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자매차별 얘기입니다.

꼴통2006.12.22
조회843

제 이야기를 보시고 과연 해결책이 있을지 의견좀 말해주세요...

 

자매끼리 혹은 형제끼리 싸움 많이하지요?

 

건방지다고 하셔도좋습니다.

 

언니랑 3살차이인데 싸울때는 야! 니가!! 어쩌고 이렇게 절대 언니라고 안하고 막말을 하곤합니다.

 

물론 서로 욕도 하면서 치고박고만 안하지 무지 싸웁니다.

 

다 엄마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겁니다.

 

언니 죄를 수십번 골백번 뒤집어 써 보시면 언니한테 좋은말 절대 못나가지요.. 제심정 아실겁니다.

 

문제는 언니랑 어릴때 많이 싸우면 동생이 언니한테 까분다고 많이 혼났습니다. 저만 이라는게 문제죠

 

어릴적이니까 괜찮습니다 다 그런거죠.

 

하지만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말이 생각날만큼 엄마는 지금도 그러싶니다.

 

어제는 언니가 실컷 저를 놀리고 막말하고 어처구니 없는말을하길래 '대가리가 볐냐?'라고 말했죠

 

언니는 그말에 삐져서는 말도안하다가 엄마한테 쪼르르가서는 '엄마 막내딸이 난 대가리가 볐대'이렇게 말했습니다.

울엄마가 나를 하도 뚫어지게 째려보시길래 아니 언니가먼저~이렇게 말을 시작하는데 '됐어' 이러면서 티비보시더군요 더이상 말 안했습니다. 말하려니 구차해 지는거 같아서..

 

티비가 끝나고 울엄마 저한테 '니 앞으로 말조심해!' 화를 버럭!!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언니가 먼저 그랬다고 언니한테도 한마디 하라고 했더니 가만히 있습니다.

 

그래서 막 한마디 빨리하라고 소리질렀습니다. (유치하게 들리겠지만 전 정말 서운하고 억울했죠)

 

그제서야 언니한테 한마디 한다는말이'화풀어 그런말 신경쓰지말고' .....ㅡ..ㅡ

 

어이가 없어서 좀전에 나한테 화내던 엄마가 똑같이 언니한테도 한마디 하랬더니 기분을 달래주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게모냐고 장난하냐고 모하는거냐고 막 난리를 쳤더니 엄마가 하시는말이 '니 언니 속상할거 같아서 그래'  

 

나참.... 그말을 듣는순간 10번 견디던 설움이 한순간에 복바쳐서는 눈물이 펑하고 쏟아지는데 엄마실컷 노려봐주고 방으로 들왔습니다.

 

엄마랑 그렇게 신경전 할때마다 저는 다시는 엄마랑 말도 하기싫고 울엄마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속으로 막 욕합니다.(대 놓고는 솔직히 맞을까바 못합니다) 

 

그런데 울엄마는 그다음날이면 아무렇지 않게 제 이름 부릅니다. 대답하고싶겠습니까..

 

항상 그런식으로 저를 화나게 만들고는 약올리는듯이 그 다음날이면 잊어버리는 울엄마..

 

언니말로는 B형이라 그렇답니다. 언니도 B형이라 잘통하는지 저는 O형이라 어릴적부터 엄마가 언니랑 저를 차별할때가슴에 못이박혀 아직까지도 별의별 기억을 다합니다.

 

저만 너무 억울하잖아요. 나는 기억 다 나는데 자기네는 언제?? 그러면서 그랬었나?? 이러고...

 

제가 말한건 어제 있었던 일인데 오늘도 아무렇지 않게 대하길래 장난하냐고 엄마같으면 엄마랑 말하고 싶은지 잘 생각해보라고 조용히하고 말걸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어제 내가 몰 어쨌는데 내가 모라고했는데' 기억이 안나신답니다...

 

저는 어제생각이나서 또 한번 복받쳤고 '됐으니까 조용히하고 그냥 납둬'라고 합니다.

 

울엄마 들은척도 안하고 꼬치꼬치 자기가 몰 잘못했는지 말하랍니다.

 

결국 시끄럽다고 말도하지말라고 막 난리를 쳤더니 별의별욕을 다합니다. 자주 듣습니다.

 

지금 제가 이렇게 화가나는건 엄마는 그게 차별인지 내가 왜 그러는지 평생가도 모를거라는겁니다. 

 

항상 이런식입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제가 지금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이야기가 100가지는 될겁니다.

 

엄마랑 대화를 해보라고 하시겠지요?? 대화... 저 많이 시도합니다.

 

조용히 진짜 내말좀 들어보라고 엄마 우리 얘기좀해보자 라고 하고시작합니다.

 

울엄마 우기기 대마왕입니다 제가말하면 그게아니라 그런게 아니라 그런적없다며 말을 짤라버립니다.

 

'됐어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시끄러 나가'(엄마방에서 나가라는 말입니다.)

 

대화 100번 시도해도 이렇게 허무하게 해결안나고 저만 기분상해서 끝납니다.

 

저도 성격이 있어서 울화통이 치밀지만 거따대고 할말이 없습니다.

 

맨날저만 억울하고 분통터져서 돌아버릴거 같습니다.

 

지금 글쓰고 있는데 울엄마 고구마 사왔습니다. 언니한테 고구마 이러면서 주고 나가고는 저는 주지도 않습니다.

 

된장 기분상할대로 상하고 내일되면 또아무렇지 않게 저 회사 태워다 준다고 할겁니다.

 

어찌하면 좋죠.. 나 진짜 짬뽕나........열받아서 죽어버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