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거짓말과 바람기...

이정ㅇ2006.12.23
조회1,417

가슴이 아픔니다
왜냐구요 인간에 대한 배신감 때문이에요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힘들게 몇해를 보냈지요 아이들도 제가 양육했고요
전 남편은 절 너무 힘들게 했습니다
그래서 재혼은 생각도 하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 곁에 한사람이 다가왔습니다
그는 저와 제 아이들을 책임진다고 했습니다 그는 총각이었지요 저보다
5살위였구요 첨엔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너무도 자상했습니다. 처음으로 행복이란 걸 느꼈습니다
그는 그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절 소개하며 결혼할 사이라고 당당히 말했습니다. 저는 혼란스러웠지요...
하지만 진심으로 절 위하고 사랑해주는 사람....
믿었습니다... 그는 크진않지만 보금자리도 마련해 놓았다고 걱정말고
아이들과 함께 살자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전 아이들은 전 남편에게 보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요
나쁜엄마지요.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
그가 한 말중에 거짓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가 말한 보금자리...
정말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전 말했죠 왜 첨부터 솔직히 말하지 않았냐고... 모든게 다 거짓이었어요
지금 살고 있는방도 전세가 아닌 월세이며... 그 나이 되도록 적금 통장하나
없었어요... 첨엔 여동생이 자기 재산 다 관리하고 있다고 ..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 하지만 지금 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오늘은 출장을 간다길래 어디로 가냐고 물었더니 말끝을 흐리더군요 전 혹시나 해서 친구 찾기에 서로 가입해놓은게 있어 들어가 봤더니 출장지라고 얘기한것과는 전혀다른 곳에 있더라구요 정말 세번정도 통화를 햇는데 그때마다
거짓말을 했어요 오늘 못들어 올것같다고 해서 먼곳에 있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것도 거짓말이더군요
지금 전 얼굴이 화끈거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눈물만 나옵니다
이사람을 믿고 제가 계속 살아야 할까요
나쁜 엄마가 된 저... 벌받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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