부지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다고 ... 저두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심장이 딱딱해지기라도해서 아픈것도 모르고 심장이 뛰는지 멈췄는지도 모르고 살았으면 하는 이건 정말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겠군요  지금 그녀와 전화통화한지가 두시간이 넘어가고 있는데 아직도 잠을 자지 못하고 있군요 아마 오늘밤은 잠들지 못할것 같네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그녀한테 어떻게 해주는게 더 좋은 일인지 사실 제가 가진것도 능력도 아무것도 그녀에게 해줄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러니 그녀를 그냥 조용히 놓아주는게 좋은일이거 같은데 포기안 되지 않는군요 저두 왜 이러는지 진짜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다른사람들을만나면서 사랑이라고 말할수있는것도 해보았지만 이런적은 한번도 없었기때문에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제가 정말 그녀를 사랑하는것인지 제 자신이 의심스러워지기까지 합니다.

처음에는 답답한 심정을 털오놓기위해 얘기를 시작했는데 얘기가 어디로 흘러갔는지도 모르겠군요

혹시라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있다면 특히 남자분들 저같이 하지마세요 저같이 바보같은짓 하지마세요 정말 m.c the mxa 에 사랑의시 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저에 신세한탄같은 이야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분들 이쁜사람 변한없는사랑 행복한 사랑만 하세요 아픈사랑 짝사랑 그런건 절대 하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