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여직원을 너무좋아하는 재무이사님!

whsos2006.12.20
조회267

열받아서 글남깁니다.

울회사는 조그마한 프렌차이즈회사 입니다.

 

회사들은 보통 주거래 은행이 있습니다.

제가 경리일을 보고 있는데 아직초보입니다.

울회사는 전날  현금으로 수금을 해오면

다음날 필요한거 빼고 법인통장에다가 입금을 시킵니다.

대충 몇천만원 됩니다. 날마다 틀리긴 하지만 거의 천만단위로 입금됩니다.

그것도 백만원짜리 현금다발로요.. 몇십개씩 들고가서 입금합니다.

거의 재무이사님이 돈들고 차타고 가시는데, 

주거래 은행이 30분정도 거리에 있거든요.근데 최근에 가까운곳에 지점이 생긴거에요

그래서 요즘엔 주로 저한테 돈주십니다. 입금하라고요..

 

물론 여자혼자 들고가는게 위험합니다만, 가까운 거리라 주로 갑니다.

근데 오늘 딱 은행가서 입금하려는데 갑자기 전화가 온겁니다.

입금시키지 말고 돈들고 다시 오라고요.

그래서 갑자기 돈쓸때가 생겼나 싶었습니다.

거의 그런적 없긴 했는데 아무튼 은행언니가 세던돈 뺏다시피 다시 받아가지구 왔어요.

그때도 미안했죠.. 안그래도 은행은 바쁘잖아요..

그리고 그지점은 자기네쪽으로 입금해도 저쪽주거래 은행일을 대신해주는거 밖에 안된다면서

탐탁치 않아 했습니다. ㅡㅡ;;

 

아무튼 다시 사무실로 갔더니 하시는말씀이 우리 주거래 은행에서 현금이 없다면서

재무이사님한테 연락을 한겁니다.

그래서 재무이사님은 갑자기 저한테 돈 다시 가져오라고 하시더니

제가 관리하는 시제랑 있는돈 다 털어서 달라고 하시는 겁니다.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은행에서 얼마나 현금이 없었길래 울회사로 전화한것도 웃기고

그렇다고 다시 그 은행에다가 입금한다고 냅다 있는돈 다털어서 달려가신 재무이사님도

짜증납니다.

저번에는 사장님이 돌리신 연극표도 직원들한텐 안주고 그 은행여직원한테 줬더군요.

그러면서 그 여직원간다니깐 그날 시간맞춰서 연극보러 가시고..

 

덕분에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아..짜증나!

정말 재수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