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없는 그놈

내멋대로해라2006.12.28
조회220

매력없는 남자...

우선 생긴거 별로...키도 작고 ..돈도 없고...깨끗하지도 않고...매너도 없고..게다가 포함 입냄새+담배냄새+홀아비냄새....+

거기다 눈치까지 없는 남자....바로 내초딩 동창 얘기를 하겠다.

 

29해 살면서 여친한번 재대로 없던 이놈은 유부녀만 만나는 일명

편한 여자가 좋아~

하는 놈이다... 그냥 여자를 만나면 말도 못하고...말주변도 없고

재미도 없는 놈이다.

 

처음 동창회때 나가서 나의 친한 단짝 친구와 친분이 있어서 나랑도 자주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되었는데

특히 애들을 이뻐해서 3살난 내 딸을 조카처럼 이뻐해주었다.

 

그래서 나도 이넘을 쏠로 탈출 시키고자

아는 동생을 소개시켜 줬는데......

소개팅은 아니고 그냥 일단 얼굴이나 익히자...그래서 호감이 가면

제대루 만나보라고 하자...란 속샘으로

 

자리를 주선했다....

역시 처음 만남의 결과는 ....

별로 였따

친구놈은 맘에 들어하던데.... 후배여자애가 착한것 같은데

생긴것도 넘 맘에 안들고....하지만 생긴게 다는 아닌것같다

착한것 같으니 아는 오빠 동생사이로 라도 지내겠따....

 

하길래 나도 그래라....했다...

얼마후 또 만남을 가졌다....애딸린 난 같이 만나는거 정말 귀찮은데

나보고 꼭 나오란다...

하긴 나 없음...지가 무슨 말을 하겠냐...

 

만나서 밥먹고 노래방을 갔다...

이 매력없는 놈의 문제는 일단.....

향기가 지지리도 독하다는 거다...곁에 다가서는 순간

담배에 쩔은 냄새가 난다....

(솔직히 친구지만 옆에 가기도 싫다....)

게다가 속에서부터 나오는 입냄새+담배쩔은내..(재털이냄새같다)

는 정말 압권이다.......

게다가 노래도 못한다...또 술도 못먹는다....

여자들은 후각에 민감하다...사실 나도 울신랑 향기에 취해서~

뿅갔다......

전에...은근슬쩍 내단짝친구가 너 담배냄새 진짜 많이 난다...

담배좀 끊어라...했는데도 무감각이다...

A형이라 기분상한말하면 열라 심각해진다...ㅜㅜ 대놓고 말할수도 없다....

 

맘속에선...

'칭구야~~너 냄새 지지리 나.....

완전 홀애비 냄새에.....

구려....

좀 깨끗하게......옷에 페브리X도 뿌리고..

향수라도 좀 살짝 뿌려라.....

나올땐 가글좀 하고....'

라고 외친다.......

 

우리랑 만날땐 그래...이해한다

하지만 여친소개시켜준다는데...어쩜 매번 그러고 나오냐..

참....

 

이놈 은근 지잘난 맛에 사는 놈이라...아 정말 절망이다.....

이넘 지가 디게 잘생긴 줄 안다.....(아니다....ㅡㅡ 정말...아니다)

머리스탈...완전 깬다......SS501이 현중이하는 머리에서 웨이브 안들어간 요상한 머리다.....진짜 안어울린다..얼굴이 안따라줘서다..)

은근 잘난체와 뻥을 잘 친다....게다가 너무 말라서 옷발도 안선다

최악이다...

 

차라리 말하질 말지 묻지도 않은 말 나중에 들통나

자신이 우껴지는 줄도 모르고...참....

간단한 예로...

전에 타던 차가 에스페로 였다...

그 차가 사고나서 폐차됐다

어느날 아반떼를 타고 나타났다... (형차란다)이게 문제가 아니다

에스페로 타고 다닐때

차에 탔더니 조카사진이 잔뜩...

이거 형차냐? 했더니

어 귀찮아서 걍 이러구 타고 다닌다

니차는 어쩌고? 했더니

자기차가 더 커서 형타라고 줬단다 조카가 하나 더 태어나서...

그래서 니찬 뭐였는데...했더니

EF소나타란다...그래서

 오 그 좋은 차를 타고다니다 이거탈맛 나냐

했더니...형이 장가갈때 좋은거 하나 해주겠지..한다..

 

근데 그 형줬다는 EF소나타가 아반떼로 변신해서 나타났다...

우낀다...그리고 지가 나한테 그렇게 말한거 까먹고 그차 그냥 몰고왔다....

 

필요없는 뻥을 왜칠까...

암튼...

그러려니 넘어갔다...

 

정말 압권은 눈치코치가 없다는거다...

얼마전 전에 소개시켜줬던 동생과 함께 L월드를 갔다

 

하루종일 같이 돌아다녀 보니...

정말....

이놈...인기없는 이유를 알겠다...

매번 잠시 만난다던 여자들이 떠나간 이유를 알겠다..(사귀는건

아니고 좀만난다던...)

 

지지리도 눈치없고..

말도못하고......

냄새나고...ㅜㅜ 아 정말이지

칭구지만 이 날 하루 이렇게

이넘이 쪽팔릴 수가 없었다...

 

솔직히 그렇다...

놀이공원..데이트.....둘이 어색해해서 딸내미랑 내가 껴서

가기로 한....그 날...

 

놀이공원 도착해서 내딸내미 머리띠를 사줬다..불들어오는거 5000짜리....

점심먹고 들어가려고

메뉴를 시키는데

 

갑자기 내 딸을 델꼬 사라진다....

자긴 불고기덮밥을 먹는단다 그러곤 저쪽가서 내딸이랑 논다

후배여자애가 갑자기 잽싸게 돈내고 메뉴쪽지를 받아온다

친구넘 온다

(니 딸 머리띠 사줬으니까 니가 밥사라...라는 무언의 압력이 들어

왔다..)

갑자기 짜증이 났다... 내가 머리띠 사주라고 했냐

아니 밥시키는 거 알면서 애델꼬 갑자기 왜 아이스링크 근처로 가냐

참나..

내가 니꺼5000원이야 내꺼랑 만원 후배 주자

하고 줬다...후배여자애는 내가 살께...했지만...또 내가 살수도 있었지만 이넘 행동이 얄미워서

내가 아냐 점심은 우리 부담없이 각자먹자~...라고 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난 무료입장카드가 있어서

딸내미랑 무료입장했다....

 

이넘이 밍기적 거리길래 내가

너는 니꺼랑 후배꺼만 끊으면 되겠다

50%할인되는 카드 있어? 했더니 있단다.

 

표를 끊어왔다

입장했다

 

이 매력없는 놈이

이 때부터 속보이는 짓을 하는데

 

사실 그렇다...

그래..

남자가 꼭 돈써야 한다는 그런 생각은 요즘 많이 안한다

하지만

여태까지 이 후배랑 나랑 같이 만나면서 지가 밥사면 2차는 내가사고 3차는 후배가 내고 이런식이어서 서로 돈쓰는게 똑같았다

 

사실 놀이공원에서 나랑 내딸은 상관없다..

어차피 나랑 딸내미는 놀이기구 탈수 있는게 별로 없고

애기데리고 다니는 내가 뭘탈수 있겠냐

 

지들 같이 놀라고 줄서서 기다리면 나는 돌아다니고 했는데

 

이넘 이 후배 입장권 하나 사줬다고

아무것도 안사주는거다

 

들어오면서 한참 지나도 뭐 마실래 하는 소리도 없어서

내가 친구놈과후배여자애가 줄서있으면

음료수 사사주고

또 한바퀴 돌고....

 

옆에서 계속 여자후배가 출출하다고 하는데

모른척하는 넘....

점심때 먹은 밥이 사실 양이 너무 작은집이라 사실 나도 배고팠다..

 

내가 괜히 음료수 사왔나보다 소시지사다줄까?

했더니

후배가 미안했는지 아니라고 됐다고 했다...

 

사실 남자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 상황에서 당연 친구놈이 내가 가서 소시지 사올게 아님

핫도그 먹을래 내가 다녀올께....하고 가는게 정석아닐까?

적어도 맘에드는 여자애랑 같이 놀이동산왔는데..

그정도 눈치도 없는 녀석일까...

 

연애때부터 울신랑이 했던 행동을 생각해도

이넘행동은 좀...비교가 된다

 

하긴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해도.........

들어와서 내내

배려하는 말 한마디 없고.....

 

결국 두시간 기다려서 놀이기구 하나타고 와선

뭐 먹으려고 안에 들어가 있는데

(난 애들이 타고 온다고 해서 안에서 기다리구 있었다)

후배가 떡볶이를 사가지고 오는거다...

 

아뿔사 이넘이 지갑을 내 가방에 넣어놨다

그러더니

에비앙물작은걸 하나 달랑 사가지고 오는거다...

그래서 내가 그거 넘 작다 하나 더 사와~

했더니 짜증내면서 뭐라고 하면서 사왔다....

 

알고보니 그 물이 1500이였다...(비싸긴 하군)

떡볶이는 6000어치고...지가산건3000인데 짜증은...이렇게 생각하니

더 얄미웠다

 

나가서 내가 시원한거 사먹자고 해서 나왔다

(음료나 아이스크림...내가 사주려고 했다)

 

그런데 이넘이

너 무슨맛 먹을건데? 해서 난 그래도 이넘이 음료수 사주려나보다

하고 딸기...했는데

지멋대로 아이스크림 시켜놓고....또 후배한텐 음료수 마실래 해서

아니라고 하니까

지혼자 핫도그를 사와선 먹는거다.....배고프다고......

사실 난...딸내미 델꼬 다니면서 이것저것 사먹고 사먹였다

둘이 놀이기구 타는거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 동안.....그래서 배는 안고팠다..

그런데 둘은 떡볶이 먹어도 배 고팠겠지.....

(난 떡볶이 맛만봤다...둘이 먹으라고)

 

그럼 후배한테도 핫도그 먹을래...하고 물어봐야 하는거 아닌가

음료수 안먹는다고....

암것도 안먹는다고 생각하고

혼자 달랑 핫도그 들고와서 먹는 센쓰라니.....

 

그래 그럴수 있다...그래

 

이넘 생각은

후배가 맘에 들지만...얘가 나하고 사귄다는 보장도 없고

또 후배만 사주려니 내가 걸렸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안먹기 작전을 하다니....

그리고 낼름 혼자먹고

 

게다가 집에 올땐 차에서

저녁은 집에 라면이나 끓여먹어야겠다는 둥.....

 

내가 열받은건 이런 내용들이 이 자식이 평소에 열라

허풍을 떨지만 안았더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거였다

그냥 각자 편하게

각자비용을 냈으면 그만인거다

 

평소에 말할땐 돈많은척

여자생기면 돈 다 쓸거라는 척

자긴 여태까지 여친도 없고...술도 안먹고

내가 돈쓸때가 어디있냐....내년에 차산다 하며

말하던 놈이 치사하게 정작

 

그래도 자기보다 5살이나 어린 여자후배에 데리고 와서

제대로된 밥한끼 안사준다는게 말이되냔말이다

어차피 그 전부터 나는 내몫은 내가 냈으니

같이 밥먹어도

후배꺼는 계산해줄 수 있는거 아니냐......

 

아님 차라리 속시원하게

내가 입장료 냈으니 밥은 니가 사라...라고 하던가

하긴 난 무료입장했으니 나한테 또 후배한테 사라고 하긴 그랬나보지

 

암튼 우여곡절 끝에 밥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고기집에서 각자 더치페이 가격은 8000원씩

24000원 나왔는데 사실 얼마 안되서 내가 낼수도 있었지만

 

이놈 오늘 하루 한짓이 괘씸해서

내가 나눠내자고 했다

그랬더니 낼름 8000원 준다...

 

지극히 여자 입장에서 쓴 얘기라 다른 남자가 본다면 니생각이

틀려먹은거라고 할 수 도 있다....

 

또 뭐 우리가 그 칭구놈 등쳐먹으려고 한것도 아니다...

 

그져 즐겁게 놀려던 것 뿐이다...

 

다만 그날 돌아다니는 내내 그런 속내를 비친 그넘이 짜증났다는거다

겨우 돈 얼마에 계산적이고 그랬다는게 정말 짜증이 난거다

 

돈 안쓸수도 있다...

돈이 그날따라 없던 날이였을 수도 있고....

그랬을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티나게...

내가 입장료 냈으니 후배한테니가 음료랑 간식거린 사야지...

내가 니딸 머리띠 사줬으니 니가 내 밥값내야지...

하는식의 행동이 싫다는 거다..

 

돌아다니면서 뭐 사는것도  사~~해~~

니들돈으로~라는 식으로 쏙 빠지고

 

차라리 말로 했으멸 덜 쪼잔해졌을거다

 

어쨌든 이 날 의 행동으로 이 매력없는 놈의 여친소는 나는 당장 끝냈다...

 

그리고 그 후배여자애도

다신 안만난다고 했다

 

후배여자애가 그런 사람 처음 봤다고 했다

둘이 줄서 있는데 은근 허리 계속 만지고

또 머리 미용실에서 드라이한 8000짜리라고 하고

 

냄새+입냄새 그거까지 그래도 이해할수 있었지만

막판에 혼자 핫도그 사먹은거 진짜 깼다고

언니 동창만 아님 진짜....안만났을거라고...

(어찌나 쪽팔리던지...)

 

이넘 나하고 내 친구한텐 이여자후배가 좋아서 죽더만

지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이래? 말도 안돼 진짜

 

그래....

이제.....

그놈은 ....

혼자 살라구 냅두자....

 

솔로탈출시키려다 열라 욕먹는다.......................

 

우리가 이상한건가...그넘이 이상한건가....아님 셋다 이상한건가

암튼......

 

그놈과 하루 돌아다니는 내내

울신랑이 연애때했던 행동들이 위대해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나보다 6살이나 많았고 나는 학생이였고...21살때 만났었지만..

울신랑은 연애하는 5년동안 내돈한번 쓰게 한적이 없었다는거다..하다못해 놀러가는 휴가비

목돈들어가는 것 외에도 ....모든 데이트 비용을...

물론 돈은 꼭 남자가 내야한다는 그런 생각을 가진건 아니였지만

 

울신랑이 내가 내는걸 싫어했다..

그래서 인지 그런것들에 익숙해 져서 이넘 행동이 재수없어

보였던 걸지도 모른다...

 

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토달지 마시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