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안잡고자는남자.정상일까요?

정체가뭐야2006.12.26
조회774

솔직히 알게된지도 얼마되지 않았지만.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지도 얼마 되진 않았습니다.

2번째 만났을때 첫키스 했구요.

첫키스도 아니였습니다. 첫 뽀뽀 -

그뒤로 여차저차 데이트 할땐 손만잡고 드라이브 하면서 놀았습니다.

얼마전 데이트 하면서 했던 대화입니다.

첨 봤을때부터 좀 바람둥이(여자경험이많은) 같아 보였거든요,

그래서 제가

오빠 바람둥이 같애..여자 많이 있었을것 같다. 했더니

그런얘기 많이 들었답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접대하러 룸 같은곳도 많이 다녀봤답니다.

2차도 종종 갔었구요.

그런저런얘기 솔직하게 하다가 하는말이

자기는 일명 "토끼"랍디다.

그래서 하는게 안하는것만 못하다구,.ㅋㅋ

토끼들통나느니 안하고 멋지게 보이는게 낮다구요..ㅋㅋ

예전에 오래 사귄 애인과도 잠자리 문제로 많이 다퉜다더라구요,

자기는 같이있고싶다는 뜻이 그냥 말그데로 같이만 있는거라데요.

저한테도 그럽니다.

잠자리 한번도안했지만 그냥 "우리는 잤다" 라고 생각하라더군요.ㅎㅎ

하도 장난끼도 많고 짖굿은 사람이라 .

농담반 진담반으로 들었지만 .

크리스마스날 저는 정말 진지하게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

좋아한다는 여자랑 단 둘이 있는데 -

뽀뽀는 커녕 손도 안잡고 잘수가 있습니까?

이건 정말 제가 변녀인건지.

그사람이 절 아낀다 그러는 건지.

정말 토끼라 창피해서 그러는건지.

아님 다른문제가 있는걸까요?

그렇게 헤어지고 좀 피곤해서 연락한통 없이 자고 있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삐졌냐고 합니다.

삐질일이 뭐 있냐 했더니

같이 있어도 아무일 없으니까.

내가 그렇게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이런생각 하면서 삐졌는줄 알았답니다.

솔~직히 저 삐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사람 그런모습이 더 사랑스러워 졌구요.

막무가내 발정난 사자처럼 달려드는 흔해빠진 남자보다

이남자 더 멋있어보이긴 합니다.

첨만날때부터 끊임없이 저한테 프로포즈 한 사람이고..

스킨십도 무쟈게 좋아하는사람인데..

왜 그런걸까요..

왜 그랬던 것일까요..

그저 궁금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