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크리스마스가 최악의크리스마스로 됫네요.

메롱2006.12.25
조회512

지난 몇년동안 한해에 열명이 넘도록

 

여자를 만났지만

 

솔직히 한달도 못가서 헤어지고

 

접근하는 여자들이 다 거기서 거기로 보엿어요..

 

진심으로 대한 여자는 한명도 없엇는데

 

그렇게 여러명 만나다가

 

한명과 같이 자게 되엇어요

 

이 나이먹도록 한번도 그런짓은 안해봣는데

 

막상 하게 되니깐 이게 뭐하는짓인지

 

떨림도 없고 무슨 짐승들 짝짓기하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또 이건 아닌것같아서 헤어지고

 

반년정도 여자에 관심이 안가더군요

 

그냥 운동이 좋아져서 운동하고 지내다가

 

어느날 내 친한친구 한명이 아는 여자를 만나는데

 

안친해서 혼자 만나기 뻘쭘하니깐 같이 가달라는거에요

 

밥 사준다길래 솔깃! 해서 따라갓죠 ^^;;ㅎ

 

카페에 들어 갓는데 어떤 여자가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솔직히 제가좀 주변애들을 웃겨주는걸 좋아하거든요 ..ㅎㅎ

 

평소대로 그냥 말하다보니깐 여자분이 재밋다면서 웃겨서 거의 죽을려고 하더군요.. -_-;

 

저는 제말에 진심으로 웃어주는 사람을 좋아라 해서...

( 제말에 안웃어주면 삐짐....)

 

저도 물론 호감이 갓구요 ㅎ

 

근데 알고 보니 그 여자분이 제 제일친한친구중 한명이랑 만났었다가 헤어졋더라고요.

 

아직도 제 친구를 못잊어서 슬퍼하는데 제친구는 그게 아닌것 같더라고요 ㅜ

 

그날 저녁에 노래방에가서 술도 사고 노래도 부르고 있었는데

 

그 여자분이 계속 밖에나가셔서 우시는거에요..

 

알고보니 제친구때문이더군요..

 

근데 저는 이상하게 그모습이 너무 보기싫더군요

 

여자분이 우시니깐 저도막 답답하고 미치겟고

 

그날따라 또 왜이렇게 술이단지...ㅜㅜ

 

그날 엄청추웠어요 ㅎㅎ

 

근데도 제가또 꼴에 남자라고 집까지 데려다줫죠 ㅎ

 

그렇게 그 누나(한살위에요..ㅎ) 가 좋아져서

 

아르바이트 하기전에도 만나고 끝나고 또 만나고

 

근데 만날때마다 연인으로 볼정도의 스퀸십정도가 있었고요..

 

그누나도 제가 좋은것같고 주변사람들도 다 그렇게 보더군요ㅎㅎ

 

어느날 알바끈나고 벤치에앉아서 누나가 제 어깨에 기대어 있는데...

 

여자분이 "오늘하루만 xx로(제친구) 생각할테니깐 한번만 안아줘"

 

이러시는거에요...

 

저는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안고 싶엇지만..

 

그러면 그여자분이 제친구를 더 못잊을거 같아서 안된다고햇죠..

 

한숨을 푹 쉬더니 제친구 잘지내냐고 묻길래 제가 잘지낸다고 하면 슬퍼할까봐

 

못지낸다고 햇어요... 

 

근데 갑자기 그누나가 연하는 진짜 진짜 싫다네요..

 

제친구도 연하고 저도 연하인데...

 

그래서 "누나는 누나낳아주신 부모님 고마워하지?"

 

이랫더니 "당연하지 왜?"

 

이래서 제가 "나는 원래 고마워 햇엇는데 오늘만큼은 안고마워.. "

 

"왜?"

 

"일년만더일찍낳아주지..."

 

"무슨말이야?"

 

"일년만 더일찍 낳아줫으면... 나 누나한테 연하가 아니고 동갑이잖아...."

 

이랫더니 자기를 좋아하냐고 묻더군요..

 

너무 일찍 마음을 말하면 좀 헤픈사람같아 보일까봐

 

아니 라고 하고 넘어갓어요..

 

그 다음날 평소같이 지내다가 문자로

 

누나가 담배피는 남자 정떨어진다고 저보고 담배피면 평생안볼거라네요..

 

그래서 그날 부터 몇년간 피어오던 담배를 뚝 끊엇어요...

 

저로선 상상도 할수없는일이엇죠

 

주변 애들한테는 편도염이 걸려서 못핀다고 하고.. -_-;;

 

그리고 몇일후에 또 제친구 잘잇냐고 물어보는거에요 저한테 안겨있으면서...

 

이제 좀 잊혀졋겠지 해서 솔직히 말햇죠..

 

새여자친구 생겻다고..

 

깨진지 몇일안되서 딴여자사겻거든요...

 

그러니 갑자기 화를 내면서

 

왜 속엿냐고 왜 이제야 말하냐고 그러더군요..

 

왜냐고요? 당연하죠 ! -_-;;

 

제가 솔직히 말하면 그 누나 마음 아플거 뻔한데

 

어떻게 그래요?

 

몇번을 달래줘도 꿈쩍도안해요 저보고 보기싫다고 가라고 소리지르면서..

 

추운데 어딜계속 걸어가네요..

 

이대로 못보내 겟어서 따라갓죠

 

슈퍼에서 끊엇다던 담배한갑을 사오네요..ㅜ

 

그러더니 근처 공원으로 가는길에 담배 한개피를 물어서 불을 붙이더군요

 

도저히 못참겟어서.. 달려가서 앞에섯어요

 

절보더니 보기싫다고 빨리 가라더군요

 

저는 그냥 아무말없이 손에서 담배를 빼앗아서

 

맨손으로 담배를 껏어요

 

물론 화상을 입엇죠...

 

근데 그때는 정말 이렇게라도 안하면 제마음이 전달이 안될것같더군요..

 

그리고 두팔을 잡고 눈을 보면서 말햇어요

 

"나 안보여?"

 

그랫더니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못참겟어요... 그냥 뛰어나갓어요

 

그리고 폰을 껏어요 근데 그다음날이 되도 폰을 못켜겟는거에요....

 

키면 누나 문자가 올까봐가아니라...

 

폰을 켯는데 누나문자가 하나도 없을까봐...

 

그래도 다음날 켜봣는데 문자가 안왓더군요..

 

아는 사람말로는 전 그냥 동생이엇대요

 

제가 좋아하는지도 몰랏대요

 

그러는 사람이 밤마다 매일 저 만나면서

 

안겨있고 손잡고 그래요??

 

이해가 안가요...

 

크리스마스날 볼려고 일주일전에 예약할려고 인터넷들어가보니

 

너무 복잡해서 아침일찍 추리닝입고 걸어가서 표 끊어왓었거든요?

 

감동햇다고 막 그러더니

 

어제저녁에 나 조금이라도 보고싶으면 영화보러 나오라고 햇죠..

 

그러니 전화가 와서 안갈거니깐 표 환불하라네요

 

저는 그냥 "기다릴께." 이말 남기고 전화를 껏어요

 

다음날..

 

영화관 근처에 있는 아는누나 카페에서 여자분을 기다리려고 갔어요

 

가니깐 아는누나가 감자랑 콜라는사주네요...

 

힘내라면서...

 

하나도 입에 안들어가더군요 결국 두시간동안 누나 기다리다가 표 버리고..

 

집에왓네요..  누나는 결국안왓구요..

 

집에서 문자로 "누나가 나보고 담배피면 평생안볼거랫지? ... 나 담배 평생안필테니깐 언젠가 한번은 만나자.. "

 

이러니깐 "담배피든말든 니알아서해라" 이러네요..ㅎ

 

도대체 어떻게 된것이 일이 너무복잡해요... 짧은시간인데 너무 내용이 길어요..ㅜ

 

진심이엇는데.. 저는 정말 진심이엇거든요?

 

이브날 빵집에서 크리스마스 케잌 사가라고 전단지 나눠주는거 있죠

 

그런거 받아본적없는데 받자마자 누나생각나서 이쁜거 사주고싶어서 잘 접어서

 

주머니에 넣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되버렷네요..

 

근데 이글 제친구가 볼지도 몰라요.. ㅎ

 

제친구가 보면 놀릴수도있는데.. 뭐 자랑이냐고 이런데다가 올리냐고..

 

근데 저도 이런거 한번해볼래요...

 

올해 크리스마스는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될줄알앗는데...

 

올해 크리스마스는 최악의 크리스마스가 되버렷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