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이부장 새끼..

쓰벌.2003.04.03
조회1,208

퇴근 갈굼에 이어서 새로운 갈굼이 등장했다.

 

미친쉐이... 울 회사엔 일을 개뿔도 안하면서 연봉만 5000씩 받는 이부장 이라는 새끼가 있다.

이 쉐이가 사람들 이간질 시키기 대장에다가( 너네 팀장이 갈구거던 얘기해라 이래놓구 그 얘길 팀장한테 다시 고자질하는 엽기적 새끼다) 자기 아랫 사람이 그 아랫 사람에게 자기의 지시를 잘 전달했는지 확인하고 혹시 안하면 바로 갈굼 시작하는 미친쉐이다.

 

이 자식... 며칠전부터 퇴근시간으로 갈구길래 열심히 일좀 해줬다... (늦게까지 일하는거지 많이 하는게 아님...그저 늦게까지 하면 최고인줄 아는 넘..)

근데 아침 식전 댓바람 부터 출근하자마자 이런다.

 

지난 3일간(월화수) 일한 업무량이 왜 이거밖에 안되냐?

진짜 적게나 줬으면 말도 안한다..기획서만 몇장인데...

 

아침부터 뭘 잘못 먹었는지 아니면 와이프랑 싸웠는지.... 말도 안되는 걸로 트집을 잡더니..

주인의식을 갖고 일을 하라는 둥..개잡소리를 한다... 아침부터 화내기 싫어서 그냥 "네" 했다.

 

근데 나한테 화풀이 한거 가지고는 못 참겠던지 옆에 있는 언니 한테 또 시빌 걸었다.

다짜고자" xxx 씨는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입니까?" 이러면서

어제 자기가 지시한 고대로 안해놨다고 생트집을 잡는거다.

아침에 눈 마주치자 마자 인사도 없이 그딴식으로 나오는데 아무리 잘못한게 있어도 그렇지..

그 언니 열 받아서 말도 못하고 부들부들 떤다.

그러면서 불평불만만 하면 능사가 아니라는 둥, 사람 성깔 돋굴만한 얘길 계속 해댄다.

언니, 첨엔 좋게  죄송합니다만 뭐가 잘못됐나요? 했다.

근데 부장이 그때부터 열을 내기 시작하는 거다.

너 나이가 몇살이냐는 둥, 내가 니 아랫직원이냐는 둥, 거의 싸우자는 조다.

이악물고 죄송하다고 하고 언니는 화장실에 가서 한참 나오질 못했다.(얼마나 억울했을꼬..)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다. 뭔가 얘기하는 말투가 짜증 났거나, 아님 전부터 쌓아둔게 있었거나..둘중 하나겠지.

 

정말 이해할수가 없다. 원래 사회생활을 안해본 놈이라( 낙하산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사회생활 경험이 전무한 터라 지휘 체계도 업무 흐름도 암것도 모른다...) 거의 안하무인에...

대리 언니는 드뎌 오늘 결심 한 모양이다.. 취업 사이트를 뒤지기 시작했다..ㅜ.ㅡ

(난 취업 사이트 뒤진지 며칠 되었따... 담주에 면접보러 갈 예정이다..)

 

정말..엿같은 회사...

퇴근도 맘대로 못하고, 일도 맘대로 했다간 욕먹고, 그렇다고 시키는 대로 하면 또 주인의식이 없다고 뭐라고 하고, 그렇다고 팀원들이 좋은것도 아니고, 윗사람들이 인간성이라도 좋은것도 아니고...

비전이 있길 한가, 그렇다고 돈을 많이 주나..

정말 볼게 하나두 없는 회사다...

 

이 회사 들어오려구 큰 회사 오라는거 안갔는데(큰 기업 싫다구 큰소리를..내가 미쳤지...) 정말 후회 막급이다.

 

할 수 없다..또 옮겨야지....

 

옮길때 꼭 면상에다 사직서 던져줄꺼다..개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