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기서 내려요~" 혼자 CF찍었습니다.

ABC2006.12.23
조회578

저는 현재 3년반정도 나라밖에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저 여기서 내려요~" 혼자 CF찍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땐 2년만에 한국에 나간터인지 지하철도 버스도 타는것만으로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ㅎ

우리나라가 정말 버스랑 지하철 잘되어있잖아요 "저 여기서 내려요~" 혼자 CF찍었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그날은 토요일이었습니다.

여름인지라 후덥찌근한 토욜 저녁이었지요~ 군대간 친구가 휴가라고 나왔다고 만나자고 연락이 왔습니당. 대학로에서 만나기로 하고..

2년만에 만나는거니 기분좋아서 지하철을 탔지요. 그런데 문제는.. 지하철 노선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대학로역이 안보이는 거였습니다. "저 여기서 내려요~" 혼자 CF찍었습니다.

마침 어느 여자분이 지나가셔서 여쭤봤지요

나:대학로역이 어딨어요?

여자분: ... 음... (여기저기 찾으시더군요)

그여자분이랑 저는 노선을 계속 찾고있었지요 =ㅂ=;;; "대학로"역을 말입니다"저 여기서 내려요~" 혼자 CF찍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 또 다른 분이 지나가셔서 물어봤지요.

남자분이었는데 동갑이거나 오빠로 보였습니다. (저는 84년생 ^^;)

나. 여자분: 대학로 가려는데 노선에서 안보이는데 혹시 아세요?

그분: 아...(잠시 찾으시더니)여기요 여기 4호선.  혜화역으로 가시면 되요.

여자분:아 맞다. 혜화역이네요 ^^

나: 아 ^^;; 네 감사합니다.

 

그때 마침 지하철이 들어왔지요.

남자분:아 이거 타세요.

나: 네 ^^;;

그러고 가치 앉았습니다. 남자분은 대학로엔 왜가느냐 이건 뭐냐고 물어보시더군요

그떄 제가 플룻을 들고있었습니다. 교회에서 봉사를 해서 봉사 마치고 바로 나온 길이었거든요.

그래서 설명해드렸지요. 이러쿵 저러쿵 ~

그러고 있는데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못나간다고 미안하다고 -_-;;;; 더운 여름날 대학로까지 나가주겠다는데.."저 여기서 내려요~" 혼자 CF찍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야했습니다 =ㅂ=;;

근데 순간 저도 모르게 그 남자분에게

나: 저 여기서 내려요"저 여기서 내려요~" 혼자 CF찍었습니다.

그분:네? 왜요"저 여기서 내려요~" 혼자 CF찍었습니다.

나: 약속이 취소됬어요

그분:=ㅂ=;;

그러고 쓱~ 내렸습니다  허헐;;  "저 여기서 내려요~" 혼자 CF찍었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민망했습니다 ㅠㅠ"저 여기서 내려요~" 혼자 CF찍었습니다.

그렇게 이쁜 얼굴도 아니기에 -_-;;

저도 모르게 그 CF굉장히 찍고싶었나봅니다.. 그런 멘트도 날리고 -ㅂ=;;"저 여기서 내려요~" 혼자 CF찍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이런 경험있나요?"저 여기서 내려요~" 혼자 CF찍었습니다.
참, 그때 도와주신 여자분이랑 남자분 고마웠습니다.

친구와의 약속은 취소됬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