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2006.12.29
조회239

제가 2년전 처음 사겻던 남자한테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한달밖에 사귀지않았지만 집도 가까워서 매일 10시간 넘게 붙어있고

 

너무 사랑해서  그리고 사랑을 처음해보는 저였기에

 

잠깨서 일어날때 그남자 문자가 와있으면 제가 살아있는걸 느끼고

 

사소한것 하나가 너무 좋았고 매순간 너무 사랑했어요

 

이런게 사랑이구나라고 느꼇어요 제가 사랑받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그남자가 조금씩 저한테 소홀해지자 매달리고 쏟아붓고 몸도 주었어요

 

저를 비참하게 만들었어요

 

그땐 너무 미성숙해서 제 자신을 사랑할줄 몰랐던건 같아요

 

그러다 저한테 지친 건지 이유도 모르게 이별통고를 받았구요,,

 

너무 충격적이었고 영원할거라고 믿었던 마음이

변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질 않고 생각치도 않았던일,

정말 미칠것 같아서 전화해서 울고불고 매달려보고

 

찾아가보고 ,,근데 너무 냉정했어요 딴사람같았어요

 

그뒤로 한달동안 너무 힘들어서 술이없으면 버티지 못했어여 ,,

 

혼자서 공원에 멍하니 않자 술마신적도 있구여

 

게다가 집에 힘든일도 있어서 더 겹쳤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알바를 시작하고 일부로 하루종일 하는 알바를 시작했어여

 

그러다가 거기서 알게된 남자를 사귀게 됫어요, 아니 만나게됫어요

 

너무 착한남자였고 저를 아껴주는 느낌이 들엇지만

 

처음 사귀고나서 너무 힘들어보니까 다시 사귈 자신이없어 거절했어요

 

처음 남친이 사귈때 처음에 너무너무 잘해주다가 한순간에 돌변하고 딴사람이 되는 느낌이 너무 싫엇어요 너무 차갑고 무서워요 자꾸 그생각만 하면 눈물만 나고

 

그러다가 우연히 전에 사귀던 남친 얘기가 나왔는데 그러면 안되는데

 

걔앞에서 그러는게 아닌대 

 

그애 앞에서 펑펑울었어요 정말울기실은데 눈물이 제멋대로 나왓어요,

 

저또한 그남자한테 상처를 줬을거에요

 

그남자와 관계는 군대를 가면서 자연히 연락이 끊기게 됫고

 

저는 그뒤로 제공부를 하면서 1년을 보냈어요

 

힘들었어요 그래도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을 깊이 새기고 열심히 해서 수능을 봤어요

 

그리고 이번에 한남자를 친구랑 간 파티에서 알게되었어요

 

전 이번에 실패하기 싫고 제상처가 다아물었는줄앗았어서

 

시작을 하려했지만 이번엔

 

제가 순해보이고 약해보이지 않을려고 노력했어요 도도해보일려고 노력하고

 

당당해보일려고 노력하고  독해보일려고 저자신을 최대한 포장했어요 그것도 잘못된거엿나봐요

 

그남자가 제 예전 사귄얘기를 해달라고 했는데 얘기하다 또 울거 같아서 못했어여

 

그남자가 보기에 저를 연애경험 많으면서 없는척 내숭떨고

 

 뒤에서 남자랑 맨날 자고 이런여자로 봤나바여

 

그남자도 상처가있는지 여자를 못믿더라구요 

 

파티에서 만나서  그저깨 한번만나고

 

어제 사소한 이유로 그만만나자고 문자가 왔어요  

 

전 이틀 만나서 당연히 아무렇치도 않을줄알았는데

 

따뜻했다가 온갖달콤한말로 저를 좋아한다고 하다가 

 

끝나니까 차갑게 변하는 모습이 너무 무섭고 느낌이 이상했어요

 

어제밤에 울다가 잠들고 지금 울고있어요 사실 왜우는지도 모르겠어요

 

첫남자가 미워서 우는건지 제 자신이 미워서 우는건지

이남자 때문에 우는건지

 

여러가지 책도 읽으면서 저자신을 이해할려고 노력했는데 제가 너무 못나보이고 비참해보이고 가슴이쓰리고 너무아파요 마음이 허해요 텅 빈것 같아여 

 

 

연애할때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연애가꼭필요하다는 걸알겠어요

 

근데 너무 힘드네여 좋았떤 만큼 되돌아오는게 너무 크네요

 

사랑하다 헤어지는건 누구에게나 있고 흔한일이란건 아니까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어여

 

근데 툭하면 울고 이런게 2년이 지낫는데도

 

제가 정신이 약해빠져서 이런건지

 

다른사람이 잘사귀는걸 보면 신기하고 부럽고,

 

다음에 사귈때는 강한척이아니라 진짜로 강해지고 싶어여

 

정신병원에서 상담을 하고 치료를 받으면 괜찮을 까여 제마음이 치유될 수 있을까여?

 

아니면 저혼자 극복해야하나여? 더울고 더 아프면 깨우칠까여?

 

 

제가 제일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얘기를

여기에 처음 털어놓게 됫네여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 쓰는 글이라

두서없이 써서 죄송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