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키우려는 잔소리꾼 남친!!!!!

냐하2006.12.30
조회559

날저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9살차이구요, 남자친구는 28입니다

저희는 외국에서 만나 서로 사귀게 되었답니다

외국에서 만났었고 나이차이까지 만나 완전 어린애 갖고 놀라고 하나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희들이 만날수 있게된 계기는 고모부였습니다

1년이 넘도록 유학생활을 하면서 아빠뻘되는 고모부가 이런 젊은 오빠들(남친과 동료)을

알고 있었는지 몰랐는데 고모부께서 일을(해외에서)하시면서 어떻게 만났는데

저의 남자친구가 알수록 예의바르고 좋은사람이라 생각하여

고모부께서 오빠를 대려와서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오빠와 친해지고 그러다 우리는 고모부때문에 현재는 떳떳하지는 못하지만(저는 학생이고 또 남친과는 나이차이가 많잔아요..)

나중에 우리사이가 들키더라도 절대로 책임지고 딴소리 할놈아니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사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모부께서 한국을 나가실때는 마치 신혼부부처럼 잘 붙어 다녔지만

다시 돌아오실때는 속상일도 많았지요

오빠는 저보고 항상 결혼하자는 말을 합니다

세뇌교육같이 말이죠,ㅋㅋㅋ 저는 항상 좋으면서도 의아하기도 합니다

나이도 어리고 사랑도 잘 모르는 철부지 저에게 그런말을 하는것이

하지만 오빠는 이러더군요

"내가 지금 돈을 많이 못벌어서 그렇지 어느정도 내 자신이 떳떳해지게 된다면

당장 너희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너 끼어 살고 싶다 그래서 너 좋아하는 그림도 가르쳐주고

너 학교도 내가 보내고 싶어"

라고 합니다, 빈소리든 뭐든 이런소리 들으면 찡하곤 하죠

그렇게 잘 지내오면서 현재 반년정도 교제하고 있습니다

우리사이 별문제는 없는데 말싸움이나 빈정상하는 이유 반은 제 공부 문제입니다

학교생활도중에 유학을 가서 처음엔 그냥 그학교에서 졸업하고 좀 쉽게 생각했었는데

약간의 시행착오때문에 지금은 고시를 보려고 한국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빠는 일때문에 저보다 2달전 먼저 한국에 나왔습니다)

한국에 오기전부터 유학생들이 보는 시험을 준비하고 그리고 현재 고시를 준비하려는 사이

많이도 싸웠습니다

저를 생각해주는것은 알겠는데,,,

남자친구라도 그렇지 매일 공부해라  앞으로의 진로계획을 나한테 제출해라 이럽니다(전직 교사도 했던사람입니다)

유학생활할때는 저희 고모부 사무실을 같이 써서 그때는 오빠와 오빠친구와 저 이렇게 셋이 지냈었는데(옆집은 고모부) 하루 계획표까지 짜주고 시험기간 전에는 8시이후 컴퓨터 금지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보이는데 더 후회없을정도로 죽어라해라

아침 적어도 7시에 일어나서 30분 뛰고 오기 , 학원 가기전 아침 자습하기 시험기간때는

정말 비수 꽂는 말만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를 해도

니친구들은 너보다 몇배는 더 공부해 넌 잠이 오냐? 너 그딴식으로 해서 니가 하고싶은거 할수 있을거라 생각해? 세상이 니 맘대로 될거라 생각하냐?

한국 바로 오기전에도 너 올때 맘가미 똑바로해서 와라

내가 너보다 좀 더 살았다고 너 한국나오면 상상이 간다,, 부모님 힘드실텐데 왜 학원들

다니면서 준비를 하려그려냐

 자신감은 커녕......절망들만....

암튼 뭐 입만 열면 공부공부 이럽니다

나만큼 너한테 관심가져주는 사람이 어딧냐

정말 외국에서는 엄마아빠한테 말도 못하고(저희 사이는 우리가족과 관계 없는 오빠 친구 제 친구

몇명만 압니다 )

만날 저한테 그렇게 설교만 늘어놓는오빠가

너무 미웠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화를 내진 않습니다 응, 그래야지,, 알지,,

끊임없는 잔소리.... 게다가 말빨도 세서 면전에 대고 말다툼을 하자면

제가 말이 막힙니다-_ㅠ

좋게 받아들이려고 해다가도 왠지 오빠 기준에만 저를 너무 맞추려고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제또래 남자친구나 가볍게 사귀었던것이면 벌써 헤어지고도 남았는데

저도 오빠를 정말 진심으로 생각하고 그렇기때문에

그렇게 싸우면서도 서로 한번도 헤어지자고 한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부모님도 아니고 그렇게 잔소리해댈때는 남친이 너무 미운데

어쩌죠..그냥 받아들여야 하나요..?-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