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식구는 사람두 아닌걸로보여? 나를 물로보다니.......

띠동갑부부<돼지띠>2003.04.05
조회1,441

 

정말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려해따 몸은 짘지치구 힘들어도

 

마음만은 행복하니칸  -- 그랬는데.......이게웬일??

 

아침에 전화가 불이나게 오는것이였다

 

시엄마 여따 오늘아침에 시동생이 내려온다구 해따...

 

근댇대 나보그 어쩌락오?

 

미치겟넹 가까이 사는 것이 죄징  --;;;

 

그러나 오늘 나는 약속이 쭈욱 잡혀있어가지고 나가야하는 상황  --

 

하필이믄 오늘이냐공 젠장알  --^ 열반넹  휴......

 

정말 나는 나쁜며느리일까?

 

암튼 거기까진 시작두 아니다.

 

우선 나는 잡혀있는 일정때문에 시엄마에게 말해따..

 

오전에 볼일보구 오후에 갈께요.. 너그러우신 울시엄마 알아따

 

이말을 하곤 무참히 끊어버렸다

 

나도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그러타고 시엄마가 삐지믄

 

어카락옹?? 미쳥쳐 --;;;;;;; 노인네....소심해가코  --

 

그리고나서 신랑출근 준비 해주느랴 부랴부랴 서두르고서는.....

 

출근전 신랑이 네게 던진 한마디..... 그게 나를 화나게 한것이다

 

참고로 나는 운전면허 딴지 1년조금못됐는데..내가 차를 끓고 다닌다.

 

신랑왈...모한다구 여편네들이 맨날 싸돌아 다니냐는것이다..

 

무참히 나를 무시했던것이다. 그것도 아침부터  --;;;;;;;;;;

 

나는 화를 참았다 운전을 전문직으로 종사하는 직업을 가진 남편이기에

 

참았다. 하지만 끓어오르는 화는 나를 더욱 미치게 만들고.....

 

나는 아무소리 안하구 별루 안돌아 다니는데......이러고 말아따

 

나두 참 바보스러워서리.......

 

내가 참고 넘어가야 가정이 편하다는거를 알기에

 

나는 이번에두 참고 넘어 갈수밖에.......흑흑 ㅠ.ㅠ

 

그건 이유도 아니였다 오후쯤 대서는 신랑에게 나의폰으루 전화가왔다

 

시모집에 안가냐구 전화가온것이다 알았어 갈께....이러구 나는 전화를

 

끊고 나서 바로 시댁으루 출발했다.

 

가고 있는 도중에 다시 폰이 울린다....내일 하루 쉬구 부모님 모시고

 

벚꽃 구경가자는 것이다. 나는 어이가 없었다.....

 

우리 친정 부모님은 인천에 사신다 그래서 일년에 한두번 놀러오시는데

 

그ㄸㅐ는 일때문에 바쁘니카 같이 저녁먹기도 힘들다고 해노코는

 

자기 막내 동생왔으니카 부모 모시고 놀러가쟈구??

 

내 참 어이가 없음을 끊을수 없었다 젠장알........

 

처가집이 그러케 우스워보였냐고 나는 다짜고챠 싸우기시쟉해따

 

나도 자존심이있고 승질인능데 나를 완전히 물로 봐왔단 소리

 

아닌가??

 

정말 어이가 없기 짝이 없어서....

 

당신혼자 모시고가세요 이러구 전화를 끊었다

 

항상 지금까지 이래왔다......

 

여기는 전남목포이다 그래서 주변에 봄가을이면 축제가 끊이질 않는다

 

나비축제.진도축제.벚꽃축제.연꽃축제.개나리축제...등등

 

4년간 살아오면서.....친정부모님 모시고는 가자는 소리두 안하고는

 

시댁만챙겨오는 싸가지읍능 서방 정말이제는 이골이난다

 

이제는 시댁일에 내가 신경쓰나 봐라

 

오늘부터 각오해따

 

친정부모에게 한만큼 시부모에게 하노라.......

 

진정 나는 이러케 외쳐본다

 

아니 ....... 이제는 이러케 살아나아갈것이다

 

딸이 죄인은 아니구 시댁부모가 소중하면 친정도그런거니카

 

내가 나이가 어려서 속모르고 이러는것 같다고 할지는 몰라두

 

내나이 이제 21지만 생각하는것은 그게 아니란걸 나는 알고 있기에..

 

세상에 모든  남성<사위들> 시부모 챙기는것도 중요하지만

 

당신들에겐 부모가 둘이란 사실을 잊지마세요

 

그걸 잊으면 나가튼 무대포 여자 만나 무지 고생함돠 ㅎㅎㅎㅎ

 

참고로 우 리신랑은 33살 ㅎㅎ 띠동갑이랍니다.....

 

제가 이러케 생각하는 것이 잘못생각하는것일까요?

 

며느리가 죄는아니잖아요~!!!!!!!!!!!!!!