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안에서 부시시하게 나온 직장상사와 그의 여자! 미친거지?

또라이뱅뱅2006.12.30
조회1,047

전 저희 회사에 입사한지 이제 갓 일주일이 지났어요.

경험도 쌓을겸 작은 회사라도 전 취업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회사가 작든 크든 일단 일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죠..

회사에 들어서는 순간 솔직히 들어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더군요.

회사도 너무 작고 간판도 없고 1층은 돼지국밥집 2층은 다방 3층이 그 회사더군요

그래도 전 좋게 좋게 생각했습니다. 일만 하면된다..일만 하면된다..이런 주문을 걸면서요..

뭐 이래저래 해서 회사에 입사했죠..(서론이 너무 길었나? 여튼 바로 본론 들어갑니다)

 

 

몇일 전 저희 회사 경리언니가 본부장이라는 사람에게 해고를 당했죠.

이유인 즉슨. 본부장이 그 언니와 코드가 맞지 않다는 이유였죠.

뭐 자기말에 꼬리를 단다나? 그러면서 언니를 해고시키고

저랑 부장 본부장 이렇게 3명이서 일하게 되었죠.

전 사회생활이 처음이고 아직 졸업을 안 한 상태였기때문에

아..사회생활이 이렇게 힘든거구나하며 혼자 위로하며 지냈는데.

어제 아침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역시 어제도 8시50분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오자마자 부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앉아있는데 본부장실 안에서

본부장 신문 넘기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그래서 아.나오면 인사해야지 하면서 뉴스보고 있었죠.

조금 후 본부장이 부시시 하게 나오더라구요.( 그 본부장 세수도 안합니다)

저 미친놈 보소. 직원이 밖에 있는데 씻지도 않고 나오네..

알고 보니 그 본부장 회사에서 잔답니다;;

 

그러더니 혼자 뭐라뭐라 하더니 다시 본부장실로 들어가더군요.

잠시후..

본부장실에서 여자소리가 들립니다.

전 잘 못 들은줄 알았죠.

그런데 또 들립니다. 쿵쿵쿵 하는 소리. 여자가 웃는 소리..의미심장한 소리..

전 너무 놀랬죠...설마설마 했는데..

그래서 부장님께 여쭤봤죠. 안에 누구있냐고.

그랬더니 부장님이 진짜 표정 관리 안되면서 어 있다 이러시더니 밖으로 나가십니다.

그래서 전 본부장 나올때까지 밖에 있었죠.

그런데..두둥..

설마설마 했던 일이 제 눈앞에 펼쳐졌죠.

머리는 개 망나니 처럼 뒤엉키고 화장은 다 번지고 옷은 뭐 완전 만신창이 처럼 해가꼬는

둘이서 기어 나옵니다. 나이는 많아봤자 20살 조금 넘겠고..

그리곤 아주 자연스럽게 저 앞에서 그 여자 화장실로 인도합디다

씻어 이람서..

참나 그래서 전 그 자릴 박차고 일어났죠.

대체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하면서.

그랬더니 본부장 하는말

" 저 여자 내 와이프다. "

미친거지? 여자 많아봤자 20살 조금 넘어 보입디다

오히려 나보고 왜 그러냐는 듯이 이상하다고 그럽니다.

그 본부장 제가 입사할때부터 지금까지 맨날

여자소개시켜달라 뭐 외롭다 이런얘기 했었거든요.

전 뭐 들은 체도 안했지만.

그 본부장 초등학교 5학년 딸내미 까지 있습니다.

오..저정말 아직까지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네요.

앞으로 제가 아침마다 그런 꼴 어찌보다 하면서

그리곤 명함 찢어서 버리고 회사를 그만 뒀습니다.

왠만하면 참았을텐데..정말 그건 상식밖의 일 아닙니까..

상황은 더 심했었는데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 여기까지만 씁니다.

휴..아무리 생각해도 미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