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네이트 클럽 "편지와 시, 소중한 추억" 에 권호분님이 올린 글입니다.좋은 글이라서 이 곳에 올려 드립니다.^^* 살며 생긴 근심일랑 다 내게 주고 가소...엄마......한참을 망설여지네.당신께 내가 무슨말을 해야하지..왜 더 계시지 않느냐고 탓을 할까..아님/다 하지 못한 내 효를 탓을 할까..그립다..모든걸 다 놓고 그렇게 손을 놓아버리고 말없이 갈 수 있을가 몰라,이해가 안돼 정말....그렇게 많이 아팠음 말을 하지..엄마 바보야 ? 어 ! 바보냐구....나 아플때마다 너 아픈거 다 나 달라고 하더니니 신랑 아픈것도 다 나 달라고 하더니......오빠들한테도,동생한테도 했드라....그래.그렇게 다 가져가니까 안 무거워..가는길에 안 무겁드냐고....엄마.......바보엄마.....나 이제 어디로 가...엄마땜에 나 친정 없어졌잖어....엄마 아버지옆에 가 누우니 좋아 ?11년만의 상봉이잖우..봄인데도 엄마 내 가슴엔 칼바람이분다...이렇게 도려내는듯한 아픔이라는거내가 알고 살아야되느냐구요......엄마...후.......이제와서 고백하는데 말이지.엄마 병원에 누워있을때 엄마가 너무너무 이뻤어너무 예뻐서 엄마한테 내가 뽀뽀한거 기억나 ?엄마 사경을 헤멜때 나는 엄마가 너무 이뻐서 웃었어 글구 엄마가 말을 못하고 어버버할때는 너무 귀여웠따...진짜야..동생이랑 중환자 대기실에서 엄마가 너무 이쁘고 귀엽다고 ..울다가 웃다가 했어..엄마...내 손이 서툴어서 엄마 더 아프게 했지..미안해..그리고 엄마 나 정말 미안한거 있어...엄마 장 마비와서 엄마 스스로 암꺼두 못할때 의사선생님이 관장해 줬잖아..나 그때 보구...나두 의사 선생님처럼 하면 엄마가 속이 편해지는 줄 알았어그래서 엄마 나두 그런거야...많이 아팠지....미안해..엄마...오늘 막내랑 둘이 소주 두잔 마셨다...엄마 얘기 하구 싶어서...그리구 헤어지는 길에..막내한테 물어봤어...너 지금 누가 소원 들어 준다면 뭘 빌겠냐고..그랬드니 언니 먼저 말하래...그래서 내가 뭐랬게...엄마 다시 살아오는거 ....그랬지...으이~~구......그러드라....엄마가 잘 알잖우 나 바보인거...엄마 추운곳에 묻어 놓구 나 그날 이후로 집에 보일러 안켠다...엄마한테 너무 너무 미안해서 엄마 나 따스하게 몬 자....그러구 길에서 막내 껴안고 엉엉 울었어......엄마 !웃기는 생각도 나.....엄마가 김장독 같애...김장독 묻듯이 엄마 그렇게 한 거 같아서엄마 잘 계시나 열어보구 싶어져....보구싶다 엄마야.......엄마 ! 나 밉지..그치...엄마 가시기전날밤에 내가 그랬잖우..3월 20일날 저녁 면회때,오늘밤만 참으라고....왜 그랬나 몰라...내가 지금도 가슴을 친다...매일 매일 엄마 낼 보자 하다가 왜 그날은 그렇게 말이 나왔나 몰라...근데 엄마 왜 그런 약속은 지켜 !왜 진짜루 그날밤만 참구 새벽에 가시냐구.......요나 어릴때는 엄마 약속 잘 안지켰잖어뭐 사준다 뭐 사준다 하면서 안 사준게 더 많으면서.딸이 무심코 한 그 얘기는 왜 지키냐구....엄마 바보지.....그러니까 그렇게 내 손 놓고 가지....그치만........엄마....나도 용서해 줄께.......엄마 잘가........정말 한세상 힘들었다 그치.......나 다 알어.......엄마의 고단했던 삶.....엄마 !맏사위가 비문 생각해 뒀다....사위가 그동안 바라 본 엄마에 대한 느낌이야...엄마의 마음이 이럴꺼래.......들어봐..."살며 생긴 근심일랑 다 내게 주고 가소"엄마의 묘를 돌아 나오는 길목에 세울꺼래.........엄마 마음일꺼라고...엄마 나 무릎을 치며 울었드랬어. 엄마가 그립구 그립드라,정말 엄마 마음이라고....맞지엄마..잘 지내야 되.....알았지..내 이 부탁도 들어주라.......꼭!!!엄마 잘 지내.........약속 지켜야 돼엄마의 바보같이 못난 딸....... 올림//글 / 권호분
좋은글 퍼왔습니다......
이글은 네이트 클럽 "편지와 시, 소중한 추억" 에 권호분님이 올린 글입니다.
좋은 글이라서 이 곳에 올려 드립니다.^^*
살며 생긴 근심일랑 다 내게 주고 가소...
엄마......
한참을 망설여지네.
당신께 내가 무슨말을 해야하지..
왜 더 계시지 않느냐고 탓을 할까..
아님/
다 하지 못한 내 효를 탓을 할까..
그립다..
모든걸 다 놓고
그렇게 손을 놓아버리고 말없이 갈 수 있을가 몰라,
이해가 안돼 정말....
그렇게 많이 아팠음 말을 하지..
엄마 바보야 ? 어 ! 바보냐구....
나 아플때마다 너 아픈거 다 나 달라고 하더니
니 신랑 아픈것도 다 나 달라고 하더니......
오빠들한테도,
동생한테도 했드라....
그래.그렇게 다 가져가니까 안 무거워..
가는길에 안 무겁드냐고....
엄마.......
바보엄마.....
나 이제 어디로 가...
엄마땜에 나 친정 없어졌잖어....
엄마 아버지옆에 가 누우니 좋아 ?
11년만의 상봉이잖우..
봄인데도 엄마
내 가슴엔 칼바람이분다...이렇게 도려내는듯한 아픔이라는거
내가 알고 살아야되느냐구요......
엄마...
후.......
이제와서 고백하는데 말이지.
엄마 병원에 누워있을때 엄마가 너무너무 이뻤어
너무 예뻐서 엄마한테 내가 뽀뽀한거 기억나 ?
엄마 사경을 헤멜때 나는 엄마가 너무 이뻐서 웃었어
글구 엄마가 말을 못하고 어버버할때는 너무 귀여웠따...진짜야..
동생이랑 중환자 대기실에서 엄마가 너무 이쁘고 귀엽다고 ..
울다가 웃다가 했어..
엄마...
내 손이 서툴어서 엄마 더 아프게 했지..미안해..
그리고 엄마 나 정말 미안한거 있어...
엄마 장 마비와서 엄마 스스로 암꺼두 못할때 의사선생님이 관장해 줬잖아..
나 그때 보구...나두 의사 선생님처럼 하면 엄마가 속이 편해지는 줄 알았어
그래서 엄마 나두 그런거야...많이 아팠지....미안해..
엄마...
오늘 막내랑 둘이 소주 두잔 마셨다...
엄마 얘기 하구 싶어서...
그리구 헤어지는 길에..막내한테 물어봤어...
너 지금 누가 소원 들어 준다면 뭘 빌겠냐고..
그랬드니 언니 먼저 말하래...
그래서 내가 뭐랬게...엄마 다시 살아오는거 ....그랬지...
으이~~구......그러드라....
엄마가 잘 알잖우 나 바보인거...
엄마 추운곳에 묻어 놓구 나 그날 이후로 집에 보일러 안켠다...
엄마한테 너무 너무 미안해서 엄마 나 따스하게 몬 자....
그러구 길에서 막내 껴안고 엉엉 울었어......
엄마 !
웃기는 생각도 나.....엄마가 김장독 같애...
김장독 묻듯이 엄마 그렇게 한 거 같아서
엄마 잘 계시나 열어보구 싶어져....
보구싶다 엄마야.......
엄마 ! 나 밉지..그치...
엄마 가시기전날밤에 내가 그랬잖우..3월 20일날 저녁 면회때,
오늘밤만 참으라고....왜 그랬나 몰라...내가 지금도 가슴을 친다...
매일 매일 엄마 낼 보자 하다가 왜 그날은 그렇게 말이 나왔나 몰라...
근데 엄마 왜 그런 약속은 지켜 !
왜 진짜루 그날밤만 참구 새벽에 가시냐구.......요
나 어릴때는 엄마 약속 잘 안지켰잖어
뭐 사준다 뭐 사준다 하면서 안 사준게 더 많으면서.
딸이 무심코 한 그 얘기는 왜 지키냐구....
엄마 바보지.....그러니까 그렇게 내 손 놓고 가지....
그치만........엄마....
나도 용서해 줄께.......
엄마 잘가........
정말 한세상 힘들었다 그치.......
나 다 알어.......
엄마의 고단했던 삶.....
엄마 !
맏사위가 비문 생각해 뒀다....
사위가 그동안 바라 본 엄마에 대한 느낌이야...
엄마의 마음이 이럴꺼래.......
들어봐...
"살며 생긴 근심일랑 다 내게 주고 가소"
엄마의 묘를 돌아 나오는 길목에 세울꺼래.........
엄마 마음일꺼라고...
엄마 나 무릎을 치며 울었드랬어. 엄마가 그립구 그립드라,
정말 엄마 마음이라고....맞지
엄마..잘 지내야 되.....알았지..
내 이 부탁도 들어주라.......꼭!!!
엄마 잘 지내.........약속 지켜야 돼
엄마의 바보같이 못난 딸....... 올림//
글 / 권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