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쉽게 준걸까요......후회는 늦었겠죠..

gh...2006.12.26
조회7,039

혼전순결..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진 그랬습니다.

첨엔 정말 별로였는데.

나 좋다고 졸졸 따라다니고.

정성도 갸륵?해서. 결국 사귀게 됐죠.

첨엔 정말 잘해주더라구요.

정말 내가 이런사랑 받아도 되나 싶을정도로.

정말 자기가 날 많이 사랑한다는걸 다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가끔씩은 날 보면 너무 설레서 소풍가기 전 날 어린애 맘 같다고 했었던 사람이니까요.

지금도 물론 잘해줍니다.

첨보다는 서로에게 많이 익숙해져서인지 (그렇게 믿고싶은거죠..)

처음보단 서로 편하게 대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알고지낸지는 3개월 정도 됬을때 사귀기 시작해서..

사귄지 일주일만에 키스를 했어요.

좀 빠른편이죠.

오빠가 저를 좋아하는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키스가 빠르긴 했지만.

그렇게 빠르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사귀기 전부터 거의 사귀는 사이처럼 하고 다녔으니까..;

키스를 하고...서로 스킨십의 농도가 진해지고..

사귄지 150일이 좀 넘어서였을까.

서로 분위기에 이끌려 그만 관계를 갖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한번 더 했구요.

어제.크리스마스에 한번 더 했네요.

처음 관계를 가질땐.

우리 둘 다 첨이라 거의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봐야할것같네요^^;

서로 못찾고 헤매느라 진땀만 뺐거든요~

이때는 그래도 행복했어요.

서로에게 서로가 첨이라는.

서로에게 처음을 준다는 행복감?

많이 아파하는 저를 꼭 끌어안고 자는 오빠.....

정말 날 많이 사랑하는 구나 느꼈죠..

두번째....

첨보단 좀 쉬웠죠.

서로 자연스럽게 모텔을 갔고.

관계를 했는데.

역시나 아프더라구요.

이때도..오빠가 날 사랑하는구나..

느꼈습니다..

근데..어제..!

크리스마스라고..

매일 일반실만 가던사람..

왠일로 특실을 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사준 야광색 하트 팬티도 입고 왔다고 자랑을 했구요~

저녁 먹지 않고..

치킨이랑 맥주를 사가서 그걸 먹고...

잠깐 쉬다가..

오빤 옷을 벗고 침대에서 날 기다리고.ㅡㅡ;

전 잠깐 컴퓨터 좀 하고 있었죠..

계속 하기 뭣해서 저도 침대로 갔고.

 

그렇게 관계를 한번 갖고.

티비를 켰네요.

근데..

오빠가 게임을 많이 좋아하거든요.

게임프로를 보는겁니다.

절 옆에두고..

이거볼까..하길래..싫다고 했더니...

오분만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라져서 자는척 해버렸네요...

오분정도 지났을까..오빠가 자냐고 묻더라구요...

씻고와서 다시 한번 관계를 하고.

또 티비를 보는데..

너무 티비에 집중을 하는겁니다.ㅠㅠ

그리고...

이젠 잘 안아주지도 않는것 같구요.

관계할때도.

첨엔 제가 아프다고 하면.

그만할까..

하더니..

이젠 무조건 들이댑니다.ㅠㅠ

그래서 욕해버렸어요.

나쁜놈,,!아파 죽겠다니까!!..

 

또..한가지..!!

전엔 발기되면 항상 콘돔을 끼던 사람인데.

어젠...

그냥 끼지 말고 하자고 합니다..

어이가 없어서;

콘돔을 끼면 금방 작아진다나요;;

자꾸 끼웠다 뺐다 하면 아프니까.

한번 끼워지면계속 하자고 해도...

실수로 빠지기도 하고.

무릎아프다고 빼버리기도 하고.ㅠ

쌌다고 빼버리기도 하고...

 

첨에 끼울때 정말 너무 아파서 소리를 꽥 질렀더니.

소리좀 작게 질러라고 하고..-_-;

이젠 관계 맺는것도 너무 쉽게 생각할까봐 걱정되기도 하구요.;

첨에 분위기에 이끌려 너무 쉽게 허락해버렸던 제가 잘못이란것두 알구요.

모텔 갈때마다. 거절 하지 못한. 마치 당연스럽게 서로 동의하에 관계를 맺은듯한 뉘앙스를 풍긴것도

당연히 제 잘못이죠.

관계가 싫은건 아니예요 절대.

좋기도 해요.

근데.

오빠가 변할까봐.

왜..그런소리 많잖아요ㅠ

잡은물고기에는 미끼를 주지 않는다는.;

이젠 내가 더 좋아해버리는것 같은데..

헤어지게 되면 첫정을 준 남자라 더 힘들것 같은데.

전 어떡해야 할까요.

 

이남자.

변해가는거 맞나요.

그리고.

오빤 절 처음 사귀는거에요.

저도 뭐 이렇게 깊은 관계까지 사귄사람은 오빠가 첨이구요.

오빠는 여자 경험이 없어서.

여자를 어떻게 다룰줄도 모르고.

기분을 어떻게 풀어줄줄도 몰라요.

자기 입으로 했던 말이고.

그런 부분은 자기도 노력할테니.

저한테 이해해달라고 사귀기전에도 말했었구요.

 

근데.

오빠 처음 만났을때보다 제가 좀 변했거든요.

살이 5키로 정도 쪄서.ㅡㅡ

다 오빠 탓이에요 완전 100프로 오빠탓.

제가 살쪄서 미워져서.

오빠가 날 더이상 안좋아하나 이런생각도 막 들구요.

밤마다 쓸데없느 ㄴ생각만 들어서.

비참해집니다..

 

 

헤어지기는 싫은데.

오래 사귀게 되면 결혼해야 할까봐 것두 싫구....

...도움을 주세요.

 

아참!

그리고 적극적인 여자 어떤가요.

잠자리에서만 적극적.ㅠㅠ

저희는 첨 할때부터 서로 몇년사귄 연인처럼 햇거든요..-.-;

친구말에 의하면요~

오빠보다 제가 더 적극적인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오빠가 자꾸 우리변태 우리변태 그래요.ㅠㅠ

잠자리에서 내 모습땜에 그러는건지..

아님...잠자리 하기 전부터 장난으로 하던말을 자연스럽게 그냥하는건지.

정말 오빠가 절 변태로 보는걸까요.

앞으로 좀 소극적으로 해야할지..;

그래도..오빠가 발기 안될땐..입으로 해주면 금방 되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해주곤 하는데.

변태라고 하니까..;;

좀 망설여지기도 하고,

나의 그런 모습이 처음 사귈때 순수했던 모습과는 달라서.

실망할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가끔은 막..

날 엔조이로 생각하지나 않을까 그런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이 사람하고 밖에 관계를 안해봐서 그러는데.

원래 관계할때 막 신음소리 내고 그러지 않나요?-_-;

이남자는 입으로 해줄때만 잠깐 소리 내고...

관계할때는 별로 안내요.ㅡㅡ

나는 아파서 소리내고...

역시...영화랑 현실은 다른건지..-.-

그래서...오빠 이거 하면 좋아?

이랫더니..좋대요.그래서 머가 좋아..

이랫더니...그냥 좋다고......

난 구체적으로 듣고 싶은데 그냥 좋다네요...

정말 좋아서 하는게 맞긴 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