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사기꾼에 변태였어여요 ..

무섭다..2006.12.30
조회1,061

이말을 어디서부터 어떻해 해야할지..

 

만난지 2주된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만난건 인터넷 한 동우회에서 만났지요..

 

착한얼굴에..수줍은 많이 타고 ..순진해 보였던 그사람..

 

2주전 동우회자리에서 .. 첨봤지요..

 

제가 그동우회에나간지는 한6개월 됐는데..

 

그사람은 신입이였구요

 

본순간 호감은있었지만..여자라서..선듯 말은 안했어요

 

근데 그사람이 먼저 그러더군요

 

연락하고 지내면 안돼냐구 ..

 

첫인상이 좋았던터라 흥케이 허락했죠 ..

 

그렇게 다음날 만나게됐어요

 

제가 먼저 물어봤지요..

 

무슨일 하시냐구 .. 레지던트 랍니다.

 

오호 속으론 좋았지요..

 

첨엔 장난치지말라고.. 무슨 의사가 그런데 나오냐구..

 

장난도 쳤었구요..

 

그렇게 이런저런 애기해보니깐 좋은사람이였어요..

 

전 그냥 회사에 다닙니다.

 

의사라 바뻣는지 사귀고 나서는 연락이 잘 안돼었지요

 

그래도 하루에 3번은 꼭 연락이 왔었구요

 

병원 앞에가서 만나기도 했었구요..

 

근데 점점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메신져에 자주 들어오더군요..

 

그것도의사가... 병원에서..

 

네이트 온은 아니였구요...세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날은 오빠 자주들어온다 ..

 

이랬더니..응 점심시간이라서 바둑한판 둘려구 이러더군요

 

믿었죠 .. 누가 그얼굴을 하고 거짓말을 할까하고..

 

저도 컴터 책상앞에서 일을하기때문에 세이는 거이 틀어놓구있구요..

 

그렇게 1주가 지났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오늘은 만나야지? 이런 문자가왔지요..

 

솔직히 바빠서 못볼줄알았는데..

 

고맙기도 했고 기분은 좋았지요..

 

내가 먼저 끝나니깐 병원 앞으로 오라더군요..

 

그래서 병원앞에서 기다리고있는데..

 

오빠차가 병원 위에서 내려와야하는데...

 

병원으로 들어가더군요..

 

차를 돌려가꼬 나온모양입니다.

 

설마 ..하고 그떄 까지만해도 제 눈을 의심했죠..

 

자꾸 의심 하지말기로 다짐하고..

 

만나서 밥먹꼬 .. 차안에서 애기하고있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병원인지.. 친구랑 짜고 그랬는지 ..)

 

내 지금 갈꼐요 ..... 그전화덕분에 전 맘굳히고 믿었죠..

 

근데 점점 아주 하는짓이 ..

 

크리스마스 전전날 잠깐 본적이 있는데 ..그러더군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 갔고싶은거 있느냐구..

 

막상물어보니 생각도 안났구 .. 생각해보겠다구했어요

 

저도 예의상 물어봤지요 ..

 

오빠는 필요한게 없냐구 .. 병원일때문에 .. 옷사러 못간다구

 

바지 하나만 사달라더군요..

 

그래서 나도 갈시간 없으니깐  인터넷에서 고르라고 했죠

 

바로 골랐더군요

 

비싼건 아니였구요..

 

그렇게 주문을 했죠 ..

 

전 귀걸이가 갔고 싶다고 말했죠...

 

크리스마스날 받았냐구요??

 

시간이없어서 사러 갈시간이 없었다네요..

 

그러면서 낼모레 시간되냐구 대뜸 그러더군요

 

자기 오프라고 놀러가자구 그떄 사준다구

 

괜히 자기가 샀다가 맘에 안들수도있으니깐

 

그날가자고.. 알았다구했어요

 

놀러가기러 한전날.. 문자가왔어요..

 

나 내일 오프가 없었졌어..

 

저도 여자인지라 .. 한눈치 하거든요..

 

알았다구하고 ... 도저히 안돼겠어서..

 

저도 귀걸이 받기전엔 바지를 주지 말아야겠다

 

라고 생각했죠 ..

 

그러고 그담날..어김없이 세이를 켜놓구 일을하고있었어요..

 

그런데 이사람 자꾸 왔다 갔다 하더군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 제껄끄고 동료한테

 

아이디 하나만 빌려달라구 하고 그사람을 좇아 다녔죠..

 

어머 근데 이게 왠일 ..

 

채팅을 하고있더군요..

 

아니겠니 .. 오빠친구겠지,.. 다짐하고 심장은 막 콩콩 뛰고..

 

동료껄로 그사람이 만들어 놓은 방에 들어갔지요...

 

근데 남자 아이디라서 그런가 바로 나가더군요

 

그래서 쪽지를 했지요..

 

나:저기요..

 

그사람: ?

 

나: 아까 방에 들어갔었는데 .. 왜 나가셨어요..

 

그사람: 여자?

 

나: 네..

 

그사람: 몇살?

 

나: 22살 (당연 속였지요)

 

그사람: (대뜸)키가 몇이냐?

 

나:165(이것도 ㅋㅋ속였지요)

 

그사람: 그래 사진있어..

 

나:네  근데 좀있다 보여줄레요 ㅎㅎ(이러면서 장난좀칠라했드만 ..)

 

그사람: 지금보여주지..

 

나: 그럼 잠깐만요 (아는 후배 사진을 보내줬지요..)

 

그사람: 어디살아?

 

나: ○○동이요

 

그사람: 그래..

 

나: 근데 오빠는 무슨일하세요?이시간에 일 안해요?

 

그사람: 하지 ..

 

나: 무슨일하는데요?

 

그사람:좋은일..

 

나: 좋은머여? ㅎㅎ

 

장난은 못치겠더군요 .. 말하는 싸가지가 아주 ..

 

나: 지금 어리다구 무시해여?

 

그사람: 아닌데 그런거..

 

나: 칫( 이러면서 기여운척도했구요..)

 

근데 무반응.. ㅋㅋ 그래서 안돼겠다 싶어서..

 

나: 몇시에끝나여?

 

그사람: 왜 만나게?

 

나: 시간 돼면 보지요 ..

 

그사람: 너 잘해? ( 이게 무슨 뜻인지는 알지만 넘 황당해서 ..참..)

 

나: 잘하면요?

 

그사람: 전화할수있니..

 

나: 네 ..

 

나: 오빠꺼 알려주세요 .. 제가 전화할꼐요

 

그사람:010-0000-0000

 

근데 제가 알고있던 전화번호가 아니였어요..

 

아 내가 착각했구나 .. 그럼 그렇지 .. 하고 일단 저장을 시켰어요..

 

그럼 도데체 누굴까 궁금해서 제꺼말고 ..

 

남자 동료 핸드폰을 전화를 했지요..

 

받더군요 제가 아무말안하니깐 

 

:" 여보세요.."<< 아주 조금하게 안들렸어요 -_-;

 

다시 암말안하니깐

 

" 여보세요 .."<< 조금 크게 ..

 

그사람 이내요..

 

손을 벌벌 떨면서 전화를 끝었지요..

 

이걸 도데체 어떡해야하나..

 

성질도 급하고 궁금한거 있으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이사람이 진짜 의사라해도 .. 아무리 착해도 ..

 

이건아니다 싶어서 만나자구 했어요..

 

솔직히 만나는거 겁났지만.. 애기한번 들어볼려구 ..

 

그렇게 해서 퇴근후 만났지요..

 

제가 먼저 물었죠 ..

 

나:오빠 세이 아이디 누구랑 같이써?

 

그넘:아니...

 

나:진짜 같이 안쓰는거지?

 

그넘:응...

 

나:아 그랬구나..<< 비꼬는 말투로..

 

그넘: 너 몇일동안 왜그러냐?..

 

나: 그냥..

 

도저히 할말이 없었죠..

 

다 말해버렸죠 .. 채팅한거 전화해본거..

 

죽어도 아니랍니다.

 

그럼 누구냐구 하니깐 모르겠다구..

 

그렇게 5분정도 ..조용...

 

그넘: 야 오빠가 그런거 할시간이 어딧냐?

 

나: 그래 없겠지..

 

그넘: 때릴 폼세 더군요.. 아오..

 

나: 그럼 나보고 그걸 믿으라고?

      오빠는 안했다구 하고 .. 아이디는 혼자쓴다구하고..

      전화도 오빠가 받고 ..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라구..

 

그넘: 그럼 니말은 그거잖아 ..

        내가 전화기 여러대 가지고 다니면서..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소리잖아..

        (한숨쉬면서) 그럼 그렇게 생각해라

         그런놈이다 ..나.. 됐냐?

 

나: (문득 귀걸이 생각이 났어요)

     그럼 진짜 오빠 아니지..?

     믿는다 ( 귀걸이 라고 받아야겠다는생각에.. ㅋ)

 

그넘: 한번만 더 그럼 혼난다..(속으론 이년도 속았구나 생각했겠죠..)

 

나: 알았어 ㅠㅠ;( 지랄한다 ㅋㅋ........)

 

그넘: 집에 델다주꼐..( 바지를 받을 생각이 였을겁니다..ㅋ)

 

나: 나 약속있어 시내에서 친구들이 기달려

      그냥 시내로 델다줘.

 

그넘: 머야.. 바지는? (아주 대 놓구 말하더군요)

 

나: 낼 일끝나구 만나서 주꼐 ..

    아직 왔는지 안왔는지도 몰라..

 

그넘: 그래..알았다..

 

그다음날.. 바로 어제였죠..

 

휴무날..(귀걸이 보러가자구한날..)

 

언니한테 이차 저차 애기를다했지요..

 

언니도 이상하다구 좀 알아보자구 했어요.

 

병원에다 전화해보라구..

 

그래서 언니한테 하라고했지요,.

 

언니가 전화해서 ..

 

언니" 네 ..저기 ○○○○○과여.."

 

상담원"네.. 연결해드리겠습니다"

 

언니"저기 죄송한데요 ○○○선생님 계세요..?"

 

전화받은언니"네?누구요?"

 

언니" ○○○ 선생님이요..?"

 

전화받은언니" 그럼사람없는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대박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문자했지요 귀걸이고 지랄이고 ..

 

더이상 못참겠다구 ..

 

나  "이봐요!! 사기칠라믄 제데로치세요!!

       내가 그냥 똥밟았다구 생각할떄니깐..

       인생 그런식으로 살지마세요!!"

 

그넘 " 이제 무슨소리야?

          이문자 나한테 보낸거야?"

 

나  " 그럼 누구한테 보냈을까요?

       끝까지 시치미 때시네요?"

 

그넘 " 아진짜 어제 부터 가지가지한다.

         그럼 그렇게 생각해라."

 

나 " 아 그러셔요? 그럼 그렇게 알고 연락안할께요.."

 

이렇게 끝냈지요..

 

이사람 도대체 몰까여? 저한테 는 변태짓은 안했어요..

 

근데 채팅해서 여자들만나서 막 그짓거리 하고 그러나봐요 ;;

 

그래서 또 들어가봤더니 ..

 

이젠 내가 있든말든 대놓구 하더군요 ㅋㅋ

 

이번엔 언니껄로 들어가서 놀려줘야겠다 ..해서..

 

들어갔어요 ㅋㅋ

 

나" 하이"

 

그넘" 네 ..하이요"

 

그넘" 소개좀.."

 

나" 아줌마인데 괜찮겠어요?"

 

그넘" 어디신데요?"

 

나"○○동이요.."

 

그넘" 몇살이신데요? 집이세요?

 

나" 28.. 집이요.."

 

나" 신랑이 출장가서 ...혼자있어요 .."

(친구가 알려주더군요 ,, 그렇게 하면

  변태 새끼들이 좋아한다 ㅋㅋ)

 

그넘" 지금 만날수있어요?"

 

나" 지금은 좀 그렇구요 .. 제가 1시간정도 있다가 연락드릴꼐요 전화번호좀.."

 

그넘"010-0000-0000<< 이건 제가 알고있던 번호..."

(진짜 어이없었습니다.ㅋㅋ'')

 

그넘" 그럼 좀있다가 연락주세요.."

 

나" 네 그럼먼저 나가볼꼐요..

 

대화는 한 5분했나.. 진짜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언니는 신고하라고 하는데.. 제가 솔직히 뜯긴건 없어서..

 

그렇게 하고싶진 않은데 귀찮기만하고..

 

다른 여자들이 피해볼까바 그게 좀...

 

아무튼 이글 읽으신 분들은 조심하세요..

 

완전 싸이코 입니다..

 

사람이 어떻해 그런 얼굴을 하고 .. 그럴수가 있는지..

 

저보고 여행가자고 했었거든요..

 

빨리 눈치 챘으니 망정이지.. 휴..

 

진짜 무슨 드라마에서나 본걸 제가 당하니깐..

 

참 기분도 더럽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 왜케 싸이코가 많은건지..참..

 

다행이도 이놈이 절 물주로 생각했으니 다행이죠..

 

악~ 생각만해도 소름 돋네요 ㅠㅠ;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_-''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조심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