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합니다

22살..유부녀입니다2006.12.28
조회1,744

어제 우리 시누언니 땜에 남편이랑 싸웠답니다

저는 원래 제 물건 다른사람이 빌려가는거 정말 싫어하는 편입니다

시누언니라서 별~말 못하고 빌려주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턴 아예 이젠 말도 없이 빌려가고..

그그저께..제 운동화를 빌려신자며..그러더군요..

저는 빌려주기 싫었는데..그런내색은 않하고..농담섞인말로 웃으면서

(시누가 발톱무좀이 좀있습니다)

언니가 신으면 저한테 무좀 옮아요~ㅋ옮으면 책임질꺼에요??ㅋ이러면서.

웃으면서 말했죠..그러고 빌려신고 나갔어요

그 담날은 아예말도 없이 신고 나간거 있죠..전 그날 어디나갈일이있어서 운동화를 신어야했는데.

임산부라서 남편이 구두같은거 신지말라고 좀 좋은 운동화를 사준거였습니다

저는 화가나서 남편한테 전화해서 잔소리를 박박 끍어댔고..

저녁에 언니가 들어오길래

제가 ;;언니 왜 말도 없이 신고갔느냐고 물으니까;;

편해서

딱 세마디..하더군요..그래서 오늘 신고갈일이있었는데..이러니까..언니 웃으면서

웃기시네~요러더군요

전 그날 볼일 않보고 그담날 갈려고..했습니다 그뒷날에도 언니 제 운동화신고 가겠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도 나갈일이 있어서 않됀다고 그랬죠

니 운동화 편하단말이야..내가 니꺼 신고 갈꺼다..

니는 이쁜거 신고 가라..저 구두...이러면서..저 구두 편하잖아...

자기는 편한 운동화 신고 간다하고 임산부인 저한테 구두 신고 가라고 하더군요..

저는 계속 싫다고 하고..언니는 계속 제꺼 신을꺼라고 우기고..참..유치하다 싶을정도로~

그래도 저는 22살이라서 어려서 좀 그렇다 쳐도 시누언니 저보다 열살이나 만은 32살입니다

언니가 좀 저한테 양보하면 어디 머 덧나나용

저보고는 또 제 남편 운동화신으라그러고..니꺼 신발신고 도망갈꺼다~나신고 나갈꺼디~

나 간디..(머 저 약올리는건줄 알았습니다)

결국 언니가 빌려가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과정이 너무 짜증났어요..

제가 그냥 가만있는데 안빌려준다는것도 아니었고..저도 어디 나갈꺼라고 안빌려준거였는데

 

이뿐만 아니라..저번에는 수영복을 빌려달라하지 않나

저는 어덯게 속옷과ㅏ 같은 수영복을 빌려달라고 하냐고 절대 못빌려준다고 그랬더니

깨끗이 빨아준다고 빌려달래서 또 빌려준적있고

 

어는 날 제 청치마가 사라졌어요...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포기하고 있었는데..

시누언니가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꼭 자기꺼인것처럼..

야야...이거 치마 밑단 째서 실밥나오게 해서 입으면 이쁘겠지???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때 물어봤죠..언니 이거 제꺼예요?? 그니까...언니가 응 이러데요

제껀데 왜 이치마를 째냐고 그러니까..언니가...니는 이제 임신해서 이거 못입잖아~

헉....나 담에 살빼서 입을껀데...

그게 곡 자기꺼 완죤  돼어버렸네요..그 치마는 아직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이런저런거 시누언니한테 말하면..서로 서먹해질까봐 직접말않하고 남편한테 계속 하소연하면서

짜증난다고 말했습니다...씨 근데..그걸 우리남편이 시어머니한테 말해서..시누언니도 알게돼고 그래서 어제 남편이랑 목청 높이면서 싸웠죠...

내가 먼 말을 못한다고 남자가 왜 그리 입이싼데?

그리고 아침밥 말이죠..원래 저희 남편아침에 밥맛없어해서 아침밥도 찔끔먹고 반찬도 머 한가지

정도...국에 밥말아서도 먹기도 하고..그냥..흰죽에 간장정도 먹기도 하고

그냥김에 흰밥 돌돌 말아서 먹기도 하고 정말 간단간단 조금만 먹고 갑니다..지금까지 1년동안 그렇게

해왔습니다...그런데 어제 싸웠다고 해서 오늘 밥에 계란후라이 얹어 줬더니

저보고 ''개밥''이냐면서 한숟갈떠먹더니 안먹고 그냥 일하러 갔습니다.

제가 시원찮게 차려준것도 있지만......지금껏 그렇게 먹었었고...남편도 지금까지 별말없었고..

마니 차려줘봤자 반그릇도 안먹고 가면서...저도 나름데로 잘~차려줬는데..몇슫갈먹고 가면 정말 속상했어요.지금까지 그렇게 먹었으면서..

아무리 그래도 개밥이 멉니까...? 아니면 반찬좀 꺼내오라고 그럼될것을.....

 

그리고./ 일주일전에 남편동창들이랑...모임을 갖고 저녁11시 반에 헤어지곤...저보고집에 먼저 올라가랍니다..자기는 다른친구들이랑 한잔더 하고 갈텐.. 인사만 하고..저보고 먼저 가래요..

저희집..산동네고 길가는곳 정말 무섭습니다..저 임산부인데..혼자 가라고 12시가 다 돼어가는데..

저 부부는 같이 가는데.왜 오빠는 왜 나보고 먼저가라하냐고 우리도 같이집에가자고 화를 냈죠

그니까..우리 남편이 내가 이런말까지는 않할려고 했는데..

저 여자는 공무원이잖아...마누라가 돈 잘 벌어다주니까..마누라 피곤하다면 당연히 모시고 집에들어가야지

그럼 저는 집에서 놀고 있으니까..잔말 말고 입닥치고 먼저 집에가란말입니까

다른여자랑 능력가지고 비교까지 당했습니다.

 

그리구 저 남편한테.이런저런 불만 늘어놓으면..너는 먼그레 불만이 많냐며.

집에서 망구 편하니까..배가 불러서..그런거라고..

자기는 일하느라..바빠서...그런 생각도 그런 불만같은거 생각할 시간도 없다고 말입니다

저 일찍 시집와서 할줄아는거 없습니다..그래두..밥차리는거 설거지하는거 빨래느느 세탁기돌리고..저희방 청소하는거 기본적인거는 하는데.

그리구 임신중에도 냉장고 청소랑..씽크대청소랑 시켜서 다 했습니다.

씽크대..위쪽에는...임산부 청소하기엔 힘들단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