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이여자심리가뭐죠?

고백전한탄2006.12.27
조회398

현재 20살 남자구요,

대학생입니다..

 

지금은 방학기간이고요,

그사람은 저와 동갑이고 고졸을 하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참, ㅎㅎ 이말 하고 싶었는데 혹시 걸릴까봐

이 아이디는 제꺼 맞긴한데,, 안쓰는 아이디에요 ㅎㅎ

 

네이트온은 다른아이디 씁니다.ㅎ

이야기가 길어질거같네요.ㅎ

 

 

잡설은 각설하고,

제목그대로 그사람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어떤사이냐면요, 초등학교 동창이구요.

 

초등학교때는 몰랐는데

고등학교 2학년쯤 만나서 초등학교 동창인걸 알게되고 가까워진 경우입니다.

 

처음에는 아무감정없이 지냈는데.

사람이 참 볼수록 다정다감하고 얼굴도 호감형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런 마음을 느낀건 대학올라올때쯤이구요.. 한 10개월쯤 전이죠?ㅎ

학교가 집에서 좀 멀어서 거기서 살다시피 하느라

학교다니면서는 자주 못봤네요..  그사람이 일을 하니깐 ㅎ

그냥 가끔 문자보내고 전화통화도 하고,

그러면서 호감이 생겼죠..ㅎㅎ  그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ㅎ

 

그런데 학기초쯤 술을 먹게 됐는데.. 술을 좀 먹었죠.

주량을 살짝 초과하고 어질 하더라구요.ㅎ

같이 술을 먹은건 그때가 첨인데 술을 잘먹는듯 보이더군요..ㅎ

 

기분도 좋아진거같고 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주량 반병.... 그냥 먹는걸 좋아하고 분위기를 즐기는것 뿐이었어요 ㅎㅎ

암튼 여차해서 그애를 집까지 바래다 주기로 하고 집앞에 도착했는데..

 

술김반, 좋은마음 반에 뽀뽀를 해버렸습니다 `-`;   그런데.. 거부를 안하더군요..술김에 그런건지..

그러곤 그애가 뭔가 이물질을 입속으로... 그날 키스를... 하게 되었는데..

전 첫키스였습니다.. 뽀뽀말고 키스론..

 

왜~ 그말 있자나요  사랑한다고 말하는 순간 정말 사랑하게 된다고,

키스를 하고선 다음날부터 아주 머릿속에 박혀서 나오질 않습니다.

그애가..

 

그애는 기억을 못하는건지 못하는척 하는건지.. 아무튼 모르는거같길래

진짜 큰맘먹고 만나서 얘기 했습니다.  키스했다고.. 그랬더니 놀라더군요..

 

기억이 드문드문 나는데 키스한 기억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말하기 전에 기억못한다하면 어쩌지.. 기억못하는데 괜히말하는건가

하다가 말 안했다가는 제 양심이 진짜 용납을 못하겠더라구요..

 

기억못하는 술취한 여자 내가 이리저리 했나 싶은 생각도 들고 뭐 ㅎㅎ..

암튼 기억못한다고 하고 뻘쭘하게 있다가 ㅎㅎ

제가 좋다고 하니깐.. 친구이상 생각 안해봤다네요..

여기서 살짝 좌절을 하고, 포기하기엔 가망이 영 없어보이진 않아서

다시 친하게 지내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ㅎ

 

뭐 그리해서 우정보다 가깝고 사랑보다 먼  그런 사이가 되었네요 ㅎㅎ

그러곤 한 한달쯤전, 또 한번 같이 술을 먹게 되었는데.. 술을 다 먹고

집에 바래다 주는데 진짜 제가생각하기엔 연인이 따로없다 싶었습니다.

 

놀이터에서 이야기도 많이하고 거의 안다시피 하고 있고 .

그러곤 집앞에 왔는데.. 술김에 용기가 생긴건지 제가 입술에 뽀뽀를 했습니다..

 

살짝. 그랬더니 귀엽다고 머리를 만지더니 들어가더라구요,,

그때도 바로들가진 않고 또 나를 데려다준다는걸 억지로 자제시켜서

집으로 들여보내고 전 예전 키스했던 생각도 나고

또 나혼자 괜히 좋아서 오바했나 싶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에

 

그앞에서 담배 2까치를 피우고.. 그러곤 집에 왔죠..

 

그 이후론 문자도 더 자주하고 더 친하게 지내게 되긴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번 고백했다가 거절을 당했던지라 조심스럽게

 고백하려고,, 이런저런 마음을 떠봐도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에는 우리집에 저 혼자있는데 와서 제가 밥차려줘서 밥도 같이 먹었거든요..

 

친구사이라도 남자혼자 있는데 오기 좀 그렇지 않을까요?

아무렇지 않게 와서 밥먹는거보면 진짜 친구로만 생각하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일하는데에 도시락을 싸다 달라거나.. 문자로 말 이쁘게 하는거보면

 

나한테 호감이 있는거같기도 하고..

 

아주 아리송합니다..

도시락 싸다달라는건 안해줬습니다.. 애인한테만 할거라고 하고요..

그럼 애인한테 하는거 예행연습을 자기한테 하라고...쿨럭..

내가 애인해줬으면 하는애는 이애인데.. 전혀 눈치를 못채는건지..

 

여자 못사겨본것도 아니고, 몇 만나봤지만.. 이렇게 저혼자 일방적으로

좋아했던경우가 없어서 답답하고 미치겠습니다 아주 ㅎㅎ..

 

말이 아주 길어졌네요... 여까지 읽으신분들... 대단..감사 ㅎㅎ

도움좀 주십사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