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남자 뺏는친구....

고민중2006.12.29
조회666

어디서 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네여....

지금 10년정도 같이 지내온 칭구를 버리려고 합니다...

이유는 남자죠.... 남자 땜에 칭구를 버린다고 절 욕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제가 친구를 버리려는건 그 남자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친구때문이져

저한테는 고등학교때부터 쭈욱 같이 지내온 친구가 있어여... 물론 졸업하고 나서도 완전 친하고

지금은 같은 직장에서 같이 일합니다... 일주일 내내 볼때도 있고 같이 술도 자주 먹구

고민상담에.. 내 비밀은 거의 모르는게 없을정도로 완전 절친이져...

전 성격이 활달한 편이라 동네에 아는오빠들이 아주 많아요..

그래서 그오빠들이랑 밥을 먹거나 간단히 술한잔 할때 우연히 그친구랑 합석하는 일이 많아졌져..

근데 그때마다 항상 그오빠들은 그 친구를 소개시켜달라구 징징거립니다...

이뿌냐구여??? 글쎄여... 못생긴거는 아닌데 아마도 여자가 보는거랑 남자가 보는거랑 많이 틀린거 같아여.... 그래서 전 징징거리니 암튼 소개는 시켜줍니다.... 기분좋게.... 그땐 몰랐져...

근데 소개를 시켜주구나니... 저랑 완전 친했던 오빠들이 하나둘씩 떨어져 나갑니다....

둘이 잘되서 그러면 이해합니다... 하지만 둘이 한두달 사귀다가 헤어지면 그오빠 저한테두 연락안합니다... 길에서 봐도 못본척....

첨엔 진짜 몰랐는데... 한두명 지나고 7명쯤 되니 인제 짜증이 나더라고요

근데 본격적으로 일이 터지건 일년전 여름....

저랑 친하게지낸 오빠랑 같이 간단히 술먹는자리에서 제가 잠시 화장실간사이...

아예 둘이 연락처를 땄더군여... 어이없었져... 근데... 연락처 딴거 저한테 말두 안하구

둘이 몰래 연락하다가 저한테 딱 걸린거져...

질투라고도 생각하시는분 있겠지만.. 항상 그오빠한테는 제가 첫번째였습니다..

머 밥같이 먹거나 항상 챙겨주구 그런 오빠였는데 그친구랑 연락처 따는순간

제가 저나해도 안받고 내칭구는 나랑 한 약속도 깨고 그오빠 몰래 만나러 다니고...

그래서 그걸 아는순간 친구 쫑내려고 했는데 잘못했다구 빌더라구여...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글구 그사건이 터지기 며칠전.. 제가 아는분이랑 같이 밥을 먹다가 우연히 알게된 분이 있는데여..

그분이 작업을 거시길래... 그때 저도 앤이 없었고해서...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친구랑 같이 만나서 밥도 먹고 했져.. 근데 알고보니 그분이 친구랑 아는 사이더라고요....

근데 그분  유부남이었습니다..... 와이프분이 남편 폰보구 저나해서 아랐죠

전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담날 친구 보자마자 말을했져....

나 : 야 그사람 유부남인거 아러?????? 나 진짜 황당스럽다... 와이프저나왔더라...

하니....

친구 : 몰랐어??? 나 아랐는데 .......

전혀 표정하나 안바뀌고.... 미안한 기색없이... 그래서 내가 너무 황당한 나머지

근데 왜 나한테 말 안했냐구 하니까...

그떄 같이 밥먹을때 말해주려고 했는데 그분이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해서 말 안했다고 하더라고요...

순간 생각했져... 칭구보다... 남자인가????

이일도 터지고 그일도 터지고.... 그래서 쫑내려구 했는데 잘못했다구 울면서 빌길래..

또 주위친구들도 그렇고... 그래서 잘 풀고 넘어 갔습니다...

그 이후 저도 아는오빠들 만나는자리에 안데꾸 나가고 자기도 조심하더라고요..

허나..... 얼마전... 같이 야근을 하고 있는데 저희 회사가 좀 구석에 있습니다...

날도 춥고 밤에 걸어나가기에는 너무 멀져... 택시비...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오빠가 근처에서 일하시니까 시내로 나가시는길에 좀 태워달라고

부탁을 드렸져.... 근데 마침.... 친구도 그떄 집에 간다고 나오길래

그오빠 차를 같이 탔습니다... 근데 오빠가 저녁 안먹었음 같이 먹자고 하길래

그오빠랑 그오빠친구랑 나랑 친구 이렇게 넷이서 밥을 먹고 술한잔을 하는데..

제가 그날따라 자꾸 쉬가 마려워서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 거렸거든여...

아마 그떄였나봐여... 둘이 연락처딴게.... 지금... 둘이 연락하고 있습니다....

저 몰래 하고 있는거겠져.... 근데 오늘 그오빠랑 우연히 통화하다가 들었습니다...

여자칭구가 생겼는데 나랑 나이도 갑이고 너랑 잘 아는사람이라고...

그오빠라는 인간도 웃기고 친구는 더웃깁니다...

이거 진짜 어케해야할지.....

황당스러워서 말이 안나옵니다..

그친구는 지금 내 저나도 안받고 문자도 씹고....

저희가 회사 일이생겨서 며칠 쉬거든여... 며칠 볼일이 없으니...

그친구랑 어케 해야할까여... 같이 일을하는 상태라 얼굴은 안볼수 없구

그타구 제가 직장을 옮길수도 없고...... 친구 쫑내자니... 일이 맘에 걸리구...

같은 팀이라 같이 의견 나누면서 일을 해야하는 상태거든여.....

지금 전 너무 황당 스러워서 도저히 답이 안나옵니다...

그칭구를 어케 해야할지 좋은 방법좀 가켜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