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클럽에서 딴여자랑,,,,,그리고 메롱

-_-2006.12.27
조회93,675

안녕하세요~남친이클럽에서 딴여자랑,,,,,그리고 메롱 

정말이지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때  너무 황당하고도 잊지못할 일이 생겨서

이렇게 톡에 올려봅니다~

그 인간도 톡을 즐겨보니 볼수도 있겠군요,

 

 

 

이번 크리스마스연휴는 유난히도 길고 더군다나 월급날 바로 다음날이라

전 엄청 들떠 있었지요~

금요일날 기분좋게 월급을 받고 거기다가 생각지못한 상여금까지~~~~

전 너무나 기분이 좋아 날아갈거 같았답니다~~~~

가만히 있어도 입가에 웃음이,,, ㅎㅎ

토요일 23일날!! 친한친구들끼리 모이기로 했습니다.

기분좋게 술한잔 먹고 룰루랄라 ~~ 클럽까지 가기로 했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라 술이 술술 넘어가더군요 ㅎㅎ

친구들과 기분좋게 술을 마시고 술집에서 나왔습니다~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참고로 남자친구는 클럽 VIP회원권까지 있을정도로 클럽쟁이랍니다. -_-

물론 사귀고 난 다음에 알게 된 사실이죠~~

저도 클럽에서 만나게 되었지만요,,  정말 후회막심입니다 ㅠㅠ

전 정말 한달에 한번정도 갈까 말까 할 정도구요~

평범하게 직장생활하며 학교다니는 학생이랍니다.

암튼! 전화가 와서 클럽에 가느냐 마느냐 때문에 약간 다툼이 있었습니다. -_-

친구들을 먼저 클럽에 보내고~

남자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같이 같은 클럽에 들어 갔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터져 나갈듯이 많더군요~

남자친구들은 친구들과 놀으라 그러고 전 친구들을 찾아 갔습니다~

젊음을 만끽하며 즐겁게 춤을 추고 놀았습니다 ㅎㅎ

몸을 흔들다 보니 땀이 나더군요~

땀도 식힐겸 3층 바에 가서 시원한 음료를 한잔하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다시 1층으로 내려가는데.........

이게 무슨일입니까!!!!!!!!!!!!!!!!

제 남친이 계단에서 외간여자와 키스를 하고 있는게 아닙니까!!!!

완전 미친놈이 아닙니까!!! 지금 생각해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군요 -_- 썩을놈 남친이클럽에서 딴여자랑,,,,,그리고 메롱

 


그 좁은 계단에서 .. 사람들 다보는곳에서 ..  어떻게 그런짓을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저 더러운 입술로 나한테 키스를 했다니 ..

이런저런 오만가지 생각이 다 스쳐지나가더군요

친구들과 저희는 어이가 없어 멍하니

지나가지도 못한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미친놈 아니냐 수근덕거리고 욕을 하니

그제서야 저희가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줄 알았는지

키스를 끝내고-_- 저희를 스쳐지나  입구로 나가더군요 ...

전 넋이 나가 멍하니 서있었습니다.

친구들이 빨리 따라 나가서 따귀나 한대 때리라고 ..

멍하니 친구들을  따라 나갔습니다.

입구 휴게실에 있더군요.  그 계집애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고

남자친구 혼자 땀에 흠뻑 젖은채 서 있었습니다..........

제 친구가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미친거 아니냐고 개념상실했냐고

미친놈이 웃더군요 자기도 어이가 없는지 ..

전 머릿속이 하얘져서 미친거 아니냐 이말뿐이 안나오더군요.

그 인간은 말을 곱게 하라느니

둘이서 얘기하자고 하더군요 ..

무시하고 계속 따졌습니다. 주위 시선 무시하고

눈물이 핑 돌더군요 수치스럽고 정말 황당하고..

드라마같은 상황이 나에게 일어나다니..

말도 끝나기전  그 인간은 클럽안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친구들이 저를 위로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미친놈이였다는거 알았는게 천만다행이라고..

저는 크리스마스날 주려고 시계까지 사놨었는데..

그토록 기대하고 들떠있었던 크리스마스가 산산조각 나버렸습니다.

몇분이 지나고 다시 그 인간이 나오더군요.

저희가 있을줄 모르고 나왔겠죠.

친구가 또 따졌습니다.  여자친구가 같은 클럽에 있는거 알면서

어떻게 그런짓을 하냐고 ..

근데 정말이지 그인간의 눈빛이,,,


저를 더 슬프게 했습니다..

미안함이란 눈꼽만치도 찾아볼수 없는 저 당당함..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더군요.

친구가 옆에서 미안하단말 한마디 안하냐고

다들 보는앞에서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그제서야 "미안해" 이러더군요,

정말이지.. "미안해" 그 한마디가 쉽더군요 그인간한테는..

전혀 미안함이 느껴지지 않는..

그런데 정말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_-

지금생각해도 너무 우습고 어이가 없네요

 

 

미안해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메롱을 하고 클럽안으로 들어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참나 ㅋㅋㅋㅋ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십분동안 친구들과 한참을 웃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정말 어린애도 아니고 대체 머릿속에 어떤생각을 해야지 저런행동을 할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이해가시나요?

친구들끼리 그러더군요~십년이 지나도 이 일은 절대 잊지못할거라고-_-

정말 태어나서 저렇게 어이없는 인간은 처음 봤습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더군요..

저희는 클럽을 나왔습니다. 정말 짜증나게 또 마주쳤습니다 -_-

친구들이 째려보니 담배를 입에 물고 당당하게 끝까지 쳐다보더군요..

 

결국 저의 이번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악몽으로 끝나버렸습니다..

휴 ㅠㅠ 여러분들은 즐거운 연휴 보내셨나요.?

연말이다 머다 주위에선 다들 들뜬 분위기인데 정말 짜증이 나네요 ㅠㅠ

 

남친이클럽에서 딴여자랑,,,,,그리고 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