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을 소개합니다

줏대없는노친2006.12.21
조회1,646

  약 3주전 입사한 개미 눈물만한 회사.. ..

  대학졸업하구 5년을 근무하다 시집가라는 독촉에 승질내고 도망와서 입사한

 진짜..쬐그만 회사..  여자라곤 나랑 식당아짐마 뿐이 요런 회사..

 여기서 만난  모모모부장을 소개합니다.

 

 

 

     -  이사람 주 특기& 생활신조

 

1)내 잘못도 있지만 상대방에게 몽땅 덮어씌우기

   예) 컴퓨터를 잘못 건드려 맛탱이 갔을때 해결하려고 덤비지만 일을 더 크게 만들어 놓는다

        그러나 컴퓨터가 잘못된 이유는 몽땅 컴주인에게 넘기고 큰소리로 무안준다

        내가 대충 손보고 괜찮아지면 컴주인에게 "좀 보고 배워 " 이런다

 

2)남의말 똑!똑! 자르기

     - 회의중에 다른사람의 의견은 부장앞에서 똥강지 짖는격이 된다

      너는 떠들어라 .내말만 하기에도 회의 시간은 너무 짧다. 같이 말하자 

 

3)상대방 무시하기

    - 내 윗사람은 오직 사장뿐이다 라는 말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

        학벌이고 직책이고 나이고 일단 무시 .. 본인 때문에 회사가 있는것이니

       잠자코 따라오란다. 의견내면  시끄럽단다...

 

4)말끝마다 씨!!!! 빼지않기

    - 강원도 사투리가 원래 그렇습니까?  이런씨~~ 이런씨 ~~ 이런씨~~~

      이말 빼면 말이 시작되지도 않을 뿐더러 끝나지도 않는다.

 

5)강원도 사투리로 침튀며 말밷아놓기

    - 부장이 키가 작은 것을 하늘에 감사한다.

      나보다 커서 날 내려다보며 말하면 그 침.....감당을 할 자신 없다.

      부정확한 발음으로  침튀기며 애써서 말하지만 내가 못알아들으니 부장만 불쌍할뿐이다.

 

6)그자리에 없는 사람 욕하기

   - 늘 감탄한다.. 햐~~~ 맨날 뒷담화를 해도 한번도 같은 내용의 담화를 들은적 없다

      비록 3주지만 20여일을 다른 내용으로 한사람을 씹었다고 생각해보면......흠

      씹히는 그사람이 잘못인가... 여기서 욕의 내용은 온갖 동물 새끼들을 '主' 로 한다

      개XX,  소XX,  썅눔의XX...18XX...   ㅡ,.ㅡ

 

 먹구름을 끌고 댕기는 핏기없고 탄력없는 누런 피부를 들이대고 '미스崔~ 막걸리 먹으러가까??'

 이런 말을 하는데도 거대침이 튀어 나오는  이유는 멉니까

 막걸리두 원망스러워진다.

 

 부장님 오래 사실겁니다..

내가 바로 옆자리서 이런글 쓰는지는 꿈에도 모르고 파전에 막걸리 먹으면 맛있다고

열변을 토합니다..  나 원참...

저는 가끔 쌍큼떫은 표정으로 씨익 웃어주면서 타이핑하구 있져~ *^^*

행여나 내얼굴에 저 침들중 하나가 튀면 경찰부를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