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안 헤어지셨어요?

편지200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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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님의 글을 처음 보았던것은 남친이 이상하다는 글이었었지요.

아는 형네 집에서 산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강아지도 키우고 해서

여자가 있는것 같다구요.

세상을 살아보니까(할머니 같은 어투네요^^)

이상한건 이상한 거 더라구요.

그리고 물은 에너지를 따로 공급하지 않는 한

당연히 위에서 아래로 흐르게 되어있구요.

무슨 일인가를 억지로 하다보면, 그만한 무리가 따르고

자연스럽지 않은 일은 그런 결과를 가져오게 되지요.

그 남자분과 잘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막대한 맘 고생과 정력 낭비가

필요하지요. 문제는 그남자와 잘 되었을때

과연! 님이 행복할까 하는 거예요.

동거녀와 살던 중에 님과 챗 하여 만난거예요.

그럼 그남자가 님과의 권태기가 되면

(동물적인 사랑의 유효기간이 3년인거 아시지요?)

다시 챗을 안 할 사람일까요?

22살이면 봄같은 나이예요. 이제 세이 들어가서

시답지않은 사람 만나지 마시구요,

산악모임에 들어서 산에 오르시는 것은 어때요?

맑은 공기를 마시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세요.

생각이 달라질 수 있도록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