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을 애인으루 둔 나의 일기 3

진이애인미리2003.04.04
조회437

의경은 사람두 아니라고??

 

어제 남친이 쓴 메일을 보고 화나가따ㅡ

 

어제 몸도 아푸구 해서 기분두 영 아니었는데....

 

4월 2일 이라크전 파병문제로 국회의사당앞에서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

 

당연히 우리 남친도 갔다. 우리 남친 대모막다가 팔에 인대 늘어나따ㅡ

 

그런데 하이바 한개 덜렁 주고는 막으라고 해따고 한다.

 

금속노조 분들이 하는 시위였다.

 

금속노조아저씨들 무섭다.... 이거 보시는분중에 계실지두 모른다...

 

시위가 있는 다음날이면 의경관련 카페 게시판에 동영상이 올라와서 종종본다. 아니 매일본다..

 

금속노조 아저씨들 어제도 어김없이 쇠파이프 동원했다.

 

우리남친 방패도 없이 막았다. 거의 패싸움 분위기였다고 한다.

 

그 와중에 의경 실려나가따.... 다른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나의 사상에 대해서 말할지도 모른다...

 

그치만 의경을 애인으루 둔 사람들과 자식으루 둔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해주시길  바란다.

 

"너희 의경은 사람도 아니야!"사람도 아니라..... 그럼 모일까?

 

전에두 말했듯이 의경도 군인이다. 위에서 시키는일이 진압이다. 의경들은 진압이 주 임무이다.

 

기동대는 진압이 주 임무이기때문에 싫어두 어쩔수 없이 막아야하는것이다.

 

그런 의경들을 보고 너희는 사람도 아니라라니.... 그런소리 듣는 애인으로써... 마음이 착찹하다.

 

기대마에 올라와 (기대마란 의경들이 타고다니는 버스를 말한다) 폭력을 행사하고....

 

솔직히 자기차에 올라오는거 누가 좋아하겠냐ㅡ 의경들한텐 기대마가 의경들 차이다.

 

아니 장시간 출동이 있을시에는 그 안에서 잠도 잔다. 밥도 먹고.. 그런곳에서 천장에 올라와 방방 뛰고

 

그리고 낙서는 왜 하는지.... 누가 자기 차에 낙서하면 좋은가?

 

다른분들이 이글을 읽으시고 리플을 모라고 다실지는 모르지만 .. 나의 사상이 이상하다고 하시겠지만

 

할말은 하고싶다. 의경도 사람이다. 일반군인들이야 훈련이 임무이지만 .... 의경은 진압이 임무이다...

 

우리나라 1980 ~ 1990년대에는 이렇게 공권력이 바닥으루 떨어지진않았다.

 

이라크전 파병은 국회에서 의원들이 법안을 통과시킨것뿐이지.... 의경들이 통과시킨것 아니다.

 

다 똑같은 넘들이라고?? 남자분들 군대다녀오신분들 군대에선 명령복종이다. 다 알것이다.

 

제발 서로 다치지 앙았음 한다. 통과시킨건 의원들이지 의경이 아니다.......

 

4월 2일 저녁뉴스 보신분들은 정말 심하다라고 할것이다.......

 

그 뉴스의 영상 자료는 일부분이지 전부는 아니다.... 언론이야 당연히 국민들시선이다.. 국민들의

 

시선으로 찍은자료다. 의경들 모습도 한번쯤은 봐줬음한다..

 

4월 2일날의 상황을 동영상으로 보고나서 다음동영상을 차마 못보았다.....

 

처음부터 너무 살벌한 장면들이었기에 무서웠다... 더 이상보기가......

 

어느분이 전에도 말했다. 의경이 가장편하다고.... 그러면 님두 의경가보시라... 그런말이 나오나

 

군대는 어디든지 자기가 다녀온곳이 젤 힘들다.... 차라리 훈련받는 일반군인을 둔 애인이고 싶을정도로

 

힘든거 나도 눈으로 본다.. 살이 쪽쪽 빠져서 일반군인은 첫휴가때 살쪄서 나온다는데 우리 남친은

 

쪽쪽빠져서 나왔었다. 이젠 온몸이 멍투성이고 상처투성이고, 근육으로 변했다.

 

이 글을 읽으시는분들중에 의경을 남친으루 두신분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정치하시는분들이 읽었음 좋겠다. 제발 정치 바로하시라고 해주구 싶다.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들을 우롱하는 행위 제발 그만좀 하셔라ㅡ 진절머리가 나니까.........

 

당신들이 이익을 챙기는 사이 국민들은 죽어난다..... 국민들은 다치고 서로 헑뜯는다......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ㅡ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정치인가? 국민들을 위한 정치인가?

 

국민들을 위한 정치 제발좀 했음 좋겠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